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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12월 5일), ‘카라 대전환을 위한 비상대책위원회(이하 비대위)’가 동물복지국회포럼 소속 의원들에게 ‘루시의 친구들’ 시상 취소와 동물복지대상 심사위원이자 동물복지국회포럼 자문위원인 전진경의 해촉을 촉구하는 공문을 발송했다.
국회의원연구단체인 ‘동물복지국회포럼(공동대표 박홍근·이헌승·한정애)’이 주관하는 ‘대한민국 동물복지대상’은 2019년부터 동물복지 향상에 기여한 개인과 단체를 선정해 시상해왔다. 올해 ‘루시의 친구들’이 해양수산부 장관상(우수상) 수상자로 발표되었으나, 이에 대한 사회적 논란이 제기되고 있다.
논란의 핵심은 ‘루시의 친구들’이 동물권행동 카라가 주도적으로 운영하는 모임이라는 점이다. 동물권행동 카라는 2023년부터 무책임한 구조를 강행하며 구조견에 대해 ▲하루 15시간 이동장 감금 ▲위탁소 열악한 환경 방치 문제가 최근 드러났다. 더구나 전진경 대표는 하루 15시간 구조견 감금을 교육이라 설명하는 입장문을 내며 그릇된 동물보호 의식을 확산하고 동물복지 문화를 심각히 저해하고 있음에도 동물복지국회포럼의 자문위원이자 동물복지대상 심사위원 역할을 맡아 단체 내외부로 비판의 목소리가 쏟아지고 있다.
비대위는 “구조 동물을 학대하고 사사로이 이용한 전진경 대표를 동물복지국회포럼의 자문위원과 동물복지대상 심사위원에서 즉시 해촉해야한다”고 강력히 요구하며 ‘루시의 친구들’ 수상 취소를 재차 촉구했다.
한편 비대위는 전진경 대표의 진실 왜곡과 동물권·인권·노동권 탄압에 항의하는 19명의 인사로 현재 구성돼 있으며 오는 12월 8일 국회 소통관에서 공식 출범식을 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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