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명서] 미국과 이스라엘은 이란에 대한 전쟁을 중단하라!

[성명서] 미국과 이스라엘은 이란에 대한 전쟁을 중단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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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젝트:정치하마!

미국과 이스라엘의 이란에 대한 전쟁을 규탄하는 제주도민 합동 연설회

 

_미국과 이스라엘은 이란에 대한 전쟁을 중단하라!
_한국 정부는 미국과 이스라엘의 불법 침략을 규탄하라!
_제주도정은 전쟁무기 기업 한화와의 협력을 중단하라!
_세계 민중의 연대로 제국주의와 전쟁을 끝장내자
 
일시: 2026년 3월 14일(토) 오후 5시-6시 30분
장소: 제주시청 앞 조형물 및 일대
내용: 피켓팅 및 연설, 공동성명서 낭독
 
주관/주최: 강정공소, 강정마을해군기지반대주민회, 강정일상저항행동, 강정친구들, 강정피스앤뮤직캠프 조직위원회, 개척자들, 노동당제주도당, 민주노총제주본부, 비무장평화의섬제주를만드는사람들, 우주군사화와로켓발사를반대하는사람들, (재)성프란치스코평화센터, 정의당제주도당, 정치하는엄마들, 제주가치, 제주녹색당, 제주다크투어, 평화의바다를위한섬들의연대(17개 단체)

 

 

3차 세계대전과  핵전쟁 가능성까지 언급될 정도로 엄중한 시점입니다. 전 세계 모든 곳에서 제국주의와 전쟁을 종식하기 위한 목소리가 필요한 때 입니다. 

 

2026년 2월 28일 미국과 이스라엘의 이란에 대한 불법적인 침략과 이란의 보복대응으로 서아시아에 전쟁이 확전되고 있습니다. 미국과 이스라엘의 이란 침략은 역내에서 미국과 이스라엘의 패권을 위한 것이자 팔레스타인 저항 운동을 절멸시키기 위한 것 이며 궁극적으로 중국의 영향력을 약화시키기 위한 것 입니다.

 

미국과 이스라엘은 이란이 핵무기를 개발한다는 어떠한 입증 근거도 없고 이란이 핵무기 개발 의사가 없음을 공표했는데도 이란을 침공하였으며 이란 정권 교체를 공공연히 언급하고 있습니다. 이는 유엔 헌장의 무력과 무력위협 금지, 주권 평등 원칙을 심대히 위반합니다. 미국과 이스라엘은 또한 민간인과 민간시설, 특히 아동과 환자에 대한 공격을 엄격히 금지하는 국제인도법과 전쟁 중 아동 보호를 천명하는 유엔아동권리협약을 각각 위반하며 이란 남부 미나브 시의 여학생초등학교를 공격하였고 이로 인해 200명에 가까운 어린 여학생들이 무참히 사망하였습니다. 이란의 민간인 사망자 수는 침공 5일 만에 1천명이 넘었습니다. 

 

이란이 서아시아 국가들의 미군 기지들과 미대사관 등을 보복 대응하며 피해가 확장되는 가운데 이란의 표적 시설들이 위치한 서아시아 국가들도 이에 대응하고 있습니다. 이스라엘은 이란에 이어 레바논에 대한 공습을 이어가고 있으며 프랑스 항모 전단은 동부 지중해로 향하고 있고 영국, 스페인, 이탈리아도 각각 전투기를 추가 배치하거나 해군 전력을 보내고 있습니다. 최근 이란의 튀르키에 기지 공습과 더불어 나토 참전 가능성도 언급되고 있습니다.

 

한국 정부가 이스라엘과 미국의 불법 침략을 규탄하지 않은 가운데 한국의 전쟁 연루 가능성도 커지고 있습니다. LIG 넥스원 노조는 아랍 에미레이트에 국산 중거리 지대공 유도무기 천궁을 생산하는 LIG 넥스원 기업의 직원들이 군사작전에  불필요하게 휘말리고 있다고 주장합니다. 주한 미군기지에서 패트리어트와 사드 발사대가 서아시아로 수송되었습니다. 주한미군은 작년 12월 유도식 폭탄1천개을 미국으로 반출했고 아것이 대 이란 전쟁에 쓰일 거라는  분석이 언론에 나오고 았습니다. 오만만에서는 제주해군기지를 모항으로 하는 청해부대의 군함이 대기중이라는 소식이 들려옵니다. 

 

4.3과 전쟁의 참상을 겪은 제주가 미국의 전쟁 전초기지인 제주해군기지와 더불어 한화와 같이 전쟁으로 인해 주가를 올리는 무기 기업의 거점이 된 것은 통탄할  일입니다. 제주도민들이 불의한 침략에 반대하고 평화를 요구하며 일어서는 이란과 전 세계 민중에 함께 할 것을 제안 합니다. 미국 트럼프와 이스라엘 네타냐후 정부를 강하게 규탄하고 전 세계 민중과 함께 제국주의와 전쟁을 끝장낼 것을 제안 합니다. 팔레스타인, 소말리아, 수단, 레바논, 베네수엘라, 쿠바, 이제 이란에 이르기까지 더 이상 탄압과 학살이 이어져서는 안된다고 강하게 요구할 것을 제안 합니다. 이란 역시 민간인과 민간 시설에 대한 공격을 즉시 중단할 것을 요구합니다.

 


 

[미국과 이스라엘의 이란에 대한 전쟁을 규탄하는 제주도민 합동 연설회 성명서]

              
미국과 이스라엘은 이란에 대한 전쟁을 중단하라!

 

이것은 범죄다. 천인공노할 범죄다.

 

미국의 공습으로 이란 미나브 초등학교에서 부모들이 아이들의 시신을 찾아 울부짖고 이스라엘이 레바논에 발사한 국제적 금지 무기 ‘소이탄’으로 사람들과 동물들의 뼈가 타 들어갔다. 이스라엘의 이란 정유시설 폭파로 수도 테헤란에 강산성의 검은색 '기름비'가 내렸다. 군사 시설들이 공습을 받은 것도 모자라 생존의 기본인 담수 시설들도 폭격을 맞았다. 전쟁이 발발된 2주 동안 이란과 레바논, 서아시아 전역에서 1천 6백 명이 넘는 사망자와 1만 명에 달하는 부상자가 발생했다. 생태계를 지탱하던 곤충들과 크고 작은 동물들, 아름다운 식물들의 죽음은 그 수조차 가늠할 수 없다. 알파벳을 만들고 수많은 학문들의 기원이 된 인류의 장엄한 문화도 학살되었다. 민간인과 민간시설을 전투원과 전투시설로부터 엄격히 구분하는 국제법은 죽음을 맞았다.

 

이것은 범죄다. 천인공노할 범죄다.

 

8개월 전 이란 나탄즈와 포르도, 이스파한의 핵시설들을 벙커 버스터로 폭격한 트럼프는 여전히 이란이 핵무기를 개발한다고 거짓말을 한다. 이란 외무부가 이란은 핵무기를 개발할 의사가 없음을 명백히 밝혔음에도 트럼프 정부는 3차 협상 테이블에 앉기는커녕 이스라엘과 더불어 이란을 침략했다. 미나브의 어린 여학생들을 살해한 토마호크 미사일은 미 해군의 것임이 분명한데도 이란의 것이라며 손바닥도 가리지 못하는 거짓말들로 전쟁을 일으키고 정당화한다. 자신들의 입맛에 맞는 이란 정권을 세우라고 이란 국민들을 이간질 시키고 부추긴다. 주권 평등을 명시하고 무력과 무력 위협을 금지하는 유엔 헌장을 위반함은 두말할 나위도 없다.  

 

이것은 범죄다. 천인공노할 범죄다.

 

범죄자 네타냐후가 자신의 임기 연장을 위해 또다른 범죄자 트럼프를 끌어들였다. 이란에 대한 전쟁은 곧 팔레스타인을 완전히 말살하기 위한 것이다. 2023년 10월 이후 이스라엘에 의한 팔레스타인 사망자수는 7만 명을 넘어섰다. 가자지구의 어린이와 어른이, 개와 고양이가, 이스라엘의 공습으로, 기아 정책으로, 감옥에서의 고문으로 죽어갔다. 이제 트럼프의 가자평화위원회로 가자 절멸을 위한 로드맵도 만들었으니 그다음은 팔레스타인 해방을 도왔던 거대한 나라 이란의 숨통을 끊는 것이다. 서아시아에서 이스라엘과 미국이 패권을 장악하는 것. 제국주의 실현을 향한 극단적 폭력, 이것은 범죄다.

 

이것은 범죄이다. 천인공노할 범죄이다.

 

폭격을 맞은 어린 여학생들의 묘지가 만들어질 동안 미 실리콘 밸리의 AI 기업들이  수면에 떠오르고 록히드마틴 같은 오래된 무기 기업들은 미 전쟁부와의 계약으로 4배의 무기 생산을 할 기회를, 한국의 전쟁무기 기업들은 수출로 이윤을 벌 호재를 맞았다. 미사일 천궁을 생산하는 LIG 직원들은 아랍 에미레이트에 천궁 사용법을 알려주고 천궁 발사대와 탄두를 만드는 한화 에어로스페이스와 레이다를 만드는 한화시스템의 주가가 치솟았다. 전쟁은 무기 기업들의 거대한 실험장이다. 전쟁으로 이윤을 버는 것, 이것이 천인공노할 범죄가 아니고 무엇이겠는가.

 

이것은 범죄다. 천인공노할 범죄다.

 

AI 3대 국가, 방산 수출 4대 국가, 우주강국 5대 국가를 목표로 하는 이재명 정권은 미국과 이스라엘의 이란에 대한 부당한 침략에 한 마디 규탄도 못 한다. 트럼프의 가자지구 평화위원회 구상에 환영 성명을 낸 정부였다. 주한미군은 작년 12월, 유도식 폭탄 1천 개를 미국으로 반출했고 이 폭탄들은 미국의 대 이란 전쟁에 쓰일 것이라는 의혹이 일었다. 또한 주한미군은 패트리어트 시스템을 서아시아로 보낸 데 이어 성주 소성리에서 6대의 사드 발사대를 전부 빼 해당 지역으로 보냈다. 정부는 반대는 표명해도 현실적으로 막을 수 없었다. 한국이 이 부당한 전쟁 범죄에 연루되지 않기 위해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한미동맹을 끊는 일이다. 주한미군을 철수시키는 일이다. 무기 생산과 수출에 엄격한 제약을 가하는 일이다. 자국의 목표가 방산 수출이라고 떠들지 않는 일이다. AI의 군사적 이용을 엄격하게 막기 위해 국제 사회와 협력하는 일이다.  

 

이것은 범죄다. 천인공노할 범죄다.

 

오영훈 제주도정은 전쟁무기 기업 한화에 특혜를 주어 애월 포레스트 휴양 단지를 만드는 것도 모자라 한화시스템을 제주 중산간 지하수 특별관리구역에 끌어들여 전쟁의 눈을 만드는 위성을 생산하게 했다. 군-합화와 합작해 제주 서귀포 바다에서 해상 발사를 하려 한다. 뿐만 아니라 한화오션을 끌어들여 MRO 사업을 한다는 미명 아래 평화의 섬 제주를 군과 전쟁 무기 기업의 거점으로 만들고 있다. 한국이 미국의 패권 전쟁에 연루되면 기장 먼저 폭격을 받을 곳은 제주해군기지이자 위성센터이며, 무기공장, 그리고 그 일대 지역이다. 오영훈 도정은 군-한화 합작 사업들을 두고 미래 먹거리 산업이라며 제주도민을 현혹시키지만, 오영훈 도정은 4.3의 아픔을 승화시킨 평화의 섬 제주를 또 다시 재앙의 거점으로 만들어가고 있다. 전쟁이 확전되면 청해부대로 가장 먼저 연루될지 모를  미국의 전초기지, 제주해군기지는 즉각 폐쇄되어야 한다. 전쟁무기 기업 한화는 더 이상 발 디딜 곳이 없어야 한다.

 

이것은 범죄다. 천인공노할 범죄다.

 

미국과 이스라엘이 일으킨 부당한 전쟁이 이란의 보복과 더불어 서아시아 지역으로 확전되어 가고 있고 유럽의 나라들이 항모와 해군 전력을 보내는 등 3차 세계 대전의 위험이 커지고 있다. 아니 이미 3차 세계 대전에 돌입했는지도 모르겠다. 트럼프는 그것도 모자라 쿠바에 대한 석유 공급을 봉쇄하고 다음 목표로 쿠바를 지목하고 있다. 쿠바의 어린 아기들이 병원에서 죽어간다. 전 세계의 생존권과 평화권이 유린되고 있다. 이득을 보는 이들은 오직 실리콘 밸리의 AI 업체들과 한화와 같은 전쟁무기 기업이다. 전쟁을 동원한 광폭한 제국주의가 기후재앙에 다가서는 후발세대의 삶을 더욱 크게 위협하고 있다.

 

이제 우리가 외칠 때다.

 

유일한 희망은 거리로 나서는 우리의 목소리다. 지구촌의 말할 수 없는 생명을 위해 대신 말하는 우리의 평화의 목소리다. 여기 제주에서 우리는 전쟁 반대를 외치며 세계의 고통에 연결된다. 팔레스타인, 레바논, 수단, 소말리아, 예멘, 콩고, 베네수엘라, 이란, 쿠바의 고통에 접속한다. 제국주의와  제국주의에 의한 학살과 전쟁을 강력히 규탄하고 거부한다. 전쟁으로 희생돠는 모든 삶들에 애도를 표한다. 이란 또한 지역의 미군기지들을 보복하는 과정에서 민간인과 민간 시설에 대한 공격을 중단할 것을 요구한다. 평화의 섬 제주가 군사기지로 인해 전쟁에 연루되는 것을 거부한다. 생명을 죽이는 무기 산업으로 미래 먹거리를 얻는 것을 거부한다. 

 

미국과 이스라엘은 이란에 대한 전쟁을 중단하라!

 

한국 정부는 미국과 이스라엘의 불법 침략을 규탄하라!

 

제주해군기지 폐쇄하고 제주의 군사화 중단하라!

 

제주도정은 전쟁무기 기업 한화와의 협력을 중단하라!

 

세계 민중의 연대로 제국주의와 전쟁을 끝장내자!

 

2026년 3월 14일
 
강정공소, 강정마을해군기지반대주민회, 강정일상저항행동, 강정친구들, 강정피스앤뮤직캠프 조직위원회, 개척자들, 노동당제주도당, 민주노총제주본부, 비무장평화의섬제주를만드는사람들, 우주군사화와로켓발사를반대하는사람들, (재)성프란치스코 평화센터, 정의당제주도당, 정치하는엄마들, 제주가치, 제주녹색당, 제주다크투어, 진보당제주도당, 평화의바다를위한섬들의연대(18개 단체)

 

[뉴탐사] 260314[현장라이브] 미국과 이스라엘은 이란에 대한 전쟁을 중단하라! @제주시청앞

#무기안녕#미국#이란#이스라엘#전쟁반대#정치하마!#평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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