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상소식🌿 정치하는엄마들, 제1회 오체투지 ‘생활실천’ 부문 특별상 받습니다!

정치하는엄마들,  제1회 오체투지 ‘생활실천’ 부문 특별상을 받게 됐습니다!

환경상을 받은 오마이뉴스 김종술 시민기자와 더불어, 특별상 ‘생활실천’ 부문에서 지난 10여 년간 에너지 환경운동과 마을운동을 해 온 '모두의 에너지 자립마을학교', 지역의 쓰레기 실태를 조사하고 해양 쓰레기의 심각성을 알리며 환경 문제를 공론화해 온 '쓰맘쓰맘'(쓰레기에 맘 아픈 쓰레기를 고민하는 맘)과 함께,

엄마들의 정치세력화를 도모하면서 미래 세대의 환경권을 옹호하는 생태 사회를 만드는데 힘쓰고 있는 ‘정치하는엄마들’이 선정됐습니다. 

12월 11일 오후 2시 곰나루 야외공연장서 시상식이 온라인 생중계 됩니다. 

🎉축하합니다! 정치하는엄마들!💜

[환경일보/이정은기자] 
http://www.hkbs.co.kr/news/articleView.html?idxno=603404

#오체투지환경상 #지구하마 #환경권 #정치하는엄마들 #모두가엄마다

추천서

                                                                                                                       정치하는엄마들 지구하마팀

비영리 시민단체 ‘정치하는엄마들’은 2017년 6월 11일, 엄마들의 직접적인 정치 참여를 통해 엄마들의 정치세력화를 도모하고 ▲모든 엄마가 차별받지 않는 성 평등 사회 ▲모든 아이가 사람답게 사는 복지 사회 ▲모든 생명이 폭력없이 공존하는 평화 사회 ▲미래 세대의 환경권을 옹호하는 생태 사회를 만들고자 창립되었습니다. 이런 이유로, 정치하는엄마들은 창립 초기부터 여러 환경 단체와의 연대 기자회견을 다수 참여하여 언론에 보도되었으며, 많은 국회 토론회 등을 통하여 모든 아이가 사람답게 살 수 있으며, 미래 세대의 환경권을 보장 받도록 양육 당사자의 목소리를 꾸준히 내었습니다.

가장 주목할 만한 활동은 각급 단체 및 지방자치단체에서 관례적으로 치르는 ‘새해맞이 풍선날리기 행사’를 근절하기 위한 <풍선 그만> 캠페인 입니다. 2019년 12월 정치하는엄마들 지구하마팀(환경보건 소모임) 소속 회원들은 2020 새해맞이 풍선날리기 행사를 전수조사(검색)하여 행사 중단을 촉구하였고, 실제 행사를 치른 단체와 지자체 64곳에 대해서 폐기물관리법 위반(쓰레기 무단투기)로 신고 했습니다. 이에 대다수 지자체가 추후 충선날리기 행사를 열리 않겠다고 공문을 보내 왔으나, 풍선날리기를 쓰레기 무단투기로 판단하고 셀프 과태료를 부과한 지자체는 한 곳도 없었습니다. 이에 환경부와 지자체를 상대로 감사원 감사청구를 실시하기에 이렀습니다. 환경부 역시 이후 풍선날리기 행사를 적극적으로 감시하고 규제하겠다고 밝혔지만, 이미 실시된 풍선날리기 행사에 대해 법적책임을 묻진 않겠다고 하여 정치하는엄마들의 캠페인은 여전히 진행 중입니다.

풍선 그만 캠페인에 동참한 정치하는엄마들 소속 활동가들은 유급․상근 활동가들이 아니라 평범한 양육자들입니다. 우리 아이들에게 나은 사회를 물려주고자 하는 뜻으로 정보공개청구, 밤샘 조사, 국민신문고, 감사 청구까지 모든 과정을 엄마들의 자발적인 노력으로 세상을 조금씩 바꿔나가고 있습니다.

풍선을 사지 않는 것에서 나아가 풍선날리기 행사를 법․제도적으로 근절하기 위한 엄마들의 생활 속 실천을 널리 알리고자, 삼보일배 오체투지 환경상의 생활실천분야 특별상 후보로 지원합니다.

주요 경력과 활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