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노동뉴스] ‘팬티 빨기’ 숙제, 초등 가해교사 참여재판 결과는?

프로젝트

연일 계속되는 ‘민주노총 때리기’

 

- 정치권에서 여야를 막론하고 ‘민주노총 때리기’가 연일 계속되고 있습니다. 7월3일 전국노동자대회 참가자 가운데 확진자가 세 명 나오면서 공세가 거세지고 있습니다.

- 윤호중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19일 최고위원회에서 “대회 참가자는 전수조사에 신속히 응해야 한다”며 “이번 주에 코로나19 확산세를 꺾지 못하면 4단계 연장은 불가피하다”고 말했습니다. 코로나19 대유행의 책임을 민주노총에 전가하는 것 같네요.

- 황보승희 국민의힘 수석대변인도 이날 논평에서 “집회 강행시 모든 수단을 총동원해 엄정 대응하겠다던 정부는 확진자가 나오자 그제야 전원검사 운운하며 뒷북 대응에 나섰다”고 주장했는데요. 이번엔 정부를 공격하는 데 민주노총을 끌어들였네요.

- 질병관리청에서 “전국노동자대회를 통한 감염 가능성은 증상발생일을 고려할 때 높지 않다”고 밝혔지만 소용이 없는 것 같습니다. 듣고 싶은 말만 듣고 하고 싶은 말만 하겠다는 거죠.

- 전국노동자대회 참가자 전원에게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으라는 지침을 내린 민주노총은 정치권의 공세에 대응하지 않고 검사 결과를 지켜볼 방침입니다.

 


‘팬티 빨기’ 숙제, 초등 가해교사 참여재판 결과는?

- 울산의 한 초등학교 교사가 1학년생들에게 팬티 세탁을 과제로 낸 뒤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사진을 올리게 한 사건을 기억하시나요. 이 교사는 학생들이 올린 게시물에 “이쁜 속옷 부끄부끄” “우리 공주님 분홍색 속옷 이뻐여” 등의 댓글을 달아 사회적 공분을 일으켰습니다.

- 20일 울산지법에서 해당 교사에 대한 국민참여재판이 열리는데요. 그는 아동학대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아동학대처벌법) 위반 혐의로 기소돼 재판을 받고 있습니다.

- 시민단체 정치하는엄마들은 19일 177명의 시민이 연명한 탄원서를 해당 법원에 제출했는데요. 해당 교사를 엄벌해야 한다는 취지입니다.

- 이들은 “국민참여재판 배심원단들에게 상식과 정의를 기대한다”며 “학교 성폭력을 뿌리 뽑아 제2, 제3의 짐승이 나오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밝혔는데요. 정부에도 “재발방지 대책을 개별 학교나 교육청에 맡기지 말고 교육부 차원에서 마련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경선일정 5주 연기

- 더불어민주당이 대선후보 경선 일정을 5주 연기하기로 했습니다.

- 이날 오후 여당은 비공개 최고위원회를 열었는데요. 회의 결과 다음달 7일부터 이뤄지는 지역순회 일정을 초반부는 4주, 후반부는 5주 연기하기로 했습니다.

- 코로나19 재확산이 발목을 잡은 건데요. 이날 결정에 따라 대전·충남에서 시작하는 첫 순회경선은 다음달 7일에서 9월4일로, 서울에서 종료하는 마지막 순회경선은 9월5일에서 10월10일 미뤄집니다.

- 순회경선에서 과반득표자가 없으면 10월 중순께 결선투표로 최종 대선후보를 선출합니다.

- 일정은 연기됐지만 권역별 순회경선은 기존대로 11차례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기사원문보기

http://www.labor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203980

 


🟣 정치하는엄마들 회원가입

 

 

검색창에 « 회원가입. org 또는 정치하마 회원가입 »


 

날짜
종료 날짜

댓글 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