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속보도자료] 사회 원로 및 각계 단체 인사 813인 차별금지법 제정을 위한 비상시국선언 “인권과 존엄이 무너지는 한국사회 국회는 차별금지/평등법 제정으로 시대적 사명을 다하라”
「 차별금지법/평등법 제정을 위한 비상시국선언 기자회견」 권은숙, 박민아 활동가 참여했습니다.
후 속 보 도 자 료
평등의 봄을 쟁취하자! 5.2(월)부터 시민들과 동조단식 진행 사회 원로 및 각계 단체 인사 813인 차별금지법 제정을 위한 비상시국선언 “인권과 존엄이 무너지는 한국사회 국회는 차별금지/평등법 제정으로 시대적 사명을 다하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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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 신 |
각 언론사 정치부, 사회부 담당 |
발 신 |
차별금지법제정연대 |
제 목 |
[후속보도자료] 사회 원로 및 각계 단체 인사 813명 차별금지법 제정을 위한 비상시국선언, 평등의 봄 쟁취를 위해 5.2(월)부터 시민들과 동조단식 진행 |
담 당 |
장예정 (차별금지법제정연대 공동집행위원장) 010-9356-1611 몽 (차별금지법제정연대 공동집행위원장) 010-9120-1617 |
발 송 일 |
2022년 4월 28일(목) |
1. 오늘(4.28/목) 오전 10시 국회도서관 강당에서 <차별금지/평등법 제정을 위한 비상시국회의>를 개최해 차별금지법 제정 관련 흐름 공유 및 제정을 위한 계획 등을 논의하고, 이어서 11시 같은 장소에서 사회 원로 및 인권시민사회・여성계・노동계・학술계・문화예술계・종교계 등 각계 인사들이 모여 비상시국선언 및 활동계획을 발표하는 기자회견을 진행했습니다.
2. 한국사회에서 차별금지법 제정 논의가 시작된 지 15년이 지났지만, 국회는 여전히 차별금지법 제정 에 나서지 않음으로써 한국사회의 인권과 민주주의를 후퇴시키고 있습니다. 더욱 공고해진 차별과 불평등의 구조, 더욱 거세진 혐오선동 속에서 시민들의 존엄이 훼손되고 삶이 위협받고 있지만, 국회와 정치는 시대적 사명을 외면한 채 침묵하고 있습니다.
3. 이에 사회 원로 및 각계 대표자 813인은 차별금지법 제정이 더 이상 외면할 수 없는 국회의 시대적 사명임을 선언하고, 국회가 지금 즉시 차별금지법 제정을 통해 민주주의와 인권의 원칙을 세울 것을 촉구하는 비상시국선언에 연명했습니다. 기자회견에는 박경석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 공동대표, 소성욱 성소수자차별반대 무지개행동 집행위원, 연예인 하리수 씨, 양경수 민주노총 위원장, 류은숙 인권연구소 ‘창’ 연구활동가, 곽노현 전 서울시 교육감, 최영애 제8대 국가인권위원장, 홍인식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인권센터 이사장, 박석운 한국진보연대 상임대표, 한상희 참여연대 공동대표, 박승렬 4.16연대 공동대표, 이정자 여성정치포럼 대표, 안영도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 창립회원이자 제2대 부회장 등이 참여하였습니다.
4. 비상시국선언 기자회견에 앞서 개최된 비상시국회의 참여자들은 이후 차별금지법 제정을 위한 계획 논의를 통해 5월 2일(월)부터 매일 오후 1시부터 3시까지 <2022년 차별금지법 즉각 제정 동조단식 ‘평등의 봄을 쟁취하자’>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에 비상시국선언에 함께한 각계 운동이 동조단식 참여자를 조직하고,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시민들의 1일 단식이 다음주부터 매일 국회 앞에서 진행될 예정입니다.
5. 귀 언론사의 적극적인 취재와 보도를 요청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끝>
※ 별첨
▣ 기자회견 진행
▣ 비상시국선언 기자회견 참여자 발언
▣ 비상시국선언문
▣ 비상시국선언 참가자 명단 (총 813명)
▣ 기자회견 진행
[기자회견] 차별금지/평등법 제정을 위한 비상시국선언 “인권과 존엄이 무너지는 한국사회 국회는 차별금지/평등법 제정으로 시대적 사명을 다하라”
○ 일시 및 장소 : 2022년 4월 28일(목) 오전 11시~12시, 국회도서관 강당 ○ 사회 : 김민문정 (차별금지법제정연대 공동대표, 한국여성단체연합 상임대표) ○ 기자회견 순서 ■ 비상시국선언 기자회견 취지 소개 : 사회자 ■ 발언 - 발언 1. 박경석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 공동대표) - 발언 2. 소성욱 (성소수자차별반대 무지개행동 집행위원) - 발언 3. 하리수 (연예인) - 발언 4. 양경수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위원장) - 발언 5. 류은숙 (인권연구소 ‘창’ 연구활동가) - 발언 6. 곽노현 (전 서울시 교육감) - 발언 7. 최영애 (제8대 국가인권위원장) - 발언 8. 홍인식 (NCCK인권센터 이사장) - 단식자 발언 1. 종걸 (한국게이인권운동단체 친구사이 사무국장) - 단식자 발언 2. 미류 (인권운동사랑방 상임활동가) ■ 비상시국선언문 낭독 : 박석운 (한국진보연대 상임대표), 정혜실 (차별금지법제정 이주연대) ■ 마무리(구호와 사진촬영) |
▣ 비상시국선언 기자회견 참여자 발언
발언 1. 박경석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 공동대표)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 박경석입니다.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의 슬로건은 '차별에 저항하라'입니다. 전장연은 대한민국에서 차별을 하는 것, 사람이 사람에게 차별하는 것은 헌법 정신을 정면으로 위반하는 시대적 모순이며 갈등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전장연은 장애인이 이동하고 교육받고 노동할 기회를 가지고 장애인 거주 시설이 아닌 지역사회에서 살아갈 탈시설 권리를 보장받기 위한 시민의 권리를 21년 외치고 있습니다. 그리고 2021년 12월 3일 세계 장애인의 날부터 시작해서 지금까지 28차례 출근길에 지하철을 타고 있습니다. 출근길에 지하철 타는 것이 비장애인들에게는 너무나 자연스러운 일인데 장애인들이 출근길에 지하철을 타는 것은 신성한 일자리 컨베이어벨트가 끊기듯 이준석 국민의힘 당 대표와 그를 따르고자 하는 사람들은 혐오와 비난과 온갖 욕설로 장애인들을 지하철에서 추방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시민여러분, 대한민국 사회에서 장애인은 비시민이 아닙니다. 천민이 아닙니다. 대한민국 사회는 장애인을 차별하고 있습니다. 특히 대한민국 국회는 구체적으로 하위법령으로 장애인을 차별하는 법 제도를 개선해야 될 막중한 책임을 지속적으로 방기하고 있고 장애인에 대한 차별을 구조적으로 방치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과연 대한민국 사회에서 차별받는 사람이 어찌 장애인뿐이겠습니까? 대한민국이라는 사회에서 차별받는 사람들의 고통과 신음이 넘쳐나고 있습니다. 대한민국 사회가 그 고통과 신음을 진지하게 해결해야 될 과제와 책무를 마땅히 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차별금지법 제정은 사람의 관계를 바꾸는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인간의 존엄성을 기반으로 사회적 관계를 바꾸는 것입니다. 우리 모두의 존엄성을 쟁취하는 응당한 시작은 바로 차별금지법 제정이라고 생각합니다. 15년을 외치고 있는 차별금지법 제정은 지금 당장 특히 더불어민주당은 비겁한 사람을 차별하는 대한민국 사회의 시대적 병폐와 모순을 백배 사죄하는 마음으로 5월에는 반드시 차별금지법을 제정할 것을 촉구합니다.
발언 2. 소성욱 (성소수자차별반대 무지개행동 집행위원)
안녕하세요? 성소수자 차별 반대 무지개행동집행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제 이름은 소성욱이라고 합니다. 비상시국 선언 기자회견의 발언을 할 수 있게 된 것에 감사하는 마음도 있고요. 오늘 이렇게 얘기할 수 있는 이 자리를 빌려서 온갖 욕설과 혐오와 차별의 책임 있는 정치에 하고 싶은 말을 적어온 것을 위주로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저는 남편이 있는 남편으로서, 남성 동성애자로서, 이 비상시국선언이 낯설거나 어렵게 느껴지지 않습니다. 지난 15년간 매일매일 ‘내가 성소수자다’라는 선언을 어쩔 수 없이 삼키거나 때로는 또 어쩔 수 없이 내뱉으면서, 비상인 시국에 살아왔기 때문입니다.
무지개행동은 매일매일 성소수자 편지행동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말이 편지행동이지, 사실은 커밍아웃 행동입니다. 박광온 법제사법위원장,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윤호중 더불어민주당 공동비상대책위원장, 그리고 각 지역의 국회의원에게 전달하고자 하는 메시지를 진심을 담아, 꼭 전달되기를 간절히 바라며 매일매일 우리가 누구인지 드러냅니다. 얼굴과 이름, 사는 동네와 정체성을 모조리 다 드러내면서 실질적으로 우리가 이 사회의 구성원이자 이웃이라는 것을, 존재를 통해 증명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국회와 정치는, 더불어민주당은 아셔야 합니다. 이 행동은 우리에게 아주 힘든 결정입니다. TV의 예능프로그램 같은 곳에서 성소수자가 아닌 사람들이 어떤 것을 밝히며 서로에게 너 커밍아웃하는거냐고 들먹이는, 그런 것들과 차원이 아주 다른 무게를 가지기 때문입니다. 한국사회에서 성소수자들에게는 내가 누구인지 드러내는 것부터 가로막히는 세상인데, 드러내는 순간 온갖 욕설은 기본, 폭력과 차별에 시달려야 하는 세상인데, 그 세상의 장벽을 꾸역꾸역 밀어내고 끝끝내 나는 누구다, 게이다, 동성애자다, 바이섹슈얼이다, 트랜스젠더다, 레즈비언이다, 감염인이다, 말하는 것, 그 어렵게 토해내는 외침의 무게를 아십니까. 읽어보셨습니까. 아직도 읽어보지 않았다면, 아니 읽어보셨더라도 또 한 번, 계속, 한 자, 한 자, 써내려간 우리의 용기를 생각하며 읽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차별금지법 제정을 위해 용기를 내십시오.
밥을 먹는 숟가락을 들기위한 에너지 조차 차별금지법 제정을 위해 쓰겠다는 종걸과 미류, 인권활동가들이 다시 숟가락을 잡아 들도록, 더불어민주당은, 차별금지/평등법안을 움켜잡아 빠르게 추진하십시오.
차가운 바닥에서, 높은 빌딩들의 야속한 불빛 아래, 지나는 사람들의 발소리, 자동차소리를 들으며 어렵게 잠을 청하는 인권활동가들이, 딱딱하고 울퉁불퉁한 길바닥이 아니라 집에서 잘 수 있도록, 국회는 차별금지/평등법 제정 논의에 속도를 내십시오.
시민들이 나서서 평등의 밥상을 다 차려놨습니다. 시민들이 먼저 용기를 냈습니다. 이 평등과 용기, 본받으셔야지 않겠습니까. 아니, 거저 드릴테니 가져가십시오. 평등과 용기 다 드리겠습니다. 의원님들, 차별금지법 제정이라는 실질적 행동에 필요한 거, 또 무엇이 있습니까? 지금 뭐가 모자랍니까?
할아버지가 되는게 꿈이라고, 잘 늙는게 꿈이라고, 고작 잘 살자고, 살 수 있다고, 끝까지 살아남겠다고 쓴 성소수자 편지행동의 첫번째 편지를 제가 작성해서 보내드렸는데요, 마지막에 조금만 더 기다려보겠다고 썼었습니다. 그 표현요, 맘놓고 기다리겠다는게 아니에요. 조금만 더 두고보겠다는 표현이었습니다. 지켜보겠습니다. 온 세상이 지켜보고 있습니다. 차별금지법/평등법, 지금 당장 제정하십시오.
발언 3. 하리수 (연예인)
안녕하세요? 여러분, 하리수입니다. 여러분이 많이 글을 써오시고 굉장히 좋은 이야기들을 많이 써오셨더라고요. 그래서 제가 차별이라는 거는 솔직하게, 제가 방송에서도 많이 이야기를 하고 제가 겪어온 이야기잖아요. 그런데 저는 반대로 지금 굉장히 좋은 그런 기사들 그리고 또 이야기들을 미디어를 통해서 봤어요. 외국에서 우리나라에 놀러온 유명 스타들과 그리고 또 흑인인데 우리나라가 차별이 없이 굉장히 좋은 나라다, 24시간 어디를 가든 간에 굉장히 안전한 나라다. 그렇게 생각하고 있는 경우가 너무너무 많더라고요. 그래서 제 자신도 굉장히 그걸 보고 뿌듯했고 너무 즐겁고 정말 대한민국이 저도 외국에서 많이 활동해봤지만 저녁에 나가기가 힘들 정도로 치안이 안 좋은 나라가 너무 많거든요. 그래서 외국 사람들 특히 외국 스타들, 그런 많은 분들이 오셔서 우리나라를 칭찬하는데 왜 유독 우리나라에 사는 우리나라 사람들이 힘들게 살고 있을까, 차별을 당하고 있을까. 그거에 대해서 왜 바꿔주려고 하지 않을까. 우리는 이렇게 힘들다고 외치는데 왜 하지 않을까. 겉으로 보이는 것만 너무 중요시 하게 생각하지 않는가라고 생각을 해봤습니다. 그런데 당연히 겉으로 보이는 게 좋아졌고 화려해 보일 수 있고 바뀌었다고 생각할 수도 있겠죠.
그런데 저도 90년도 중반 때 다리를 다쳐서 장애인 아닌 장애인으로 6개월 정도 제가 휠체어를 타고 그리고 목발을 짚고 생활했던 적이 있어요. 그때 진짜 택시를 타려고 하면 택시가 제 앞에 서려다가 그냥 지나가고 버스를 타기에도 그렇고 그래서 버스정거장 다섯 정거장을 매일 목발을 짚고 걸어다니고 그리고 택시를 타려 그러면 첫 번째 택시를 타는 손님이 여자이면 그날 하루 운이 나쁘다고 궁시렁궁시렁대면서 안 태워주시는 분들이 많았습니다. 그런 거 많이 겪으셨죠? 여자여서 겪는 사회적인 차별 그리고 제가 장애인으로서 6, 7개월을 살면서 겪었던 차별. 성소수자로 겪었던 거는 지금 이야기하지 않아도 너무너무 많기 때문에 다른 분들도 많이 이야기하실 거고. 그래서 제가 살면서 겪었던 차별들이 너무 많아요.
그리고 또 연예인으로서 제가 최초의 트랜스젠더 연예인이었잖아요. 그렇기 때문에 방송에서 당했던 차별들은 이루 말할 수가 없습니다. 정말 앞에서는 굉장히 당당했고 여러분이 보시기에 너무 유쾌한 삶을 살았지만 뒤에서는 눈물 흘리는 날도 많았고 가슴을 찢으며 혼자서 내가 행동했기 때문에, 내가 앞으로 나섰기 때문에, 나로 인해서 내 가족들이 상처를 받고 나로 인해서 이루어지는 모든 것들이 다 비수로 돼서 돌아왔을 때 저는 활동 이외에 집에 가면 입을 열지 않았어요. 그게 너무너무 좀, 지금까지도 굉장히 버릇이 돼서 방송에서 미디어에 비춰지는 저와 평소의 제가 굉장히 많이 달라졌거든요. 저를 개인적으로 말하자면 '하리수 씨, 방송하고 틀리게 너무 조용하시네요'라고 할 정도로 말을 안 하고 살아요. 그게 바로 차별에 제가 대처하는 방법이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런데 제가 처음에 차별금지법을 제안하셨던 노회찬 의원님하고 함께 뜻이 맞아서 그분을 또 지지하고, 그분이 성전환자들, 성소수자들 그리고 많은 소수자분들을 위해서 많이 노력을 하셨잖아요. 그분도 많이 그러고 있고 여러분이 어떤 게 불편하신지 제가 여자로 살면서, 장애인으로 살면서, 성소수자로 살면서, 연예계에서도 소수자로 살면서 많은 일들을 겪어오면서 느꼈던 거는 내가 강해지고 내가 잘하고 그러면서 모든 거를 바꿔나가야겠다는 그런 뜻이 있었어요. 그래서 지금도 그런 거에 대해서 제가 이렇게 앞장 설 수 있는 거는 또 당당하게 이야기할 수 있는 거는 앞으로도 여러분에게 좀 도움이 될 수 있는, 그리고 사회적으로 모범이 될 수 있는 그런 연예인이 되겠다는 것. 그게 바로 여러분을 도와드릴 수 있는 길이 아닐까 싶습니다.
제가, 저는 정치적인 건 잘 모르겠어요. 정치인들이 무엇을 위해서 이 법을 제정을 안 해주고 그러는지는 사실 그들 속내만 알겠죠. 저하고 개인적으로 친한 분이 어느 당에서 지금 뭐 국회의원을 하고 있고 이쪽 당에서도 국회의원을 하고 있는데, 그분들이 예전에 저랑 만나고 알고 지내면서 얘기했던 거랑 지금 당에서 하는 거는 너무 다르더라고요. 그래서 개인적으로 만나서 또 한 번 이야기해보고 싶습니다. 그분들이 왜 그렇게 성향이 달라졌는지. 정치하면 그렇게 사람이 달라지는지. 연예인 하면 유명해지면 사람이 달라진다, 그런 게 있잖아요. 똥을 싸기 전과 싸고 난 다음이 달라진다고, 유명해지면 그렇냐고. 그렇듯이 정치도 똑같은 게 아닌가 싶은데요.
여러분, 힘내십시오. 여러분이 무너지면 여러분이 지금까지 해왔던 게 함께 무너집니다. 여러분이 지키고 싶었던 거, 소중한 거 같이 지켜나가야 되지 않겠습니까? 저도 함께하겠습니다. 뭐 제가 말주변이 많이 없어서 좋은 말을 못해드려서 죄송합니다만 그래도 함께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발언 4. 양경수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위원장)
반갑습니다. 소개받은 민주노총 위원장 양경수입니다. 노동의 현장은 우리 사회에 있는 모든 차별이 집약되어 있는 곳이라고 생각합니다. 성별에 따른 차별, 연령에 따른 차별, 외모에 따른 차별, 국적에 따른 차별, 모든 것이 노동현장에서는 차별로 작동하고 있습니다.
예컨대 지금 민주노총에서 주요한 의제로 잡고 있는 5인 미만 사업장 노동자들에 대해서 근로기준법을 적용하라고 하는 것, 사업장 규모에 따라서 적용되는 법이 다릅니다. 5인 미만 사업장 노동자들에게 비용이 들어서 법 적용을 제외한다고 주장하지만 전혀 돈이 들지 않는 직장갑질금지법도 적용되지 않습니다. 해고하기 위해서는 한 달 전에 통보해야 하는 것도 적용하지 않고 있습니다.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현장에서 겪어야 하는 박탈감은 굉장합니다. 단순히 임금이나 복지의 차별뿐만이 아니라 비정규직 노동자들은 작업복을 입고 출퇴근을 잘하지 않습니다. 정규직 노동자들은 자기 회사 이름이 박힌 작업복을 입고 편하게 출퇴근을 하기도 합니다. 그런데 "넌 어디 다니니?"라고 하면 어느 회사에 다닌다고 즉답을 하기 어려워합니다. 눈에 보이는 실물적인 또 비용과 관련돼 있는 문제뿐만 아니라 연령이 낮은 정규직 관리자가 비정규직 노동자에게 반말하는 것은 일상입니다. 남성들이 많은 공장에 여성 화장실을 찾기가 굉장히 어려운 것은 지금의 현실입니다. 정규직 휴게실에는 에어컨도, TV도, 안마의자도 들어가는데 비정규직 노동자들은 계단 밑이나 화장실 한편을 휴게실로 쓰고 있고 그나마도 없는 곳이 다반사입니다.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차별금지법, 평등법 제정하는 것은 굉장히 시급한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어느 누구도 완벽한 다수는 없습니다. 정규직인 여성은 다수입니까, 소수입니까? 어느 공간에서는 자신이 다수일 수 있지만 어느 공간에서는 모두가 소수일 수밖에 없는 것이 우리 사회의 현실입니다. 그래서 차별금지/평등법을 제정하는 것은 우리 모두가 다수가 되는 길이라고 생각합니다. 민주노총이 열심히 함께 투쟁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발언 5. 류은숙 (인권연구소 ‘창’ 연구활동가)
인권활동가입니다. 인권활동가들은 보통 후면에 있는데 인권활동가들이 이렇게 전면에 나서서 단식하고 어쩌고 할 때는 세상이 그만큼 위태롭다는 것을 말해주는 거거든요. 그래서 이 엄중함 때문에 여기 모이셨다고 생각하고 제가 준비한 발언문 읽도록 하겠습니다.
코로나19의 복판에서 막대한 희생과 고통을 겪으신 분들, 또 지금도 겪고 있는 분들, 산불과 가습기살균제 등 각종 재난과 참사를 겪었으나 제도의 잘못으로 여전히 고통받고 있는 분들, 노동재해 및 각종 불평등과 차별의 고통을 겪고 있는 모든 분들을 기억합니다. 모든 분들의 몸이 여기에 있지는 않지만, 저마다의 사연을 가진 한 사람 한 사람의 삶의 무게가 이 자리에 함께 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모두 취약한 인간입니다. 날 때부터 죽을 때까지, 우리를 불안하게 하고 괴롭히는 것은 헤아릴 수 없습니다. 그래서 우리 인간은 취약한 서로를 지켜내기 위해 인권이란 걸 만들어냈습니다. 우리가 어떤 상태에 있는 사람이든지, 서로를 동등한 가치를 지닌 사람으로서, 사회 속 구성원으로서 인정하고 존중하자는 약속이 인권입니다. 이 약속을 잘 지키는 사회는 상호인정과 상호의존을 바탕에 깔고 움직입니다. 반면 그렇지 않은 사회는 서로에게서 탐탁치 않은 요소만 콕 집어서 면박주고 무시하고 내쫓으려 합니다. 서로 인정도 존중도 하지 않는 사회에서 불안과 괴로움은 커질 뿐이고, 인권은 이름뿐일 것입니다. 잔인함과 폭력이 법과 질서의 탈을 쓰고 설쳐댑니다. 그런 사회의 구성원일수록 더더욱 취약해지고 위험해질 뿐입니다.
우리는 어떤 사회의 구성원으로 살고 싶은 것일까요?
차별금지법은 우리가 어떤 사회에서 살고 싶은가를 표현하는 말에 운을 떼는 것입니다. 토대가 있어야 저마다 창의적으로 더 나은 사회 만들기에 기여할 수 있습니다. 차별금지법을 만들고자 하는 사람들은 인권으로써 서로를 의지하고 지원하고자 합니다. 상호인정과 상호의존과 연대의 가치를 토대로 인권은 새로운 변화와 위기에 걸맞게 법과 제도를 만들고 위기를 헤쳐나갈 것을 추구합니다.
차별금지법을 조롱하고 저주를 퍼붓는 분들에게 말하고 싶습니다. 용기를 한 번 내 보십시오. 어떤 용기냐 하면, 나와 다른 사람들과 함께 하는 삶을 살아볼 용기입니다. 자기 삶의 방식과 타인에 대한 태도를 바꾸려는 용기를 발휘해 보십시오. 서로 기대고 돌볼 수 있는 관계의 경험, 시민적 덕성을 체험하는 경험을 만들어 보십시오. 차별금지법과 함께 하려는 시민들의 합주에 당신이라는 악기로 참여해주시기를 초대합니다.
누군가 작디작은 조약돌을 모아 애써 쌓은 탑을 무너뜨리거나 시린 손으로 애써 만든 눈사람을 걷어차 버리는 그런 사람들이 있습니다. 정작 자기를 인정해주지도 존중해주지도 않는 권력자들을 향해서는, 자기의 삶을 위태롭게 만드는 나쁜 제도를 향해서는, 눈 한번 흘기지도 큰소리 한번 내지 못하면서, 우연히 자기 옆을 지나가는 만만해 보이는 약자를 골라 괴롭히고 고통을 주는 일이 즐겁고 행복할 리 없다고 생각합니다. 모든 사람의 존엄과 동등한 가치를 존중하는 관계의 기쁨에 초대합니다.
국회를 비롯한 정치권에 묻습니다.
저와 같은 인권활동가들은 각자도생의 반대말을 정치라 여깁니다. 정치는 서로 다른 사람들이 함께 살기 위한 삶의 양식과 제도를 만들어내는 것입니다. 그 출발점이자 토대가 되는 기본법조차 만들지 못하는 정치는 시민들에게 정치의 죽음을 고하고 있습니다. 시민사이에 위계를 나누고 인권의 가치와 명분마저 걷어치우는 이익추구와 당파적 경합은 정치의 죽음으로 가는 길일 뿐입니다. 정치의 죽음으로 가는 길에서 제각기 노잣돈을 아무리 챙긴다 한들, 그 노잣돈 어디에 쓰겠습니까? 정치의 소생을 위한 길로 노정을 바꾸십시오. 그 이정표가 되는 인권의 가치는 아무리 나눠 써도 채워지고 넘쳐나는 정치의 자산이 될 것입니다.
발언 6. 곽노현 (전 서울시 교육감)
여기저기 꽃도 피고 이런 걸 보면 정말 봄은 왔는데 우리 사회에 평등의 봄이 아직 오지 않았습니다. 전장연의 장애인권투쟁 그리고 18일째 이어진 평등법 제정 단식 투쟁이 이 사실을 말해줍니다. 우리가 눈 떠보니 선진국이라고 하는데 정작 선진국의 중요한 법적 토대, 차별금지법을 갖고 있지 못합니다. 정치권과 국회가 온갖 핑계로 지난 15년간 미뤄왔습니다. 입법을 방해했습니다. 그 결과로 갈라치기 정치, 혐오 문화가 점점 만연해가고 있습니다. 결과적으로 누구도 차별과 혐오에서 자유롭지 못하게 됐습니다. 그런데도 정치권은 나중에 하자고, 선거 끝나고 하자고 입만 열면 말합니다.
정말 묻고 싶습니다. 그 나중이 언제입니까? 그 날이 언제입니까? 사실 지금 당장입니다. 차별금지법이 최우선 과제입니다. 많은 분이 이야기합니다. 차별을 경험하고 소외를 경험한 분들, 혐오를 경험한 모든 우리가 외칩니다. 평등이 생존이고 평등이 밥입니다. 한마디로 평등이 민생의 기초입니다. 그래서 차별금지법은 모두를 위한 최우선 민생 입법입니다. 국회가 말합니다. 이제는 민생 입법 차례라고. 민주당도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바로 차별금지법 제정이 최우선 민생 과제이자 민생 입법 과제라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차별금지법 제정은 국가가 더 이상 차별과 혐오를 조장하거나 방치하지 않고 존엄과 평등의 편에 서겠다는 또 약자와 소수자의 편에 서겠다는 결단을 선언하는 것입니다. 이 결단과 선언은 소수를 위한 것이 아닙니다. 모두의 존엄, 모두의 평등, 모두의 자유를 위한 것입니다. 이것은 헌법의 실질화이자 헌법의 구체화입니다. 헌법의 발전이고 글로벌 스탠더드로의 도약입니다.
제가 소개를 받기를, ‘서울시 교육감’ 그러셨으니까 교육적 이야기를 한마디만 붙이자면 사실 걱정입니다. 윤석열 정부의 출범과 동시에 능력주의 담론과 능력주의 공정관이 극성을 부릴 것입니다. 학생인권조례도 뒷걸음질칠 겁니다. 이미 한국의 보수 교육감 후보들이 학생인권조례를 손보겠다고 입을 모으고 있습니다. UN아동권리협약이라는 상식과 공정의 보편적 기준을 반격하고 나선 겁니다. 거기에 반대하겠다는 겁니다. 저는 여기에 어떤 교육이 있는지 알 수가 없습니다. 교육에서 가장 중요한 게 뭡니까? 인권, 사회정의, 평화, 연대, 협력을 가르치는 겁니다. 우리 모두가 취약해서 상호 의존돼 있고 상호 연결돼 있고 서로 돕지 않으면 안 된다는 사실을 깨닫게 하는 겁니다. 공통의 문제가 클수록 공통의 연대와 협력이 커져야 한다는 사실을 그리고 그렇게 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추게 하는 거 아닐까요? 연대와 협력의 교육이야말로 새로운 사회개혁의 중심 테마가 될 겁니다. 그런데 여기에 역행할 것 같아요. 사실 저한테 차별금지법은 모두를 위한 민주주의, 모두를 위한 존엄과 평등의 가장 좋은 교육적 수단이라고 생각합니다. 사실 당사자들이 이제 우리 사회에 정말 차별이 없어지고 있다는 게 체감 가능한 차별금지가 바로 와야 합니다.
오늘 와서 자료를 보니까 지난 15년 동안, 특히 최근 몇 년 동안 인권운동활동가들이 굉장히 노력을 해서 아주 좋은 걸 많이 만들었어요, 보니까. 지금 당장 평등법, 지금 당장 인권법, 지금 당장 차별금지법. 차별금지법에 합류하라, 평등에 합류하라. 여러 가지가 있더라고요. 저는 묻지 마, 이런 거 워낙 싫어합니다, 아주 비이성적인 언어라. 그런데 만약 묻지 마가 허용된다면 딱 하나, 묻지 마, 인간 존엄일 겁니다. 그리고 닥치고가 지금 적용된다면 닥치고 차별금지법 제정입니다. 고맙습니다.
발언 7. 최영애 (제8대 국가인권위원장)
8대 인권위원장을 지낸 최영애입니다. 저는 왜 이 시점에 차별금지법이 꼭 제정되어야 하는가 하는 문제를, 왜 우리 사회에 차별금지법이 필요한가는 앞부분에서 그리고 시국선언에서 우리가 너무나 다 같이 공유한 것인데 왜 이 시기여야 하는가. 저는 3년간 국가인권위원회에 있으면서 들어오는 차별 사건, 침해 사건 이 양상을 보면서 우리 사회가 너무나 급속도로 혐오와 차별과 질시와 분열과 우리의 삶을 곳곳, 일상의 삶 속에서 제도적으로 얼마나 지금 심각하게 파괴되고 훼손되고 어쩌면 이것을 다시 회복하기에는 굉장히 많은 시간이 걸릴지도 모르는 그 길로 지금 막 내닿고 있다는 생각을 떨칠 수가 없었습니다.
국가인권위원회가 설립이 되면서 가장 공들였던 법안이 차별금지법/평등법이었습니다. 그것은 현장에서 우리의 삶이 얼마나 이 문제로 한 개인의 삶, 한 국가, 전 세계, 다 영향을 받고 있는지를 절감할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저는 사실 오늘 이 자리에 오면서 예전에 성폭력특별법을 만들 때, 호주제폐지를 원할 때 국회가, 정치인들이 했던 이야기가 무엇인가 하면 이 법이 만들어지면 사회는 굉장히 혼란에 빠질 거다, 시급하다, 무르익어야 한다 그리고 개인들이 잘하는 것이 더 중요하지 법이 만능이냐. 이것이 국회에서 정치인들이 입에 달고 있었던 거였습니다. 그런데 여전히 차별금지법에 대해서 사회적 논의, 합의 수준이 이르지 않았다, 조급하다. 저는 너무나 부끄럽다고 생각합니다. 국회를 쳐다보면서, 시대가 달라지고 있거든요. 그리고 국제사회에서 UN인권조약기구들에서 한국의 차별금지법 제정을 끊임없이 요구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것이 한국사회가 선진 사회냐, 민주화 사회냐의 잣대로 삼고 있습니다. 이런 시점에 그리고 저는 또 우리의 형식과 우리 힘의 관계 속에서 정치인들에게 우리 이야기를 들어주세요, 마음을 열어주세요 이런 간청의 형식이 참 저는 사실 못마땅합니다. 우리는 권리로 요구해야 하고 주장해야 하고 이것을 듣지 않는 사람들은 우리의 국민의 권리로 사실은 쓴소리를 해야 하고 이름도 말해야 한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너무나 많은 사람이 애쓰고 미류, 종걸 두 활동가도 사실 말이 18일이지 생명을 갉아먹는 것 그리고 굉장히 많은 노력을 우리가 지금 하고 있거든요. 그래서 오늘 저는 이 자리는 이제 한국사회가 차별금지법을 이번에 만들어내지 못하면 저는 향후 또 15년이 갈지 모른다는, 정말 절망적인 생각도 듭니다. 그래서 어떤 일이 있어도 이번에 꼭 제정을 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그래서 그것이 전국적 이벤트를 만드는 것, 굉장히 어렵죠. 그러나 어찌하였든 간에 이 국회에서 정말 5월에 하지 않으면, 늦춰주는 거죠, 이틀밖에 남지 않았으니까. 그렇게 가야 한다고 정말 간절하고 절박한 마음으로 이 자리에 앉았습니다.그리고 너무 비장하게 들릴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저는 제가 살아 있는 동안에 정말 차별금지법이 제정이 되어서 꽃피우는 그런 나라를 보고 싶고 그렇게 살고 싶습니다. 용기 내면 다 우리가 만들어내왔던 그 역사적 경험들을 우리가 다시 한번 서로를 격려하면서 오늘 이 자리에서 우리가 최대의 우리의 힘을 다 끌어내는 자리로 그렇게 전환시키기를 바랍니다. 여러분, 너무 수고 많으십니다.
발언 8. 홍인식 (NCCK인권센터 이사장)
저는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인권센터 이사장 홍인식입니다. 그러니까 목사입니다. 사실 저는 라틴아메리카에서, 파라과이, 아르헨티나, 칠레에서 어릴 때부터 40년 동안 이민자로 살아왔던 사람입니다. 자신이 태어난 곳이 아닌 낯선 곳에서 살아간다는 것은 다양한 것을 피부로 경험하면서 살아간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여러분, 오늘도 수백만 명의 이민자들이 다양한 모욕과 차별을 경험하고 살아가고 있다는 것을 기억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이건 결코 이론의 문제가 아닙니다. 당사자에게는 실질적으로 다가오는 삶의 절실한 문제이고 어떨 때는 생과 사를 가름하는 사건이기도 합니다. 저 같은 경우에는, 저는 장애인도 아니고 성소수자도 아니고 여러 가지 어떻게 보면 그냥 일반적인 사람으로 살아가고 있지만 외국에서 눈이 작고 찢어졌다고, 코가 납작하다고, 제 이름이 그 사람들이 발언하기 어렵다고 얼마나 놀려대고 차별했는지, 어떤 경우에는 제가 죽고 싶은 생각도 들었고 그 놀리는 사람을 죽이고 싶은 생각도 들기도 했습니다. 이런 차별의 문제는 당사자에게는 그만큼 생사의 문제라고 하는 것들을 우리가 기억을 해야 합니다.
저는 기독교 목사입니다. 따라서 성경과 나의 신앙에 따라 오늘 차별금지법을 생각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차별에 대한 의식 강조와 금지는 기본적으로 인간의 존엄성 문제와 관련된 것입니다. 특별히 기독교는 모든 인간은 하나님의 형상으로 창조되었고 그 생명 안에는 하나님의 생기가 생동하고 있다는 것을 고백합니다. 따라서 인간은 어떤 상황에서도 존엄한 존재임을 천명하고 있습니다. 인간의 존엄성을 고백하는 것이 기독교의 핵심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기독교인을 비롯한 우리 모두가 기억해야 할 것은 차별금지법은 바로 이 같은 인간의 존엄성을 지키기 위한 가장 기본적인 기초법이라고 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것은 성경이 말하고자 하는 정신과 동일하다는 사실입니다. 그런데 차별금지법 제정이 그리스도인을 자임하며 혐오를 앞세운 이들로 인해 오늘까지 유예되고 있다는 말을 우리는 보고 있습니다. 그리스도인의 목소리가 사랑이, 아니 차별이 될 수는 결코 없습니다. 그러기에 저는 목사로서, 기독교인으로서 정치권을 향하여 빨리 차별금지법을 제정하라고 요구합니다. 그것이 우리 신앙인들에게는 시급한 문제라고 강조하고 싶습니다.
그런데도 왜 오늘 국회와 정치권은 차별금지법을 입법하지 못하고, 제정하지 못하고 이리저리 핑계를 대고 있습니까? 저는 이런 정치권을 향하여 강하게 질문합니다. "여러분은 왜 정치인이 되셨습니까? 무슨 목적으로 정치를 하고 계십니까? 국회의원이 되는 것, 대통령이 되는 것, 권력과 힘을 소유하는 것으로 생각하고 계십니까? 여러분은 정치가 무엇이라고 생각해서 정치인이 되었습니까? 정치가 무엇입니까?" 단순하게 말하자면 정치는 국민을 평화롭고 평등하게 그리고 행복하게 살아가기 위한 도구가 아니겠습니까? 그렇다면 우리를 평화롭고 평등하고 행복하게 만드는 그런 정치를 하시면 됩니다. 차별금지법은 우리를 행복하고 평등하게 살아가게 만드는 기본법입니다. 이 사회를 그리고 사람들을 행복하게 만드는 정치인들이 되어야 합니다. 그런데도 여러분은 아직 국민적 합의가 이루어지지 않다고 말하고 있기도 합니다. 과연 그럴까요? 최근의 여론조사를 보더라도 국민의 대다수가 이 법에 찬성하고 있다는 사실은 누구나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도 여러분은 국민적 합의가 이루어지지 않았다고 말합니다. 그러면서 특별히 기독교의 반발이 심하다는 이야기를 합니다. 종교계의 목소리로 지역 목사님들의 거센 반대로 차별금지법 만들기에 주저하는 의원들이 많다는 이야기가 들려옵니다. 표가 떨어진다는 이야기입니다. 저는 여기에 대해서 두 가지만 말씀드립니다.
첫 번째는 그렇지 않습니다. 그들은 과대표되어 있다는 사실을 저는 목사로서, 그리고 평생 기독교인으로서, 교회의 삶을 살아온 사람으로서 그 정치인들에게 정말 확실하게 말합니다. 현장에서 목회를 하는 사람으로서 교인 대다수는, 저는 60% 이상이라고 봅니다, 이 법에 찬성하고 있습니다. 다만 목소리를 내고 있는 이 사람들이 과대표되고 있다는 사실만을 우리가 지적하고 싶습니다.
두 번째는요. 여러분이 차별금지법을 제정하지 않으면 저와 같은 목사들, 저와 같은 교인들 표를 잃어버리고 말 것입니다. 특히 다수당을 이루고 있는 더불어민주당에게 저는 말합니다. 차별금지법을 제정 안 한다고 해서 기독교 표가 여러분에게 갈 것이라고, 보수적인 기독교 표가 여러분에게 갈 것이라고 생각합니까? 절대 안 갑니다. 오히려 차별금지법을 제정하시면 저 같은 사람들이 망설이지 않고 표를 줄 수도 있습니다. 이번 지방선거에서 그 사실이 드러날 것입니다. 만약에 이번 5월 국회, 임시국회에서 금지법이 제대로 제정이 안 되면 저와 저를 따르는 많은 저의 그룹이 어떻게 할지 여러분, 생각해보시기를 정말 강력하게 여러분한테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이제 정치권의 종교 탓을 그만 멈출 때가 되었습니다. 여러분, 점심시간에 국회 앞을 지나보신 분이 계십니까? 들어오실 때 국회 앞이 어떻습니까? 소위 반대의견을 들고 계신 그분들의 자그마한 목소리 때문에 차별을 금지하자는 이 당연한 법을 만들기 위해 여기 계신 두 사람이 18일 이상을 곡기를 끊고 목숨을 걸고 투쟁하고 있습니다. 이 상황이 납득이 되십니까? 차별금지법을 못 만드는 나라에서 이런 행패는 날이 갈수록 과감해질 것입니다. 우리는 이 차별과 혐오의 야만에 더는 시민들을 내버려둘 수는 없다고 선언합니다. 차별금지법, 지금 당장 5월 임시국회에서 제정하십시오. 차별에 밀려 차별금지법이 유예된 15년, 폭력 속에 시민들을 방치해온 시간을 이제 국회가 끝내야 합니다. 그 길에 그리스도의 사랑을 믿는 대다수의 기독교인이 법을 제정하는 의원들과 함께하겠습니다. 사랑과 평화, 생명 존중, 평등의 세계를 꿈꾸는 대다수의 기독교인들이 함께하겠습니다. 차별금지법 당장 제정하시기를 강력히 목사로서, 기독교인으로서 촉구합니다.
단식자 발언 1. 종걸 (한국게이인권운동단체 친구사이 사무국장)
18일째 곡기를 끊고 있지만 사실 그런데 곡기만으로 삶이 채워지지 않는다는 것을 몸소 체험하고 있습니다. 저는 지금 평등을 위해 지금 미류 활동가와 같이 투쟁을 하고 있다는 것이 너무나 뜻깊고 사실 법을 만드는 투쟁에서만이 아니라 우리가 이 땅에 수많은 사람들과 같이 인간의 삶을 존중하라는 투쟁을 하고 있다는 게 너무나 자랑스럽고 당당합니다.
그러한 점에서 국회에 요구합니다. 국회는 이제 평등으로 결단하십시오. 지금의 시대정신은 존엄과 평등입니다. 열 손가락 깨물어 하나 안 아픈 손가락 없듯이 존재하는 누구도 존재를 부정당하고 무시를 당할 수 없습니다. 그 당연한 이야기를 약속하는 데 걸린 이 15년 시간에 그 사이에 너무나 많은 혐오와 차별이 공기처럼 번지고 있습니다. 이제는 더 이상 이러한 현실을 미룰 수 없습니다.
평등으로 결단하고 차별금지/평등법 내놓으십시오. 지금 당장입니다. 그리고 평등의 역사를 함께 써내려가고 있는 동료 시민들께도 요청드립니다. 평등의 역사를 써내려가는 우리가 시민의 힘으로 완수하면 좋겠습니다. 곳곳의 현장에서 평등을 위해 좀 더 힘을 내면 좋겠습니다. 제정의 봄을 시민의 힘으로 만들어냅시다. 거리에서 제가 오늘 동조단식도 제안했는데 이 수많은, 더 많은 행동을 더 모여서 외칩시다. 국회를 평등으로 물들입시다. 그리고 지금 당장 우리가 앞당깁시다. 감사합니다.
단식자 발언 2. 미류 (인권운동사랑방 상임활동가)
함께 단식 18일 차인 미류입니다. 5년 전을 떠올려봅니다. 당시에 차별금지법은 나중에라는 말을 들었지만 그 5년의 끄트머리에 단식투쟁을 하게 될 줄은 꿈에도 몰랐습니다. 아마 여기 계신 많은 분들도 그렇게 생각하셨을 것 같습니다. 문재인 정부 5년에 대한 평가는 다 다를 수 있겠습니다. 더 나아진 게 있기도 하겠습니다. 하지만 분명한 건 우리에게 더 나아질 권리가 주어지지 않았다는 겁니다. 우리가 우리의 삶을 더 낫게 만들기 위해서는 우리가 겪는 문제를 우리 스스로 정의하고 그것을 고발하고 그것을 함께 바꾸기 위한 방향을, 방안을 모색할 수 있는 기회를 누릴 수 있어야 합니다. 그러나 누군가는 이 사회에 자신의 이름과 자신의 얼굴을 가지고 등장할 수 없는 채로 5년을 보내야 했습니다.
차별을 당했다고 말할 자리가 없어서 구조적 차별은 없다고 말하는 대통령이 당선되기도 했습니다. 윤석열 정부가 들어서면 우리의 상황은 더 위태로워질 겁니다. 왜냐하면 윤석열 정부는 더 나은 정책을 실현할 가능성도 별로 없기 때문입니다. 이런 권리가 없는 채 이 봄을 보낼 수 없는, 우리가 이 봄에 차별금지법을 제정해야 하는 첫 번째 이유입니다.
두 번째 이유는 민주주의를 구해야 하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국민동의청원제도는 아시겠지만 촛불 이후에 민주주의를 강화하겠다고 만들어진 제도입니다. 그렇게 해서 우리가 차별금지법안을 국회에 보냈습니다. 그런데 그 법안을 자기들 마음대로 심사도 안 하겠다면서 회기 말까지 심사기한을 미뤘습니다. 이런 거만한 무책임으로 이런 제도를 망가뜨리는 거를 그대로 두고 볼 수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사실 차별금지법이 계속해서 뒤로 밀리는 이유는 선거입니다, 아시겠지만. 그런데 그 선거가, 민주주의의 꽃이라고 하는 선거가 우리의 존엄과 평등을 부정하고 우리의 권리를 유예하는 이유가 된다면 그 선거를 하는 이유는 무엇입니까? 아직도 선거 핑계를 대면서 기본적 권리를 유예하는 이런 잘못된 악습은 이번에 반드시 끊어야 합니다. 이게 우리가 이번 봄에 차별금지법을 쟁취해야 하는 두 번째 이유입니다.
그리고 세 번째 이유는 우리가 이전으로 돌아갈 수 없기 때문입니다. 5년 전에 기대를 만약에 정치에 걸었다면 우리는 배신밖에 당한 게 없습니다. 하지만 우리가 그 기대를 우리 스스로에게 걸었다면 우리는 5년 동안 정말 많이 나아왔습니다. 미투 운동이 있었고 디지털 성범죄를 고발했습니다. 노동자의 생명과 안전은 아무렇지도 않은 취급했지만 우리는 그것을 바꿔야 할 문제로 만들어냈습니다.
우리 사회에는 이미 평등에 대한 감각이 쌓이고 있습니다. 우리는 이미 평등이 밥이라는 것을 알아버렸기 때문에 다시 이전으로 돌아갈 수는 없습니다. 이제 차별금지법 있는 나라에서 다음 싸움을 할 수 있어야 합니다. 저희가 달리 다른 방법을 찾지 못하고 이렇게 단식투쟁이라는 걸 하게 돼서 걱정해주시는 많은 분들께 사실 죄송스러운 마음입니다. 그리고 오늘 논의하면서 동조단식을 함께 논의해주시는 걸 보면서 또 죄스러운 마음이 드는 것도 사실인데요. 여기 계신 분들을 포함해서 평등이 밥이라는 걸 아는 정말 수많은 시민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우리가 다시 이전으로 돌아갈 수 없다는 거, 우리가 이번 봄에 꼭 확인했으면 좋겠습니다. 그래서 꼭 평등의 봄 쟁취합시다, 고맙습니다.
▣ 비상시국선언문
차별금지/평등법 제정을 위한 비상시국선언
“인권과 존엄이 무너지는 한국사회
국회는 차별금지/평등법 제정으로 시대적 사명을 다하라”
오늘 우리는 인권과 존엄이 무너지는 한국사회를 다시 세우기 위해 국회가 지금 당장 차별금지법을 제정하도록 요구하고자 이 자리에 모였다.
2007년 한국 사회에서 차별금지법 제정 논의가 시작된 지 15년이 지났다. 그 시간동안 차별금지법은 반인권세력에 의해 수차례 논의와 제정이 무산되길 반복했고, 국회에서는 단 한 번도 평등이 제대로 논의되지 못했다. 차별금지법의 부재는 그야말로 한국사회의 민주주의와 인권, 존엄의 권리가 훼손되고 후퇴해온 궤적이었다.
새 정부가 들어서는 2022년 봄, 지금 우리는 차별금지법 제정의 필요성을 더욱 절감한다. 이미 오래 전부터 확산되어온 차별과 혐오 선동의 정치, 이를 방관하는 정치가 인간의 존엄과 한 사회의 민주주의를 어떻게 무너뜨릴 수 있는지를 매 순간 목격하고 있기 때문이다. 특정 소수자를 향한 비방은 점차 확산되어 사회전반에 혐오의 정서를 퍼뜨렸고, 이제 여성과 장애인, 성소수자, 비정규직 노동자, 이주민, 지방대생과 청소년 등 가릴 것 없이 혐오의 표적이 되고 있다. 무엇보다 정치가 차별과 혐오를 조장하고 강화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 헌법에 명시된 성평등 가치에도 불구하고 ‘여성가족부 폐지’가 대선 공약으로 등장하고, 장애인의 권리투쟁이 비장애인 시민의 권리를 빼앗는 것으로 선동되며, 최소한의 노동권을 보장하기 위한 조치들의 후퇴가 기업경영의 자율과 효율이라는 미명하에 정당화되고 있다.
차별과 혐오를 선동하는 정치뿐만 아니라 이에 편승하거나 방치하는 정치 모두 인권과 민주주의를 심각하게 위협한다. 정치권이 평등의 가치를 외면하거나 타협하는 동안, 대다수의 시민들은 차별과 혐오가 특정한 소수자 집단이 아닌 모든 사회구성원의 문제라는 사실을 깨닫고 있다. 그 누구도 차별과 혐오로부터 안전하지 않다는 시대 인식은 ‘모든 사람이 동등하다’, ‘그 누구도 차별받지 않아야 한다’는 인간 존엄의 선언과 민주주의의 실천을 다시금 절박하게 요구한다.
촛불 이후, 비가시화 된 수많은 시민들이 권리를 요구하며 모여 말하기 시작했고, 그 자리에는 어김없이 ‘차별금지법 제정하라!’는 목소리가 울려 퍼졌다. 그 누구도 평등의 권리로부터 배제되지 않을 때 새로운 민주주의가 시작될 수 있음을 외쳐왔다.
하지만 시민들과 인권시민사회의 15년이 넘는 노력과 투쟁, 국제인권기구들의 반복되는 권고에도 불구하고 국회는 차별금지법 제정에 나서지 않음으로써 ‘평등’이 표류하도록 방치하고 있다. 국민동의청원 10만명 동의에도 불구하고 사회적 논의와 합의를 핑계로 인권을 나중으로 미루고, 민주주의를 침식시키고 있다. 평등의 원칙, 더 이상 미룰 수 없다. 국회는 즉각적인 차별금지법 제정으로 시대적 사명을 완수해야한다. 시민들을 차별과 혐오에 방치해두는 정치를 ‘나중에’가 아니라 ‘바로 지금’ 끝내야 한다.
지난 4월 11일, 모든 사람이 고르게 존엄한 사회를 만들겠다는 다짐으로 또 다시 시민들이 국회 앞에서 농성에 돌입하고, 미류와 이종걸 두 명의 인권활동가가 차별금지법 제정을 요구하며 단식을 시작했다. 곡기를 끊은지 보름이 지난 4월의 끝에서야 법제사법위원회에서 공청회 계획이 통과되었다. 시민들이 함께 싸워온 힘으로 15년만에야 비로소 논의가 시작된 것이다. 그러나 4월 임시국회는 거대양당의 정쟁으로 종료되었다. 지방선거 전에 차별금지법이 제정될 수 있도록 5월 국회에서 반드시 통과시켜야 한다. 대선 패배 이후 5대 개혁과제의 하나로 ‘모두를 위한 평등법 제정’을 약속했던 더불어민주당, ‘국민통합’을 약속한 국민의힘은 이제 이 사회에 인권과 존엄이 뿌리내리도록 차별금지법 제정을 신속하게 추진하라.
우리는 모든 사람이 차별받지 않는 세상, 모든 사람이 존엄하게 살아갈 수 있는 세상을 위해 평등의 봄을 쟁취할 것을 선언한다. 차별과 혐오가 잠식해가는 우리 일상에 평등은 곧 밥이다. 오늘 이후 우리는 국회가 하루빨리 차별과 혐오를 끊어내기를 촉구하며 국회 앞 동조단식을 전개한다. 국민동의청원에 참여한 10만의 시민들과 서로를 돌보며 살기 원하는 시민들, 다른 세상을 향해 가는 시민들과 함께 동조단식으로 평등의 행렬을 이을 것이다. 제정이 미뤄진 시간만큼 평등을 향한 바람은 커져왔다. 평등을 염원하는 시민들의 결의로 2022년, 평등의 봄을 쟁취하자! 국회는 지금 당장 차별금지법 제정하라!
차별금지/평등법 제정을 위한 사회 원로 및 각계 인사
비상시국선언 참가자 813명 일동
▣ 비상시국선언 참가자 명단 (총 813명)
◦ 사회 원로 및 각계 인사 | 총 83명
강태재(충북시민재단 이사장), 고영구(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 초대 회장, 창립회원), 곽노현(전 서울시교육감), 권영길, 김병길(민주화운동원로회), 김봉준, 김봉현(제주의소리 편집국장), 김성남, 김세균, 김영(인권재단사람 이사장), 김영옥(이주여성인권포럼 대표, 생애문화연구소 옥희살롱 상임대표), 김영주(평등교육실현을위한대전학부모회 대표), 김영주(한국기독교민주화운동 상임이사), 김이수(공익인권법재단 공감 이사장, 전 헌법재판관), 김정명신(공공시민교육연구소 소장), 김정헌, 김종기(4.16 세월호참사가족협의회 운영위원장), 김종철, 김준기, 김중배(전 MBC 사장, 뉴스타파 함께센터 이사장), 김진숙(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부산지부 지도위원), 김철관((사)한국인터넷기자협회 회장), 김판수, 김혜영(전 한국건강가정진흥원 이사장), 김혜영(충청남도인권센터 인권센터장), 나임윤경(연세대학교 교수), 도법스님(대한불교조계종, 전 화쟁위원장), 명진스님((사)평화의길 이사장), 문규현((사)생명평화마중물 이사장, 신부), 문정현(평화바람, 신부), 박경서(대한민국 초대 유엔인권대사), 박불똥, 박석운(한국진보연대 상임대표 전국민중행동 공동대표), 박성민(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 초대 부회장, 창립회원), 박순희, 박연철(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 제3대 부회장, 창립회원), 박중기(추모연대 명예의장), 박진도(충남대학교 명예교수), 박흥순, 방배추, 백낙청, 백도라지(故 백남기 농민 유가족), 백민주화(故 백남기 농민 유가족), 백승헌(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 제7대 회장, 창립회원), 손호철, 신필균(우분투재단 이사장), 신학철, 안영도(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 제2대 부회장, 창립회원), 안재창, 양길승(6월 민주포럼 대표), 양길승(녹색병원 이사장), 염무웅, 유남영(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 제7대 부회장, 창립회원), 유홍준(전 문화재청장), 이경우(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 창립회원), 이기연, 이수호(전태일·이소선 장학재단 이사장), 이수호, 이시재(가톨릭대학교 명예교수), 이원영(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 제5대 부회장, 창립회원), 이정자(여성정치포럼 대표), 이해동, 임종인(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 제5대 부회장), 장회익, 정강자(전 국가인권위원회 상임위원 전 참여연대 공동대표), 정미화(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 제7대 부회장, 창립회원), 정성헌, 정지영(영화감독), 정희성, 조용환(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 창립회원, 전 국제연대위원장), 조은(동국대 명예교수), 조희주(용산참사 진상규명위원회 대표), 지선스님(민주화운동 기념사업회 이사장. 전 백양사 방장), 지영선(언론인), 채희완, 천정배(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 창립회원), 최갑수, 최병모(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 제5대 회장, 창립회원), 최열, 최영애(국가인권위원회 제8대 위원장), 하리수(연예인), 함세웅(민족문제연구소 이사장), 홍선웅
◦ 인권시민사회단체 | 총 220명
강춘석(사천남해하동환경운동연합 상임의장), 강희영(여성환경연대 이사), 고정갑희(지구지역행동네트워크 집행위원장), 공미해(경남여성회 대표), 공유정옥(한국노동안전보건연구소, 의사), 권낙기(통일광장 대표), 권달주(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 공동대표), 권미경(김복동의 희망 공동대표), 권순택(언론개혁시민연대 사무처장), 권은숙(정치하는엄마들 공동대표), 권태용(영덕참여시민연대 사무처장), 기선(인권운동공간 활 상임활동가), 김겨울(트랜스해방전선 대표), 김경미(인권교육온다 상임활동가), 김미숙(김용균재단 이사장), 김미희(대구풀뿌리여성연대 대표), 김병관(다사장애인자립생활센터 소장), 김서경(김복동의 희망 공동대표), 김선(인권실천충남교사모임 대표), 김선실(천주교정의구현전국연합 상임대표), 김소영(참교육을위한전국학부모회 부산지부 부지부장), 김수형(한국대학생진보연합 대표), 김순남(가족구성권연구소 대표), 김승무(인권실천시민행동 대표), 김승재(울산겨레하나 조직국장), 김승환((사)신나는센터 이사), 김식(한국청년연대 대표), 김연주(난민인권센터 사무국장), 김영식(충북참여자치시민연대 상임위원장), 김용식(경북노동인권센터 센터장), 김유승(투명사회를 위한 정보공개센터 대표), 김유태(충남참여자치지역운동연대 집행위원장), 김의동(연구공동체 건강과대안 대표), 김이종(참의료실현청년한의사회 공동대표), 김인봉(안양군포의왕과천 친환경급식시민행동 대표), 김재병(전북환경운동연합 사무처장), 김제선(한국사회혁신가네트워크 이사장), 김종욱(재단법인 내일을위한역사재단 사무국장), 김주일(함께하는 시민행동 공동대표), 김준기(민족자주평화통일중앙회의 대표), 김지학(한국다양성연구소 소장), 김찬(촛불청소년인권법제정연대 청소년 상임공동대표), 김창길(인천인권영화제 조직위원장), 김태윤(청주노동인권센터 소장), 김현주(울산시민연대 공동대표), 김형성(건강사회를 위한 치과의사회 공동대표), 김형태(천주교인권위원회 이사장), 김호철(환경운동연합 공동대표), 나영(성적권리와 재생산정의를 위한 센터 셰어 SHARE 대표), 난다(청소년인권운동연대 지음 상임활동가), 남영아(국민주권연대 대표), 랄라(다산인권센터 상임활동가), 랑희(인천차별금지법제정연대 활동가), 류경완(코리아국제평화포럼 대표), 류봉식(광주진보연대 대표), 류세아(트랜스해방전선 부대표), 류은숙(인권연구소 '창' 연구활동가), 명숙(인권운동네트워크 바람 상임활동가), 문경란(서울장애인인권영화제 공동조직위원장), 문경식(전남진보연대 대표), 문미란(소비자시민모임 회장), 문성호(양심과인권-나무 상임대표), 문순옥(노무현재단 마산지역 대표), 문제열(부산민중연대 대표), 미류(인권운동사랑방 상임활동가), 민만기((사)녹색교통운동 공동대표), 박경석(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 공동대표, 전국장애인야학협의회 이사장), 박교일(자주평화통일실천연대 대표), 박근덕(평화인권교육센터 대표), 박김영희(장애인차별금지추진연대 대표), 박래군(4.16재단 상임이사), 박민아(정치하는엄마들 공동대표), 박승렬(4.16연대 공동대표 ), 박신호(대구416연대 상임공동대표), 박영철(울산인권운동연대 대표), 박용민(부산광역시인권센터 센터장), 박은경(평등교육실현을위한전국학부모회 대표), 박인순(건강사회를 위한 치과의사회 공공대표), 박종부(박종철기념사업회 이사), 박지연(인권교육센터 들 상임활동가), 박현옥(부산성소수자인권모임 QIP 공동대표), 백운성(부천시민연합 공동대표), 백현국(대구경북진보연대 상임대표), 백현국(대경진보연대 대표), 서성민(정치하는엄마들 공동대표), 서승엽((사)장애인지역공동체 상임이사), 서지은(언니네트워크 대표), 서창호(빈곤과 차별에 저항하는 인권운동연대 상임활동가), 서혜정(경남여성장애인연대 대표), 석원정(외국인이주노동자인권을위한모임 대표), 설미정(마산창원진해환경운동연합 공동의장), 성해용(6월민주포럼 대표), 소성욱(성소수자차별반대 무지개행동 집행위원), 손정목(4.27시대연구원 대표), 송상호(기본소득충북네트워크 대표), 신건수(경기진보연대 대표), 신동환(전국빈민연합 대표), 신미경(전국교직원노동조합 인천지부 중북지회 지회장), 신민정(국제앰네스티 한국지부 이사장), 신흥선(가톨릭농민회 대표), 심지선(부천연대 공동대표 ), 안건수(이주민노동인권센터 소장), 안중선(참의료실현청년한의사회 공동대표), 양선우(서울퀴어문화축제조직위원회, 한국성적소수자문화인권센터 대표), 양옥희(전국여성농민회총연합 대표), 양은주(전북장애인차별철폐연대 사무국장), 양한웅(전국불안정노동철폐연대 대표), 엄소일(서산가족상담지원센터 센터장), 연혜원(투명가방끈 상임활동가), 오병일(진보네트워크센터 대표), 오복경(충남남부노인보호전문기관 관장), 오임술(대전변혁실천단 단장), 오춘상(비정규노동자의집 꿀잠 이사), 오혜란(4.16 안산시민연대 공동대표), 왹비(성노동자해방행동 주홍빛연대 차차 상근활동가), 우삼열(아산이주노동자센터 소장), 우석균(인도주의실천의사협의회 공동대표), 유내영(어린이책시민연대 공동의장), 유요열((사)홍성이주민센터 이사장), 유종준(당진환경운동연합 운영위원), 윤가브리엘(HIV/AIDS인권연대 나누리+, HIV/AIDS인권활동가네트워크 활동가), 윤덕중(김해노동인권상담센터 대표), 윤영환(이주민센터친구 대표), 윤정숙(녹색연합 상임대표), 윤혜경(혐오문화대응네트워크 활동가), 은재식(우리복지시민연합 사무처장), 이경준(중부대학교 교수), 이권((사)가온길 대표), 이귀연(더불어숲작은도서관 대표), 이규식(서울장애인차별철폐연대 상임대표), 이나영(일본군성노예제문제해결을위한 정의기억연대 이사장), 이난경(충북생활정치여성연대 대표), 이동갑(충북교육발전소 상임대표), 이란주(아시아인권문화연대 대표), 이병렬(한국이주인권센터 소장), 이병하(경남진보연대 대표), 이상미(충남성평등교육전문강사단 단장), 이상윤(노동건강연대 대표), 이상재(대전충남인권연대 사무국장), 이서윤 (서촌생태생활 공동대표), 이성아(교육희망울산학부모회 대표), 이성재(인천자주평화연대 대표), 이수홍(영등포시니어클럽 관장), 이순희(충북여성정책포럼 대표), 이승현(비온뒤무지개재단 이사장), 이심지(서울인권영화제 상임활동가), 이아란(전국청소년진보연대 소명 대표), 이요상(동학실천시민행동 공동상임대표), 이은주(평등교육실현을위한충북학부모회 대표), 이종걸(차별금지법제정연대 공동대표), 이종훈(공익활동가협동조합 동행 이사), 이진숙(충남인권교육활동가모임 부뜰 활동가), 이진순(민주언론시민연합 상임공동대표), 이진희(장애여성공감 공동대표), 이채택(울산시민연대 공동대표), 이태형(조국통일범민족연합남측본부 대표), 이태호(4.16연대 상임집행위원장), 이평과(무성애 가시화 행동 무:대 총괄), 이한기(경남민주교수연대 의장), 이해경(울산장애인부모회 회장), 이향희(울산중구주민회 공동대표), 이혁수(아산시민연대 부대표), 이혜진(민들레 대표), 인경(광주인권지기활짝 상임활동가), 일지(한국게이인권운동단체 친구사이 대표), 임규완(아우름강동장애인부모회 부대표), 임상민(민주노동자전국회의 대표), 임상호(울산진보연대 대표), 임선화(원불교평화행동 공동대표), 임성민(교육공동체 나다 상근활동가), 임순혜(미디어기독연대 대표), 임순혜(표현의자유와언론탄압공동대책위원회 공동대표), 임종만(마산창원진해환경운동연합 공동의장), 임태순(평등교육실현을위한천안학부모회 공동대표), 임태훈(군인권센터 소장), 임혜정(전국교직원노동조합 서울지부 여성위원회 위원장), 장유진(진보대학생넷 대표), 전민용(건강사회를 위한 치과의사회 전 대표), 전지윤(다른세상을향한연대 실행위원), 정귀순(부산광역시 인권위원회 위원장, 부산인권플랫폼 파랑 이사장), 정백근(시민건강연구소 소장), 정수근(대구환경운동연합 국장), 정혜실(차별금지법제정이주연대), 조미경(장애여성공감 공동대표), 조병준(이주민과 함께 이사장), 조병준(건강사회를 위한 치과의사회 공동대표), 조석원(대구경북주권연대 사무처장), 조성미(참교육을위한전국학부모회 홍성지회 지회장), 조순덕(민주화실천가족운동협의회 대표), 조장우(차별금지법제정충북연대 집행위원장), 지병수(부천무지개유니온 대표), 지오(행동하는성소수자인권연대 운영위원장), 차유정(문화나눔다가치 대표), 최고운(부산반빈곤센터 대표), 최미경(국제민주연대 대표), 최송춘((사)목포환경운동연합 이사장), 최연임(팔당생명살림두레생협 이사), 최완욱(광주장애인권센터 소장), 최용기(한국장애인자립생활센터협의회 회장), 최재숙(부천시민연합 상임대표), 최정미((사)김해여성회부설 가정폭력상담소 소장), 최정은(사회복지법인 Wing 대표), 최창수(행동하는 의사회 대구지부 대표), 최현진(꿈누리장애인성폭력상담소 소장), 하동호(포럼지식공감 운영위원장), 하루(한국외국어대학교 성소수자 인권모임 외행성 운영위원), 하원오(전국농민회총연맹 대표), 한국염(한국이주여성인권센터 이사), 한미경(전국여성연대 상임대표), 한성진(다양성을 향한 지속가능한 움직임, 다움 대표), 한채윤(비온뒤무지개재단 상임이사), 한충목(서울진보연대 대표), 함철호(대구민중연대 전 상임대표), 허수경(김복동의 희망 공동대표), 허오영숙(한국이주여성인권센터 상임대표), 혜진(반성매매인권행동 이룸 활동가), 홍관희(광주광역시 제5기 인권증진시민위원회 위원장), 홍석조(충북참여연대 공동대표), 홍정선(성소수자부모모임 대표), 홍종범(구미참여연대 운영위원장)
◦ 여성계 | 총 106명
강남식(해양경찰청 양성평등정책위원회 위원장), 강선미(하랑젠더트레이닝센터 소장), 강이수(상지대학교 교수), 강정희(울산여성회 회장), 강태옥((사)김해여성회 회장), 강혜란(한국여성민우회 대표), 고미라(새움터 공동대표), 고순생((사)한국부인회제주특별자치도지부 회장), 공미혜 (새길공동체 이사장), 권경희(김해여성의전화 대표), 권수현(젠더정치연구소 여.세.연 대표), 김경희(중앙대학교 교수), 김란희(광주전남여성단체연합 상임대표), 김민문정(한국여성단체연합 상임대표), 김솔몬(이레성폭력상담소 소장), 김숙임((사)조각보 이사장), 김양희(젠더앤리더십 대표), 김영순(고팡협동조합 이사장), 김예민(대구여성회 사무처장), 김윤자(진해여성의전화 대표), 김은희(에코페미니즘연구센터 달과나무 부소장), 김인순(가족과성건강아동청소년상담소 소장), 김정수(평화를만드는여성회 상임대표), 김정희((사)포항여성회 대표), 김해영(경남여성회부설 성폭력상담소 소장), 김현미(연세대학교 문화인류학과 교수), 김현정((사)청주여성의전화 소장), 김형선(전북여성단체연합 사무국장), 김혜경(전북대학교 교수), 김혜정(한국성폭력상담소 소장), 김희경(수원여성회 상임대표), 김희경(한국성인지예산네트워크 상임대표), 남은주((사)대구여성회, 대구경북여성단체연합 상임대표), 문애준(한국여성장애인연합 상임대표), 민(작가), 민현정(강릉여성의전화 대표), 박성희((사)마산창원여성노동자회 대표), 박순옥(함께하는주부모임 대표), 박윤숙(한국성폭력위기센터 소장), 박현서(좋은세상을만드는사람들 대표), 박현숙(목포여성인권지원센터 대표), 배진경(한국여성노동자회 대표), 변정아(부천새시대여성회 사무국장), 서승희(한국사이버성폭력대응센터 대표), 석영미(부산여성단체연합 대표), 손보경((사)인천여성회 회장), 송경숙(전북여성인권지원센터 센터장), 송경인((사)대구여성의전화 대표), 송다영(인천대학교 교수), 송란희(한국여성의전화 상임대표), 신경아(한림대학교 사회학과 교수), 안김정애(기지촌여성인권연대 공동대표), 양이현경(한국여성단체연합 공동대표), 윤소영(경남여성단체연합 상임대표), 윤지선(작가), 윤혜린(작가), 이건정(이화여자대학교 교수), 이경숙(한국여신학자협의회 공동대표), 이경옥(창원여성살림공동체 대표), 이경희(일본군위안부할머니와함께하는마창진시민모임 대표), 이미경(한국성폭력상담소 이사), 이미경(코이카 전 이사장), 이소희(한양여자대학교 교수), 이수연(성남여성의전화 대표), 이숙진(여성노동포럼 공동대표), 이양신(제주여민회 공동대표), 이윤숙(에코페미니즘연구센터 달과나무 부소장), 이은영((사)대구여성회 공동대표), 이은정(경기자주여성연대 대표), 이임혜경(한국여성민우회 이사), 이재경(이화여자대학교 여성학과 명예교수), 이정아(경기여성단체연합 상임대표), 이정화(창원여성의전화 대표), 이지희((사)수원여성의전화 대표), 이하영(성매매문제해결을위한전국연대 공동대표), 임수정(광주여성의전화 대표), 임인숙(고려대학교 교수), 임정희(좋은세상을만드는사람들 운영위원), 장유리(작가), 장은희(대구여성인권센터 대표), 장필화(한국여성재단 이사장), 장하진(전 여성가족부 장관), 장향숙(부산여성장애인연대 대표), 전진희(여성장애인통합보호시설 소빛 시설장), 전희경(생애문화연구소 옥희살롱 공동대표), 정승희(충북이주여성인권센터 대표), 정진남(진주여성민우회 대표), 정차선(경남여성장애인성폭력상담소 소장), 정현백(전 여성가족부 장관), 정현정(대구여성노동자회 회장), 정혜진(전국여성노동조합 대구지부 지부장), 조경임(대전여민회 공동대표), 조옥라(또하나의 문화 여성학자), 조은희(한국성폭력상담소 부설 성폭력피해자보호시설 열림터 원장), 진냥(전국교직원노동조합 경남지부 여성위원회 위원장), 진명숙(전북대학교 교수), 최순영(경기여성연대 상임대표), 최영민(여성평등공동체 숨 대표), 최진협(한국여성민우회 대표), 한미경(전국여성연대 상임대표), 허성우(전 성공회대 교수 성직자), 현선(목포여성의전화 대표), 홍선미(자립지원공동생활시설 소소 시설장), 홍찬숙(한국여성연구소 소장), 황금명륜(젠더교육플랫폼효재 원장), 황보화(신나는여성주의도서관 랄라 관장)
◦ 노동계 | 총 75명
강석경(산업재해피해가족네트워크 다시는, CJ 제일제당 故 김동준 유가족), 고애덕(청주 이주민노동인권센터 운영위원), 곽영찬(화섬식품노조 LIG넥스원지회 지회장), 권영국(SPC파리바게뜨 시민대책위원회 상임공동대표), 권영길(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지도위원), 권영숙(사회적파업연대기금 대표), 권오성(한빛미디어노동인권센터 이사장), 김계월(공공운수노조 아시아나케이오지부 지부장), 김득중(금속노조 쌍용자동차지부 지부장), 김선애(한익스프레스 산업중대재해 故 김형주 님 유가족), 김선영(금속노조 자동차판매연대지회 지회장), 김선혁(민주노총 충북지역본부 본부장), 김성애(전국교직원노동조합 경기지부 여성위원회 위원장), 김수억(비정규직 이제그만 1100만 비정규직 공동투쟁 공동소집권자), 김윤미(민주노총 울산지역본부 수석부본부장), 김정훈(아래로부터전북노동연대 대표), 김종찬(전국교직원노동조합 인천지부 중동지회 지회장), 김종현(전국교직원노동조합 충남지부 지부장), 김지연(전국교직원노동조합 충북지부 여성위원회 위원장), 김태경(부산일반노조 서면시장번영회지회 지회장), 김희정(성서공단노동조합 위원장), 나순자(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 위원장), 남상헌(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지도위원), 노병섭(민주노총 전북본부 전 본부장), 노상규(공공운수노조 민주유플러스노동조합 위원장), 단병호(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지도위원), 류현철(한국노동안전보건연구소 소장), 문명숙(전국교직원노동조합 울산지부 지부장), 박미애(전국교직원노동조합 인천지부 부지부장), 박순희(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지도위원), 박승하(일하는2030 대표), 박엄선(화섬식품노조 풀무원춘천지회 지회장), 박정원(보건의료노조 전북지역본부 본부장), 박종현(화섬식품노조 포스코ICT지회 지회장), 박현석(화섬식품노조 해태제과식품일반지회 지회장), 방효훈(충남노동권익센터 센터장), 백충렬(마창거제 산재추방운동연합 대표), 서광순(더불어사는 희망연대노동조합 공동위원장), 서승욱(화섬식품노조 카카오지회 지회장), 석영선(화섬식품노조 씨디네트웍스지회 지회장), 손정희(전국교직원노동조합 충남지부 여성위원회 위원장), 손지은(전국교직원노동조합 부위원장), 송영숙(더불어사는 희망연대노동조합 공동위원장), 송욱진(전국교직원노동조합 전북지부 지부장), 신현숙 (산업재해피해가족네트워크 다시는, 건설노동자 故 김태규 유가족), 양경수(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위원장), 양민주(전국교직원노동조합 전북지부 부지부장), 오세중(전국사무금융노조 보험설계사지부 지부장), 오수영(전국학습지산업노동조합 위원장), 우다야 라이(이주노동자노동조합(MTU) 위원장), 유선경(노동법률센터 도토리 대표), 유흥희(금속노조 기륭전자분회 분회장), 유희종 (민주노총 세종충남본부 전 본부장), 윤장혁(전국금속노동조합 위원장), 윤창현(전국언론노동조합 위원장), 이갑용(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지도위원), 이경희(충북청소년노동인권네트워크 강사단대표), 이만재(더불어사는 희망연대노동조합 공동위원장), 이상규(금속노조 현대제철당진비정규직지회 지회장), 이용관(한빛미디어노동인권센터, 故 이한빛 PD 유가족), 이은영(공공운수노조 국민건강보험고객센터지부 지부장), 이태의(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부위원장), 장병순(전국교직원노동조합 부산지부 여성위원회 위원장), 전희영(전국교직원노동조합 위원장), 정석채(경동건설 故 정순규 유가족), 정진이(전국교직원노동조합 전남지부 여성위원회 위원장), 주인구(차별없는노동사회네트워크 이사), 차헌호(금속노조 아사히비정규직지회 지회장), 천영세(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지도위원), 최기현(화섬식품노조 푸른두레생협지회 지회장), 최순임(전국여성노동조합 위원장 ), 최정명(민주노총 경기지역본부 본부장), 한상균(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지도위원), 현정희(민주노총 전국공공운수사회서비스노조 위원장), 호정진(전국교직원노동조합 울산지부 부지부장)
◦ 법조계 | 총 100명
강문대(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 전 사무총장), 강신하(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 문화예술스포츠위원장), 강은옥(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 교육위원장), 강정은(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 아동청소년인권위원장), 고윤덕(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 노동위원장), 권영국(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 전 노동위원장), 권정호(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 전 미군문제연구위원장), 권혁근(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 전 부산지부장), 김기남(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 전 국제연대위원장), 김남근(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 제12대 부회장), 김남준(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 사법센터 운영위원), 김도형(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 회장), 김동현(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 전 소수자인권위원장), 김병주(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 전 국제연대위원장), 김상하(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 전 인천지부장), 김상훈(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 9대 광주전남지부 지부장), 김석곤(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 전 전북지부장), 김성순(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 미디어언론위원장), 김성진(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 전 민생경제위원장), 김수정(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 부회장), 김영주(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 전 아동청소년인권위원장), 김영중(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 전 인천지부장), 김용빈(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 전북지부장), 김재왕(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 전 소수자인권위원장), 김정호(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 10대 광주전남지부 지부장), 김정희(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 11대 광주전남지부 지부장), 김종귀(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 미군문제연구위원장), 김종우(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 국제통상위원장), 김준현(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 전 미디어언론위원장), 김진(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 제13대 부회장), 김진(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 국제연대위원장), 김칠준(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 공익인권변론센터장), 김태근(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 민생경제위원장), 김한주(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 제7대 부회장), 김현승(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 전 전북지부장), 류신환(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 전 미디어언론위원장), 민경한(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 제9대 부회장, 광주전남지부 초대, 2대 지부장), 박갑주(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 전 과거사청산위원회 위원장), 박경로(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 전 대구지부장), 박수진(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 여성인권위원장), 박준모(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 전 미디어언론위원장), 박진석(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 전 미군문제연구위원장), 배영철(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 전 인천지부장), 백주선(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 전 민생경제위원장), 변영철(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 전 부산지부장), 성상희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 전 대구지부장), 소라미(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 전 아동청소년인권위원장), 심재환(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 6대 통일위원장), 여연심(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 사법센터 법원개혁소위원회 부위원장), 오민애(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 통일위원장), 원민경(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 6대 여성인권위원장), 윤대기(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 전 인천지부장), 이강혁(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 전 미디어언론위원장), 이건영(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 3대 광주전남지부 지부장), 이광철(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 전 디지털정보위원회 위원장), 이동준(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 과거사청산위원장), 이상희(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 공익인권변론센터 소장), 이승익(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 대구지부장), 이영기(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 전 환경보건위원장), 이오영(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 제8대 부회장), 이용우(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 노동위원회 부위원장), 이정일(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 전 환경보건위원장), 이정희(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 5대 여성인권위원장), 이준형(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 인천지부장), 이찬진(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 제9대 부회장), 이철원(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 부산지부장), 이헌욱(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 전 민생경제위원장), 임선숙(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 7대 광주전남지부 지부장), 임태호(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 8대 광주전남지부 지부장), 장경욱(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 부회장), 장동환(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 대정충청지부장), 장서연(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 전 소수자인권위원장), 장석재(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 전 전북지부장), 장완익(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 전 과거사청산위원회 위원장), 장유식(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 사법센터장), 장주영(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 제10대 회장), 전정환(서울대학교 공익법률센터 지도변호사), 정기호(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 울산지부장), 정병욱(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 전 노동위원장), 정석윤(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 전 국제통상위원장), 정연순(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 제12대 회장), 정재성(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 전 부산지부장), 정재형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 전 대구지부장), 정채웅(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 제4,5대 광주전남지부장), 조성제(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 전 부산지부장), 조수진(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 사무총장), 조숙현(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 제13대 부회장), 조영선(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 부회장), 조지훈(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 디지털정보위원회 위원장), 조혜인(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 소수자인권위원장), 차혜령(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 11대 여성인권위원장), 채희준(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 3대 통일위원장), 천낙붕(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 제13대 부회장), 최봉태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 전 대구지부장), 최성주(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 전 부산지부장), 최은순(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 제9대 부회장), 최재홍(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 환경보건위원장), 하주희(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 전 미군문제연구위원장), 한택근(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 제11대 회장), 황필규(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 전 국제연대위원장)
◦ 학술계 | 총 87명
권명아(반차별페미연대, 연구자), 권희경(창원대학교 교수), 김귀옥(민주평등사회를 위한 전국 교수연구자협의회 전 상임공동의장), 김병주(인권법학회 회장), 김서중(성공회대학교 교수), 김선욱(이화여자대학교 명예교수), 김성호(한국성서대학교 사회복지학과 부교수), 김수경(창원문성대학교 조교수), 김영(부산대학교 사회학과 교수), 김영란(숙명여자대학교 교수), 김은실(이화여자대학교 여성학과 교수), 김인아(한양대학교 교수), 김일규(전국교수노동조합 위원장), 김중섭(경상국립대학교 명예교수), 김지혜(강릉원주대학교 다문화학과 교수, 한국성소수자연구회), 김진석(한국아동복지학회 학회장, 서울여자대학교 교수), 김형용(비판과 대안을 위한 사회복지학회 학회장), 김형준(강원대학교 교수), 김혜령(이화여자대학교 부교수), 노고운(전남대학교 조교수), 노고운(전남대학교 문화인류고고학과 조교수), 노혜련(숭실대학교 교수), 박배균(서울대학교 교수), 박서현(제주대학교 공동자원과 지속가능사회 연구센터 전임연구원), 박용식(경상국립대학교 교수), 박지윤(이화여자대학교 연구교수), 박철현(국민대학교 교수), 박혜원(창원대학교 교수), 배주연(서강대학교 연구교수), 백영경(한국문화인류학회 부회장), 백영경(제주대학고 사회학과 교수), 백원담(성공회대학교 교수), 서보경(연세대학교 문화인류학과 부교수), 성정숙(사회복지연구소 물결 공동대표), 송원규(농업농민정책연구소 녀름 부소장), 송태권(창원대학교 교수), 심상완(창원대학교 사회학과 명예교수), 안승택(경북대학교 고고인류학과 교수), 양난주 (한국사회정책학회 회장), 양영균(한국학중앙연구원 교수), 양해림(충남대학교 교수), 양현아 (서울대학교 교수), 염찬희(성공회대학교 연구교수), 오지석(숭실대학교 교수), 오창현(목포대학교 교수), 유진상(경남민주교수연대 부의장), 유철인(제주대학교 명예교수), 윤종석(서울시립대학교 교수), 이건민(정치경제연구소 대안 연구위원), 이기연(한국보건복지인재원 교수), 이득재(맑스 코뮤날레, 대구가톨릭대학교 교수), 이상국(한국문화인류학회 교수), 이수련(한국라깡임상정신분석협회 협회장), 이은실(한국성소수자의료연구회 창립멤버), 이은정(한국문화인류학회 교수), 이인경(계명대학교 교수), 이종현(이론사회학회 회장 글로벌사이버대학교 교수), 이주영(한국인권학회 회장), 이지하(숭실대학교 사회복지학부 교수), 이태안(창원문성대학교 교수), 이태주(한성대학교 교수), 이한기(마산대학교 명예교수), 이현정(서울대학교 인류학과 교수), 이혜경(배재대학교 명예교수), 이혜숙(경상국립대학교 사회학과 교수), 이호중(서강대학교 교수), 임운택(비판사회학회 회장), 정건화(한신대학교 경제학과 교수), 정슬기(중앙대학교 교수), 정정훈(연구자의집 사무국장), 정헌목(한국학중앙연구원 교수), 조문영(연세대학교 문화인류학과 교수), 조수미(한국문화인류학회 교수), 조일동(한국학중앙연구원 교수), 조주현(계명대학교 여성학과 교수), 조한혜정(또하나의 문화 교수), 진성미(중앙대학교 교수), 최승아(고려대학교 부교수), 최영은(중앙대학교 교수), 최인이(비판사회학회 부회장), 최현(제주대학교 사회학과 교수), 최혜지(한국노인복지학회 회장), 한상희(건국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허라금(이화여자대학교 명예교수), 홍기돈(가톨릭대학교 대학교수), 홍석준(한국문화인류학회 회장), 홍성수(한국성소수자연구회 대표)
◦ 문화예술계 | 총 93명
강유가람(한국독립영화협회 영화감독), 강재영(더블데크웍스 큐레이터), 강정효(제주민예총 전 이사장), 강진석(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 프로그래머), 권정삼(강릉씨네마떼끄 대표), 김강(미술가), 김교학(울산민족예술인총연합 이사장), 김명준(미디액트 소장), 김미도(서울과학기술대학교 교수, 연극평론가), 김상균(한국독립PD협회, 독립PD), 김선아 ((사)여성영화인모임 대표), 김소영(감독), 김슬기(강릉독립예술극장 신영 사무국장), 김아영(미술가), 김윤환(작가), 김진유(정동진독립영화제 집행위원장), 김현민(서울국제여성영화제 프로그래머), 김현주(추계예술대학교 교수), 김혜련(작가), 김화용(미술작가, 기획자), 김희라(동양장B1 대표, 작가), 나희경(페미씨어터 대표), 노혜경(시인), 도지성(인천민예총 미술위원회 대표, 작가), 민성기(한국민족예술단체총연합 홍성지부 지부장), 박광수(서울국제여성영화제 집행위원장 ), 박남준(한국작가회의 시인), 박동선(극단 85 단장), 박은정(합정지구 작가), 박은태(민족미술인협회 작가), 박정선(예술가), 박주환(강원독립영화협회 대표), 박지애(예술단체마리모 대표), 박혜성(작가), 백지홍(큐레이터), 변현주(극단새벽 대표), 성효숙(인천민예총 화가), 섹알마문(아시아미디어컬쳐팩토리, 영화감독), 송성진(미술작가), 안톤 허(번역가), 안현주(파랑달협동조합 이사), 안혜경(뮤지션), 양경언(문학평론가), 양동규(탐라미술인협회 작가), 오로민경(작가), 원용진(문화연대 공동대표), 윤만식((사)한국민족극협회 상임고문), 윤종필(꾸물꾸물문화학교 대표), 윤태경(한국민족춤협회, 국악인), 윤해경(홍성문화연대 대표), 은종복(제주풀무질 대표), 이마리오(사회적협동조합 인디하우스 이사장), 이병원(아시아피디컴퍼니 프로듀서), 이상엽(삼달다방 대표), 이상익(경남작가회의 이사), 이안(영화평론가, 춘천SF영화제 운영위원장), 이영진(한국문화예술네트워크 이사), 이영학(한국민족예술인총연합 여주지부, 화가), 이윤희(미술평론가), 이재승(인천영상위원회 사무국장), 이종민(전북대학교 명예교수, 수필가), 이종승(공연예술인노동조합 위원장), 이지혜(미술작가), 이진우(거리의미술 대표), 이창재(중앙대학교 교수), 이해성(극단고래 대표), 이혁상(디아스포라영화제 프로그래머), 이홍원(한국민족예술단체총연합 고문), 임수정(사비댄스프로젝트 대표), 임윤경(작가), 임인자(소년의서 대표), 임정희(문화연대 공동대표), 임흥순(미술작가, 영화감독), 장영식(사진작가), 장파(작가), 전유진(여성을 위한 열린 기술랩 대표), 정상진(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 집행위원장), 조아진(화가), 조영주(작가), 주광술(종합예술단 봄날 테너), 주홍(메이홀 큐레이터), 채희완(민족미학연구소 소장), 최윤미(Project B 디렉터), 최은(영화감독), 추말숙(배우, 연출), 치명타(미술작가), 하승우(한국문화연구학회 학회장), 하현주(작가), 한강(작가), 허문영(부산국제영화제 집행위원장), 홍성담(화가), 홍일선(한국작가회의, 시인), 황지운(작가)
◦ 종교계 | 총 49명
각산 김성근(사회개벽교무단 단장, 교무), 강현욱(원불교인권위원회 운영위원, 교무), 김남석(대한성공회 봉천동나눔의집 원장 신부), 김대경(기독교대한감리회 목사), 김동한(강남향린교회 장로), 김상근(에큐메니칼원로모임 좌장, 원로목사), 김상기(천주교의정부교구 이주사목위원회 위원장 신부), 김영주(한국기독교사회문제연구원 원장), 김현호(대한성공회 동두천나눔의집 원장 신부), 나승구(신부), 박경준(정의평화불교연대 공동대표), 박상훈(예수회 인권연대연구센터 소장, 차별과 혐오 없는 평등세상을 바라는 그리스도인 네트워크 공동대표), 박순진(대한성공회 춘천나눔의집 원장 신부), 성해용(한국기독교장로회 원로목사), 신흥식(강남향린교회 은퇴장로), 양만호(대한성공회 노원나눔의집 원장 신부), 오상운(대한성공회 나눔의집협의회 원장 신부), 오상운(대한성공회 포천나눔의집 원장 신부), 오세찬(무지개신학교), 유경재(안동교회 원로목사), 이경덕(차별을 넘어서는 감리회 모임(차별너머) 공동대표), 이도흠(정의평화불교연대 공동대표), 이수연(새맘교회 목사), 이영미(여성신학회 회장, 차별과 혐오 없는 평등세상을 바라는 그리스도인 네트워크 공동대표), 이영우(차별을 넘어서는 감리회 모임(차별너머) 공동대표), 이은래(신대승네트워크 대표), 이종명(전국목회자정의평화협의회 공동의장), 임보라(차별과 혐오 없는 평등세상을 바라는 그리스도인 네트워크 공동대표), 자캐오(대한성공회 정의평화사제단 회장, 대한성공회 용산나눔의집 원장 신부), 장기용(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정의평화위원회 위원장), 전남병(고난받는이들과함께하는모임 사무총장), 전남병(기독교사회선교연대회의 상임대표), 정경일(차별과 혐오 없는 평등세상을 바라는 그리스도인 네트워크 공동집행위원장), 정일용(대한성공회 수원나눔의집 원장 신부), 조보성(기독여민회 회장), 조정기(대한성공회 정의평화사제단 신부), 조현철(천주교 예수회 신부), 지몽스님(대한불교조계종 사회노동위원회 위원장), 진성스님(마이산 탑사 주지), 차흥도(차별과 혐오 없는 평등세상을 바라는 그리스도인 네트워크, 차별을 넘어서는 감리회 모임(차별너머) 공동대표), 최성모(대한성공회 인천나눔의집 원장 신부), 최헌국(예수살기 전 총무, 목사), 최형묵(차별과 혐오 없는 평등세상을 바라는 그리스도인 네트워크 공동대표), 최형미(차별을 넘어서는 감리회 모임(차별너머) 공동대표), 한기양(울산새생명교회 담임목사), 한덕훈(대한성공회 성북나눔의집 원장 신부), 허연(대전빈들장로교회 목사), 홍인식(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인권센터 이사장), 회일스님(참 좋은 우리절 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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