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명서] 더불어 민주당은 부천시의회 마선거구 보궐선거에 후보공천을 하지마라!

프로젝트

1

성 명 서

보도일시

2024. 1. 18.

담당

정치하는엄마들 부천모임

 

 

 

 

배포일시

2024. 1.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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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 민주당은 부천시의회 마선거구 보궐선거에 후보공천을 하지마라!

 

“더불어민주당 당헌당규 제96조” - 중대한 잘못으로 그 직위를 상실하여 재보궐선거를 실시하게 된 경우 해당선거구에 후보자를 추천하지 아니한다.

 

올 2024년 4월 10일 제22대 총선에서 부천시의회 마선거구의 보궐선거를 실시한다. 작년 2023년 5월 더불어민주당 박성호의원이 부천시의회 합동 연수 과정에서 여성인권을 짓밟는 행위를 저질렀다. 성추행 사건의 가해자로서 시의회 본회의에서 투표로 사퇴 처리되어 의원직을 상실하게 되었다. 당시 경기도당에서도 박성호의원의 피의사실을 조사하고 징계절차를 밟은 바 있었다. 관련해 부천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은 머리를 숙이며 사과 기자회견을 하기도 했다.

 

더불어민주당은 자당의 성폭력사건으로 보궐선거를 치르는 입장에서 당연히 책임을 져야 한다. 아울러 진정한 사과가 이뤄지려면 재발방지책을 마련하고 당헌당규대로 귀책사유에 따른 책임을 지고 후보를 내서는 안 될 것이다.

 

작년 강서구청장 재보궐선거에서 귀책사유가 있는 국민의힘당이 후보를 냄으로 인해 국민여론의 뭇매를 맞고 큰 차이로 패배한 사실을 타산지석으로 삼아야 할 것이다. 당시 최대 수혜자였던 더불어민주당은 벌써 잊어버렸단 말인가?

 

더불어민주당은 전국 재보궐선거에 후보를 내겠다고 결정하고 후보 검증위원회에서 후보를 검증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부천시 마선거구’와 같이 귀책사유로 인해 보궐선거가 있는 제주시 ‘아라동을 선거구’에서는 후보자를 내지 않기로 했다고 한다. 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은 ‘공당으로서 책임을 통감하고 뼈를 깎는 자성과 반성의 기회로 삼겠다’며 무공천을 결정한 것이다.

 

더불어민주당 경기도 공천관리위원회에서도 부천시 마선거구 보궐선거에 귀책사유가 있는 정당으로서 책임을 지고, 민심을 거스르는 결정으로 소탐대실하지 않길 바란다. 제1야당으로서 개혁정치를 하려한다면 기본적으로 공천원칙부터 제대로 지켜 정치기강을 세우길 바란다.

 

부천지역의 제 시민단체들은 4월 10일 부천시의회 마선거구 보궐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이 당헌당규에 따라 원칙대로 후보를 내지 않기를 강력히 촉구한다. 더불어 민주당은 재보궐 선거의 귀책사유가 있는 정당으로 경기도 공천관리위원회에서 당헌당규대로 무공천을 실시하라!

 

2024년 1월 18일

부천시민연합, 사)부천여성노동자회, 부천YMCA, 부천YWCA, 부천환경교육센터, 민족문제연구소 부천지부, 주권자전국회의 부천지회, 사)부천여성의전화, 평화와자치를열어가는부천연대, 민주노총 경기본부 부천시흥김포지부, 부천새시대여성회, 정치하는엄마들 부천모임, 모두의인권 우분투, 평화미래플랫폼 파란, 천주교 인천교구노동사목 부천파견소, 부천교육희망네트워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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