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오늘] 이고은 '정치하는엄마들' 공동대표 인터뷰

“엄마들 목소리 들었다면 안철수가 단설유치원 발언 했을까”

[인터뷰] 이고은 ‘정치하는엄마들’ 공동대표 “독박육아 타파위한 엄마정치, 우리 사회 엄마들 목소리 정책에 반영될 시스템 구축 목표”

엄마는 위대하다고들 하지만, 정작 엄마들은 스스로의 ‘위대한’ 삶이 너무 버거웠다. ‘모성’이라는 이름으로 모든 육아의 책임은 여성에게 주어지는 것이 당연하다는 사회적 통념은 엄마들을 구속하는 굴레가 되었다. 대학을 졸업하고 사회인으로 성장하면서 쌓아왔던 인간관계도 꿈을 향한 미래 계획도, 사회적 자아는 내려놓고 ‘엄마’라는 자아를 자의반 타의반 받아들여야만 하는 현실을 직면하자 엄마들은 생각했다. 왜 ‘엄마’만 고된 돌봄 노동을 오롯이 책임져야 할까.

지난 11일 창립 선언을 한 ‘정치하는엄마들’의 공동대표 이고은씨(37)가 엄마들도 ‘정치’라는 이름으로 세상에 엄마 당사자들의 목소리를 내놓고 엄마들의 이야기를 해야 한다고 주장한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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