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오늘] ‘딩동댕 대학교’ ‘잔망 루피’ 어린이 것 빼앗는 어른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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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평] ‘딩동댕 유치원’ 차용한 ‘딩동댕 대학교’… 뽀로로 친구 ‘루피’ 성인용으로 활용
“어린이·어른 영역 구분없는 환경서 문제”…“어린이 미디어 형식 차용, 경계해야”

 

 

▲ 먹는 자리에서 배변을 하는 모습. EBS 애니매이션 '포텐독' 한 장면
▲ 먹는 자리에서 배변을 하는 모습. EBS 애니매이션 '포텐독' 한 장면

 

EBS는 애니메이션 ‘포텐독’으로도 항의를 받았다. 시민단체 ‘정치하는엄마들’은 ‘포텐독’에서 “얌전히 있어. 시끄럽게 굴면 동영상 보낸다” 등 불법 촬영물로 상대를 협박하는 장면, 공개된 장소에서 한 캐릭터가 계속해서 먹으면서 배변하는 행위를 하는 장면, ‘노예니까 시키는 대로 하라’는 식의 대사 등이 비교육적이며 인권 침해라며 EBS 측에 항의했다. 그 외에도 약자 혐오, 성차별적 관점 등이 비판을 받자 EBS는 7세 관람가였던 포텐독을 12세 이상으로 조정했다. 범죄와 차별 행위를 EBS 어린이 콘텐츠에 담는 게 문제였다. 
 

 

📰[미디어오늘 | 기자 장슬기]

http://www.media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215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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