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하마 소식] 2021년 아이 부모들이 가장 많이 클릭한 베이비뉴스 기사 베스트 10위 안에 들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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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아이 부모들이 가장 많이 클릭한 기사는?

 

[송년기획] 2021 가장 많이 본 베이비뉴스 베스트 10

 

2021년 베이비뉴스 기사 중 가장 많이 본 기사는 어떤 것이었을까요?

올 한 해 동안 가장 많은 조회수를 기록한 기사 10개를 뽑아봤습니다. 가장 많이 본 기사 1위의 조회수는 155만 회가 넘었으며, 10개 기사의 조회수 총합은 635만 3606회(포털 daum 조회수만 집계)에 달했습니다. 댓글도 기사마다 수천 개씩 달리기도 했습니다. 

올 한 해를 되돌아보며, 가장 화제가 된 기사 10건에 대해 다시 한번 짚어보겠습니다. 그리고 해당 기사에 댓글을 단 독자들의 의견도 가감 없이 전합니다. 댓글로 응원을 보내주신 애독자 여러분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또한 기사에 대한 따끔한 지적은 오롯이 새기도록 하겠습니다.

▶전체기사 다시보기: https://han.gl/vVDcY

 


 

7. “돈 주면 똥싸는 것도 보여주는 ‘포텐독, 정말 재밌나요?”(43만 1674회, 댓글 320개)

사생활 불법촬영 소재도 ‘포텐독’에선 빈번하게 쓰인다. 피해자를 불법 촬영한 후 ‘주변에 알리겠다’는 협박도 만연하다. EBS ‘포텐독’ 영상 갈무리. ⓒ정치하는엄마들

사생활 불법촬영 소재도 ‘포텐독’에선 빈번하게 쓰인다. 피해자를 불법 촬영한 후 ‘주변에 알리겠다’는 협박도 만연하다. EBS ‘포텐독’ 영상 갈무리. ⓒ정치하는엄마들

 

최근 인기를 끈 EBS 애니메이션 ‘포텐독’의 내용이 폭력과 혐오와 차별로 가득한 콘텐츠라는 문제가 제기됐습니다. 시민단체 ‘정치하는엄마들’은 7월 27일 “EBS 포텐독은 심각한 인권침해, 성차별, 생명경시 의식으로 점철된 콘텐츠”라며, EBS에 몰아보기 편성 및 홈페이지 내 다시보기 서비스 중지를 요청하고, 인권에 기반한 제작 가이드라인을 마련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애들이 좋아해서 보길래 옆에서 좀 봤더니... 진짜 수준도 떨어지고 뭔가 많이 이상하더라. 하물며 이런 걸 교육방송이라고 하는 EBS에서? 뭐 하는 짓이지? ebs 하는 짓 보면 교육에는 별로 관심이 없고 시청률에만 관심이 있나봐! 펭수도 그렇고...”(아이디 so***)

“깊이 공감합니다. 앞 프로그램 보다가 우연히 보게 되었는데 도대체 이따위 내용을 왜 교육방송에서 트는지 어이가 없을 지경이었습니다. 주인공들이 모두 남자인 것부터 문제 있어 보였는데... 거기에 동물학대와 괴롭힘이라니... 제작진 머리에는 그런 게 일상이고 표준인 건가요? 나서서 목소리를 내주는 분들이 계셔서 감사하네요. 저도 동참하겠습니다.”(아이디 yo***)

 

▶기사 다시보기: "돈 주면 똥싸는 것도 보여주는 '포텐독', 정말 재밌나요?"

 

10. “과학자 부부지만 ‘애는 누가 키워요’라는 질문은 엄마만 듣죠” (23만 2642회, 댓글 448개)

윤정인 씨는 이공계 박사 출신의 과학자이자 8살 아이를 키우는 엄마이다. 그는 임신 후부터 '아이'가 있다는 이유만으로 모든 선택에 제약을 받았다고 말했다. ⓒ베이비뉴스

윤정인 씨는 이공계 박사 출신의 과학자이자 8살 아이를 키우는 엄마이다. 그는 임신 후부터 '아이'가 있다는 이유만으로 모든 선택에 제약을 받았다고 말했다. ⓒ베이비뉴스

 

2021 대한민국 워킹맘 보고서, 과학자이자 벤처기업 대표이면서 여덟 살 아이의 엄마 윤정인 씨를 만났습니다. 윤 씨의 원래 목표는 정부출연 연구기관에 가는 것이었습니다. 그런데 박사 3년 차에 임신했습니다. 당시 대학원 연구실에서 임신을 한 건 윤 씨가 처음이었다고 합니다. 커리어 때문에 임신할 수 없었던 거죠. 

화학물질을 자주 다루게 되는 연구실 특성상 연구실 환경 자체가 임신부에겐 적합하지 않았습니다. 그렇지만 윤 씨는 임신했다고 일 못 한다는 말을 듣기 싫어서 더 열심히 한 것 같다고 합니다. 박사 졸업했을 때 아이는 돌이 지날 무렵이었습니다. 면접을 보면 아이 엄마라 회사가 당황해했습니다. 

아이는 부모님에게 맡기고 회사 기숙사에 들어오라고 한 곳도 있었고, 회사는 ‘아이를 키운다’는 선택지가 없었습니다. 이후 윤 씨는 남편과 같은 회사에 취직을 했습니다. 윤 씨가 취업하면서 남편까지 스카우트 한 건데요, 윤 씨는 박사 출신 연구원 남편은 석사 출신 연구원입니다. 실험 연차도 윤 씨가 남편보다 4년 위지만 윤 씨의 경력은 회사에서 제대로 인정받지 못했습니다. 

“진짜 공감 간다~ 임신이 무슨 죄도 아니고 임신해서 눈치받는 것도 내 몫, 육아도 내 몫, 살림도 내 몫, 돈도 벌어야 하고 내 커리어도 있고 아 진짜 속상하다ㅠ”(아이디 아***)

“겪어본 사람은 알아요. 아이 키우며 일하는 게 얼마나 힘든지. 내 능력이 아무리 뛰어나도 육아는 엄마의 몫이 되어버리지요. 아이가 아플 때, 밥안먹을 때, 아이에게 문제가 생겼을 때, 어린이집에 늦게 데리러 갈 때... 아빠보다 엄마가 더 크게 죄책감을 느껴요. 우리나라도 아이 걱정없이 엄마들도 일할 수 있으면 좋겠네요~ 그리고, 박사님. 전쟁 같은 이 시기도 끝은 있을거예요. 힘내세요~.”(아이디 미등록)

 

▶기사 다시보기: “과학자 부부지만 ‘애는 누가 키워요’라는 질문은 엄마만 듣죠”

 


🟣 [베이비뉴스/권현경 기자] 기사 전문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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