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정치하는엄마들, 신임 공동대표단에 권은숙·박민아·서성민 선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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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3.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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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3. 2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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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하는엄마들, 신임 공동대표단에 권은숙·박민아·서성민 선출

 

비영리 시민단체 정치하는엄마들은 지난 326() 서울여성플라자 열린마당에서 제6회 정기총회를 열어 공동대표 선출의 건 등 주요 안건을 처리했다. 신임 공동대표에는 권은숙, 박민아, 서성민 세 회원이 선출되었다.

 

권은숙 공동대표는 2018년 정치하는엄마들 부천모임 활동을 시작으로 어린이 생명안전법 연내통과 촉구운동, 스쿨미투 대응을 위한 서울시교육청 항의 방문, 경기도교육청 및 부천교육지원청의 부적절한 교장/교감 연수에 대한 항의 성명, 미얀마 항쟁 희생자 추모행진, 세월호 진상규명을 위한 입법 촉구등 정치하는엄마들 주요 사안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였다.

 

특히 권은숙 공동대표는 정치하는엄마들 소모임 모두를위한평등팀의 팀장이자, 차별금지법제정연대 정치하는엄마들 대표로 참여하고 있으며 차별금지법제정을 위한 각종 기자회견과 행사, 투쟁에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다.

 

권은숙 공동대표는 발달장애아동 양육자로서 학교와 일상에서 아이에게 가해지는 폭력적인 상황을 맞닥뜨리며 세상의 불평등을 향해 돌을 던지기로 마음먹었다세상의 불평등, 혐오·차별에 맞서 성평등하고 누구도 배제되지 않는 안전한 사회를 만들겠다고 공동대표 당선 소감을 밝혔다.

 

박민아 공동대표는 2020년부터 사무국에서 행정실무를 하며 초등돌봄 법제화, 스쿨미투, 아동학대 대응, 핑크노모어, 탈핵, 이주노동자 주거권 보장, 차별금지법제정연대 등 정치하는엄마들의 각종 이슈에 대응하며 더불어 연대 현장에서 적극적으로 양육자를 대변하는 목소리를 내고 있다.

 

박민아 공동대표는 정치하는엄마들 소모임 초등돌봄팀의 팀장을 맡아 회원들의 초등돌봄에 대한 어려움을 경청하고 공감하며 회원들과 함께 해결책을 도모해 오고 있다.

 

박민아 공동대표는 정치하는엄마들을 통해 평범한 양육자도 양육자라는 경력만으로 활동가가 될 수 있다는 것을 배웠다공동대표를 하며 평범한 양육자들이 세상을 어떻게 이끌어 나가는지 보여주겠다고 공동대표의 포부를 밝혔다.

 

서성민 공동대표는 2018년부터 정치하는엄마들 법률팀으로 활동하며 비리유치원 대응, 기관 아동학대사건 법률 자문, 민식이법 혐오 표현 대응, 이주노동자 주거권 고발 등 정치하는엄마들 각종 이슈의 법률 자문을 도맡아 하고 있다.

 

서성민 공동대표는 세 아이의 양육자로서 코로나 시대의 돌봄 문제와 일·가정양립에 대한 깊은 고민을 안고 있는 아빠 활동가로 돌봄 주체로서 아빠'가 겪는 문제들을 공론화함에 큰 역할이 될 것이라 기대되고 있다.

 

또한 서성민 공동대표는 많은 정치하는엄마들 활동가들이 단체에 엄마만 있냐는 질문을 받았을 것'이라며, ‘저를 통해 그 답이 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 고 공동대표 당선 소감을 전했다.

 

 

<권은숙 공동대표 당선 소감>

 

저는 학교와 일상에서 발달 장애아동인 제 아이에게 가해지는 폭력적인 상황을 맞닥뜨리며 내 아이를 지켜낼 수 없다라는 걸 깨닫고 세상의 불평등을 향해 돌을 던지기로 마음먹었습니다. 그리고 20187정치하는엄마들을 만나 활동가로 살며 많은 길벗들을 만나 더 넓은 세상으로 한 발자국씩 용기 내어 나아가고 있습니다. 아직 마이크를 잡고 많은 사람들 앞에서 얘기하는 것이 어렵고 발언 제안을 받으면 몇 시간씩 머리를 싸매고 밤잠을 설치고 있습니다. 출마의 변을 쓰고 있는 지금도 어떤 말을 해야 할지 잘 모르겠습니다.

정치하는엄마들 공동대표 후보로 나가기에는 부족한 점이 많다는 것을 알고 있지만 용기 내어 도전하게 되었습니다. 세상의 불평등, 혐오, 차별에 맞서 언니들과 목소리를 내겠습니다.

성평등하고 누구도 배제되지 않는 모두가 안전한 사회, 언니들과 만들어 가고 싶습니다.

정치하는엄마들의 부끄럽지 않은 활동가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박민아 공동대표 당선 소감>

 

우연히 뉴스를 보다가 정치하는엄마들을 알게 되었습니다. 뉴스에서 접했던 내용은 남아,여아 성별 구분에 따른 영유아 제품에 대한 문제제기를 하는 내용이었습니다. 만약 그 문제 제기를 여성단체 혹은 젠더연구소 같은 곳에서 했다면 저에게 그렇게 와닿지 않았을 것입니다. 하지만 그 문제 제기는 당사자로부터 시작되었습니다. 저와 똑같은 평범해 보이는 양육자들의 목소리에 바로 정치하는엄마들을 인터넷에 검색하고 후원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그게 정치하는엄마들과 저와의 첫 인연의 시작이었습니다. 사실 저는 정치하는엄마들이라는 단체에서 사무국 일을 하기 전까지는 사회문제에 대해 심각하게 고민하고 문제를 제기하는 사람은 아니었습니다. 편협한 생각으로 살아왔으며 수용에 대해서 심각하게 고민하지 않고 살아온 사람이었습니다. 하지만 정치하는엄마들은 저에게 알려주었습니다. 수용과 인정과 배려를. 그리고 내 목소리가 누군가의 목소리를 대변해 줄 수 있음을. 저는 그저 두 아이를 키우는 평범한 양육자입니다. 저는 아직도 활동가라는 명칭이 익숙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정치하는엄마들을 통해 평범한 양육자인 나도 활동가가 될 수 있다는 것을 배웠습니다. 양육자라는 경력만으로도 나는 활동가가 될 수 있다는 것을. 공동대표를 하며 평범한 양육자들이 세상을 어떻게 이끌어 나가는지 보여주겠습니다. 정치하는엄마들 언니들의 손을 잡고 서로 의지하고 서로의 마음을 보듬으며 아이들이 조금 더 행복한 세상에 살아갈 수 있도록 언니들과 함께 나아가겠습니다. 저는 부족하고 또 부족한 사람이지만, 정치하는엄마들 언니들과 함께라면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고맙습니다.

 

 

<서성민 공동대표 당선 소감 >

 

저는 사립유치원 비리 사건 활동 때 처음 합류해서 활동을 해왔는데요, 이후로도 맥도날드 사건, 전국 곳곳의 아동학대 사건들, 어린이 생명안전법 제정활동, 전국 각 지자체의 풍선날리기 행사에 대한 공익감사청구, 남녀고용평등법상 육아휴직 규정의 평등권, 양육권 침해를 이유로 한 헌법소원심판 등에서 법률팀 활동가로 함께 해왔습니다. 부족하지만 함께 활동하면서 항상 정치하는 엄마들의 여러 가지 문제 제기와 활동에 대해 존경스러운 마음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저 역시 좀 더 적극적으로 활동을 하는 정치하는 엄마들 활동가가 되기 위해 공동대표에 출마합니다. 많은 언니들께서 활동하시다가 정치하는 엄마들에는 엄마만 있냐는 질문받으셨을 것입니다. 저를 통해 그 답이 될 수 있기를 희망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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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하는엄마들

 

 

차별금지법 제정을 촉구하는 권은숙 활동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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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돌봄 공백에 대한 대책을 촉구하는 박민아 활동가 (출처: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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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한국맥도날드 본사 앞에서 장출혈성대장균 햄버거 유통 사실 은폐한 한국맥도날드를 규탄하는 서성민 활동가(가운데) (출처 : 여성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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