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재요청서] 비닐하우스 숙소 산재사망 이주노동자 추모 기자회견 등 ‘찾아가는 인권버스’
취재요청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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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일시 |
2022. 6. 17 (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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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당 |
지구인의 정류장 김이찬 |
010-5349-47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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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인의 정류장 최종만 |
010-6694-150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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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포일시 |
2022. 6. 17 (금) |
총 3 매(별첨 건) |
비닐하우스 숙소 산재사망 이주노동자 추모 기자회견 등 ‘찾아가는 인권버스’ ■일자 : 2022년 6월 18일(토) 14시 ~ 20시 ■장소 : 포천 속헹씨 근무 농장 앞(포천시 일동면 화동로 1005번길 21), 송우리터미널 앞, 캄보디아 식당 |
1. 이주노동자 인권을 위한 보도에 애쓰시는 귀 언론사에 인사드립니다.
2. 농업이주노동자 찾아가는 노동인권버스는 수년 전부터 해마다 ‘지구인의 정류장’을 비롯하여 많은 이주노동인권단체들이 함께 진행하는 이주노동자 권리찾기 행사입니다. 2022년도 첫 번째 노동인권버스는 포천행입니다.
3. 포천에서는 2020년 말에 캄보디아노동자 故속헹씨가 한파 속에 비닐하우스 내 조립식패널 숙소에서 숨진 사건이 발생한 바 있습니다. 전기 난방장치가 작동하지 않았고 급격한 한파가 혈관 수축과 파열에 이르게 하였습니다. 이 사건으로 인해, 이주노동자의 열악한 기숙사 실태, 높은 건보료를 내고도 병원에 가지 못하는 의료접근권 부재의 상황, 한 달에 이틀 쉬며 휴일도 없는 장시간 노동 실태 등이 사회적으로 거세게 문제제기 되었습니다. 더욱이 본국의 유족이 산재를 신청하기까지 1년이나 걸렸고 올해 5월이 되어서야 산재인정을 받았습니다.
4. 故속헹씨 사건은 이주노동자들이 처한 현실을 적나라하게 보여주었습니다. 그 이후에도 정부 대책은 미비해서 여전히 이주노동자 대다수가 비주거용 임시가건물에 살고 있고 휴일 없는 노동, 과도한 숙식비 징수, 건강보험 차별은 바뀌지 않고 있습니다. 이에 이번 ‘찾아가는 노동인권버스’를 통해서 故속헹씨를 추모하고, 이주노동자들과 함께 기숙사 문제, 산재문제, 건강권 문제 등을 교육하고 토론하고자 합니다. (특히 추모 기자회견에서는 故속헹씨의 캄보디아 본국 유가족들이 보내온 음성메시지를 틀고 공유합니다.)
5. 이에 귀 언론사의 취재와 보도를 요청 드립니다.
※ 첨부: 2022 찾아가는 노동인권버스 계획 (기자회견자료는 당일 배포)
<첨부>
2022 농업이주노동자 찾아가는 노동인권버스 계획
- 비닐하우스 숙소 산재사망 이주노동자 추모 기자회견 및 캠페인, 산재·노동권 교육
속헹을 기억하자! 안전한 기숙사 보장하라! 건강권 보장하라!
주최: 지구인의 정류장, 크메르 노동권협회, 이주노동자 기숙사 산재사망사건 대책위, 이주노동119
1. 목적
<1> 故속헹을 추모한다. 산재사건 발생부터 산재보상 결정까지의 과정과 경과를 공유하고, 이주노동자 산재범위를 숙소 등 위험한 노동조건까지 확장하도록 촉구한다.
<2> 특히 산재피해 위험 속에 있는 농업이주노동자 당사자들에게, 위 <1>의 의미를 알리고, 산재예방 및 그 처리에 필요한 노동자들의 당면 실천지침을 공유한다.
<3> 노동자의 건강권을 심각하게 위협하는 제도적 장치들 (사업장변경 제한, 열악한 기숙사, 숙식비 징수지침의, 건강권차별 등)에 대해 규탄하고 이의 근본적 개선을 위한 노력을 다짐한다.
2. 주요 행사 내용
* 일자 : 2022년 6월 18일(토) 14시 ~ 20시
* 장소 : 포천 속헹씨 근무 농장 앞(포천시 일동면 화동로 1005번길 21), 송우리터미널 앞, 캄보디아 식당
시간 |
행사내용 |
주관 |
추모기자회견 14:00~15 :00
(장소 : 포천시 일동면 화동로 1005번길 21) |
식전 추모 행사 (추도 염불, 헌화 및 분향) |
캄보디아 린사로 스님 |
기자회견 여는 말씀 |
우다야 라이 위원장(이주노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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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족인사 말씀 |
음성 메시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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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의원 추모사 |
윤미향 의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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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속헹씨 산재 사건 진행 경과보고 |
김혜나(지구인의정류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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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 여성농업노동자 동료들의 추도사 |
짠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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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모사 |
윤일순(정치하는엄마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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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모사 |
송은정(이주노동희망센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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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모사 |
허오영숙(한국이주여성인권센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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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부 숙식비지침 이후의 변화와 문제 발언 |
김달성(포천이주노동자센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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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조업 불법기숙사 화재사건 사례에 대한 보고 |
이주노동자 바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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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문사 산재확인의 의미 설명 |
최정규 변호사 (원곡법률사무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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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짐의 말 낭독 |
함께 (노동자와 함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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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리 캠페인 15:40~16:30 (장소: 송우리 시외버스터미널 앞) |
거리 캠페인 진행 - 이주노동자 실태 알리기 - 이주노동자들에게 홍보물 배포 - 현수막, 피켓팅 |
참가자 함께 |
산재사망사건 경과 설명회 및 교육
17:00~18:00(식사) 18:30~20:00(교육) 장소 : 포천시 송우리 소재 캄보디아식당) |
(1) 모어교육 1 (캄보디아어) - “표현없이 인권없다”: 노동상담을 위한 준비과정 - “당당한 사업장 변경을 위한 조건 이해” |
30’ 김혜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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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모어 교육 2 (한국어-캄보디아어) - 산재보상 제도 이해하기 - 이주노동자들의 건강권 보호를 위한 당면 실천지침 |
40’ 지구인의 정류장 강사 : 이진우 (직업환경전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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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자유토론 (캄보디아어) - 속헹씨 사건이 이주노동자 정책변화에 미친 영향 - 숙소비 징수지침/ 여전한 임시주거시설 - 여전히 휴일 없는 노동시간 - 노동자 건강권보호를 위한 당면 실천 방향 (3) Q&A : 건강권 문제/ 산재보상제도에 관한 질의 응답 |
20’ * 사전 질문지를 받음 토론주관 : 김이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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