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겨레] '엄마됨'을 강요하는 사회, 육아서도 자기계발서처럼
엄마들이 말하는 `엄마의 오늘'
“저는 기존 육아서에서 ‘엄마가 일관성을 갖고 엄마가 중심을 잡고 뭔가 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것에 불만이 많았어요. 사실 교육 정책이고 뭐고 계속 바뀌는데 어떻게 엄마 혼자 중심을 잡나요?”
7살, 5살 두 아이를 키우는 백소현(40)씨가 말문을 텄다. 지난 11일 서울 서대문구 이진아기념도서관 무한상상실에서 <엄마의 독서>의 저자 정아은 작가와 ‘정치하는 엄마들’의 분과 모임 ‘엄마들의 책장’ 소속 엄마 7명이 만났다. 이날 자리는 <한겨레> 육아 웹진 ‘베이비트리’가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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