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뉴스] "82년생 김지영들, '18년생 김지영' 위해 정치 심판할 것
“87년 체제는 ‘82년생 김지영’의 삶을 조금도 바꾸지 못했다. 오늘 우리가 요구하는 것은 성평등-복지국가의 가치를 헌법에 명시함으로써 우리 아이들, 즉 ‘18년생 김지영’의 미래를 바꿔야 한다는 점이다.”
‘성평등 헌법’을 요구하는 엄마들의 목소리가 국회 앞에 울려퍼졌다. ‘정치하는엄마들’은 11일 오전 11시 서울 여의도 국회 정문 앞에서 “18년생 김지영에게 경력단절·독박육아 말고 ‘성평등 헌법’을”이란 슬로건을 내걸고, 성평등복지국가 개헌 촉구 기자회견을 열었다. 장하나·이고은·조성실 공동대표를 비롯해 10여 명의 정치하는엄마들 회원들이 참석했다. 특히 엄마와 함께 온 두 명의 아이들이 여러 취재진의 관심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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