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의] 마이크로시스틴 먹여도 되나? 녹조 쌀 사태와 학교급식 - 이승준 교수에게 직접 묻다
- 강사 : 이승준 교수 (국립 부경대 이승준 식품영양학과)
- 일시 : 2023년 4월 29일(토) 오전 10시~12시
- 장소 : 온라인 강의 (ZOOM)
- 참가신청 : bit.ly/녹조쌀먹지마
- 참가비 : 무료
- 주최 : 정치하는엄마들
- 문의 : 장하나 활동가 010-3693-3971
- 후원 : 농협 301-0216-7747-01 정치하는엄마들
2022년 2월 대구환경운동연합 등 환경단체는 낙동강 주변 노지에서 재배한 쌀, 배추 등 농산물을 구매하여 국립 부경대 이승준 교수에 실험을 의뢰한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실험 결과 녹조 쌀에서 검출된 마이크로시스틴은 미국 캘리포니아주 간 독성 기준치를 초과했고 배추, 무는 프랑스 생식독성 기준의 2~4배가량 높았습니다. 이후 대기와 수돗물에서도 마이크로시스틴이 검출되고있지만 1년이 넘도록 정부는 아무런 조치도 하지 않고 있습니다.
4대강 사업 이후 매년 되풀이되는 녹조라테가 남세균(Cyanobacteria)이며, 이 남세균이 내뿜는 독소가 마이크로시스틴(Microcystin)이다. 마이크로시스틴은 청산가리의 100배~6,600배에 달하는 맹독성 물질로, 발암성과 간 독성뿐만 아니라 남성 정자 수를 감소시키고 여성 난소에 나쁜 영향을 미치는 생식 독성까지 띠고 있어 프랑스와 미국 주 정부 등에선 안전 기준을 엄격히 정하고 있습니다.
불량 식재료에 가장 취약한 곳이 바로 단체급식입니다. 정치하는엄마들 어린이집, 학교, 병원, 군부대 등 단체급식에 낙동강 주변에서 생산된 농산물을 배재하고, 정부가 전량 수매할 것을 촉구해 나갈 계획입니다.
미국 오하이오 주립대에서 10여 년 간 남세균(Cyanobacteria)을 연구하셨고, 녹조 쌀 등 농산물 검사를 직접 수행하신 국립 부경대 이승준 식품영양학과 교수님을 모시고 '녹조 쌀 사태'를 어떻게 이해하고 행동해야 할 지 듣는 시간을 갖습니다.
정치하는엄마들 회원 여러분과 관심 있는 시민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발표자료_이승준 교수_정치하는엄마들_마이크로시스틴_먹여도_되나_20230429.pdf 는 하단 첨부파일에서 내려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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