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하는엄마들 ｜ 여성가족부 폐지 저지와 성평등 정책 강화를 위한 범시민사회 전국행동] "시민이 지켜낸 여성가족부, 걸림돌 장관은 빠지고 성평등 실현에 앞장서라"

단체행사/소식 / 26 5월 2023 / 0 Comments

프로젝트

윤석열 정부 출범 1년이 되었습니다. 윤 정부는 한국사회에 엄연히 존재하는 ‘구조적 성차별’을 부정하며 성평등 전담 부처인 여성가족부의 폐지를 추진하고, 국가 성평등 정책과 추진체계를 무화시키는 움직임을 보여왔습니다. 한편, 윤석열 정부 초대 여성가족부 장관인 김현숙 장관은 인사청문회부터 꾸준히 여성가족부 폐지에 동의하며 이를 추진했습니다. 그러나 수많은 시민들의 요구를 통해 지난 2월, 국회 본회의에서 여성가족부 폐지안이 제외된 정부조직법 개정안이 통과되어 윤석열 정부의 ‘여성가족부 폐지’ 시도는 한 차례 일단락되었습니다.

이에 정치하는엄마들은 여가부 폐지 저지 전국행동과 개인 100여 명과 함께 윤석열 정부 여성가족부의 1년, 김현숙 장관 취임 1년을 맞아 5월 16일 광화문 세종문화회관 앞에서 시민이 지켜낸 여성가족부, 걸림돌 장관은 빠지고 성평등 실현에 앞장서길 촉구했습니다.

전국 900여개 단체로 구성된 여성가족부 폐지 저지와 성평등 정책 강화를 위한 범시민사회전국행동은 윤석열 정부 여성가족부 1년 기자회견을 서울을 비롯하여 경남, 광주, 대전, 전남 등 지역에서 진행했고, 18일 오늘 제주도의회 도민까페 앞에서도 기자회견을 진행합니다.

여성가족부는 성평등 전담부처로서 기능과 집행력 강화, 중앙부처와 지자체의 성평등 정책의 총괄조정 기능 강화뿐만 아니라 중앙부처와 지자체의 성주류화(gender-mainstreaming), 노동시장의 성차별 해소, 여성(젠더)폭력 피해자 보호 및 예방 강화, 누구나 돌볼 권리와 돌봄을 받을 권리가 평등하게 보장되는 돌봄 정책, 다양한 가족형태에 따른 차별 해소와 지원을 위한 가족정책, 아동·청소년의 인권 보호와 권리보장 강화 등 본연의 책무를 다하여 한국사회 성평등 실현에 앞장서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