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뉴스] <후쿠시마 핵 오염수 불법 해양 투기 저지를 위한 아동·청소년·양육자 간담회> 관련 보도 논평

프로젝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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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 <후쿠시마 핵 오염수 불법 해양 투기 저지를 위한 아동·청소년·양육자 감담회> 관련 보도 논평 2023. 8. 9

어린이 활동가의 정치적 견해를 무시하고, 어린이를 수동적·비자발적 존재로 폄훼한 국민의힘·조선일보·매일경제는 즉각 사과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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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 2023. 8. 8 <후쿠시마 핵 오염수 불법 해양 투기 저지를 위한 아동·청소년·양육자 감담회> 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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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 2023. 8. 8 김한나 활동가(초2) 발언문 1 



저는 당촉초등학교 2학년 김한나입니다.

먼저 하고 싶은 말이 있습니다.



방정환 선생님은

아이들을 어른과 똑같이 대하라고 하셨습니다.

어린 아이가 무얼 아냐고 하지 마세요. 

저는 활동가이고 제 의견을 말할 수 있습니다. 

그럼 발언을 시작하겠습니다.



지난주에 저는 교회 수련회를 다녀왔습니다. 

친구들과 바닷가에서 파도를 탔습니다.

​​​​​​너무 재미있었습니다.

그때 나는 후쿠시마 바다를 생각했어요.

그곳도 안전하고 행복한 바다일까요?

저는 영상으로 후쿠시마 핵발전소를 보았어요.

너무 위험해서 사람이 들어가지 못했고 로봇이 촬영했습니다.

발전소 안은 아주 끔찍했어요.

그런데 거기서 나온 위험한 물을 바다에 버린다고요?

저는 무지 몰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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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  2023. 8. 8 김한나 활동가(초2) 발언문 2



그로서 사무총장이

그 물을 마시고 수영도 한다던데,

그러면 아플 수도 있어요.



도쿄전력이 전세계 바다를 가졌나요?

바다에 버린다는 건 말도 안돼요.

다른 핵발전소 쓰레기처럼 안전하게 버려야죠.

어떤 박사님은 콘크리트로 만들어서 버릴 수 있다고 했습니다.



내가 제일 싫은 건 우리나라 대통령이 핵오염수를 바다에 버리는 걸

찬성했다는 거에요.

만약 저나 제 친구 구누가 대통령이라면 핵오염수를

바다에 버리는 걸, 절대로 막았을 겁니다.



우리처럼, 후쿠시마 오염수를 반대하는 국민들도 많습니다.

모두 힘을 합쳐요.



마지막으로 우리나라도  위험한 핵발전을 당장 멈춥시다.

저는 핵발전소보다도 더 무서운 말을 써야한다고 생각해요.

왜냐면 경주 월성에 사는 다섯 살 동생도 피폭되었어요.

너무 속상합니다.



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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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 어린이 활동가들의 그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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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 <고작 6살밖에 안 된 아이에게 활동가라는 이름을 붙인 것도 모자라...> 국민의힘 논평에 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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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유 활동가(6세)는 "난 쓰레기도 잘 줍고 바다가 아픈 것도 싫은 진짜 지구지킴이인데!"라며 "오징어와 문어를 좋아해서 바다를 지켜야 한다"라고 이야기하고 싶었지만 발언 기회가 없었다며 아쉬움도 표현했다.

이은유 활동가는 '탄소중립 중점학교(유치원)'에 재학 중으로 2022년 3월부터 탄소중립 교육을 받고 실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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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 <오염수 반대에 초2 어린이까지 동원한 민주당> 매일경제 기사에 대하여



-김한나 활동가(초2)



"아저씨들 내가 무섭나요? 내가 하고 싶어서 했어요"라고 분개했다.

두 활동가의 양육자 남궁수진 활동가는 "김나단 · 김한나 활동가는 노키즈존 반대 활동, 삼척 신규 석탄발전소 반대 활동 등 다양한 활동을 해왔고, 아동은 자신의 주장을 말할 권리가 있으며 자신의 권리 및 이해관계에 관한 문제에 의견을 펼칠 수 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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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 -박서율 활동가(초3) 



"안 가고 싶으면 안 간다. 어디를 가든 내가 결정한다."





-백재희 활동가(초5)



"내가 가고 싶어서 간 거다. 난 이 문제에 관심이 있고 후쿠시마 핵 오염수를 바다에 버리는 걸 반대하기 때문에 간 거다. 국민의힘과 그 기자 누구냐?"





-이지예 활동가(초4)



"아니오. 함부로 판단하지 마세요. 제가 나오고 싶어서 나온 거예요. 왜냐하면 후쿠시마 오염수가 얼마나 심각한지 알리고 싶고, 어린이 의견을 전달하려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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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 -정두리 활동가



"어린이를 모욕하지 마세요. 어린이를 얕보지 마세요. 어린이도 모르는 건 있지만 아는 것도 많아요. 어린이들도 후쿠시마 오염수 버리는 걸 막고 있어요. 어떤 사람은 이렇게 생각합니다. 자기 부모가 활동가라서 자기 부모가 시키는 대로 하는 거라고. 그치만 그건 오해예요. 저희 어린이들도 후쿠시마 핵 오염수를 막고 싶어요. 저희 어린이들도 다 생각이 있고, 모르는 면도 많아요. 그래서 저희들은 배워가면서 이 지구를 지켜 갈 것입니다. 저희도 이 지구를 사랑해요. 지구를 잃고 싶지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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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정치하는엄마들은



2021년 3월 정관 개정을 통해 '엄마들'만의 정치 활동을 탈피해, 아동과 엄마들의 정치 세력화를 도모하고 있으며 자녀를 동료 활동가로 성장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어린이들에게 정치를 가르치지 말라는 해묵은 정치혐오에 맞서, 어린이들과 각종 사회 문제에 관해 이야기 나눈다. 어린이들이 특정 사안에 관심을 가지게 되고, 나아가 자신의 견해를 구축해 가고, 해결 의지가 생기면 어떻게 행동할지 어린이로서 할 수 있는 일은 무언지 함께 나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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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언론인 여러분께 세 가지 당부를 드리며



첫째, 어린이 활동가들의 목소리를 들어 달라.

둘째, 아동 혐오 댓글 발견시 댓글창 비활성화를 간곡히 요청한다.

셋째, 보도 시 아동 · 청소년에 대해 '-군/ -양' 호칭 대신 '-씨'를 사용하길 바란다.



<논평> 전문 QR코드

 

🟣[보도자료 & 발언문] 후쿠시마 핵 오염수 불법 해양 투기 저지를 위한 아동·청소년-이재명 당 대표 간담회
https://www.politicalmamas.kr/post/3330

🟣[논평] 어린이 활동가의 정치적 견해를 무시하고, 어린이를 수동적·비자발적 존재로 폄훼한 국민의힘·조선일보·매일경제는 즉각 사과하라!
https://www.politicalmamas.kr/post/3331

 

🟣[보도자료] 국민의힘 김기현 당대표에 대한 형법 · 정보통신망법 · 아동복지법 위반 고소  · 고발
https://www.politicalmamas.kr/post/3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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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하는엄마들이 궁금하시다면?
http://linktr.ee/politicalmama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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