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하는엄마들 | 소아의료] 신천연합병원에 바랍니다

프로젝트

지난 8월 1일 지역사회의 건강 돌보기 역할을 맡고 있는 신천연합병원 전 원장 백재중 원장님과 신임 김정은 원장님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이·취임 현장에 정치하는엄마들 소아의료팀 바람을 담은 편지를 서성민 공동대표가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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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정치하는엄마들 소아의료팀입니다.

 

먼저 지역사회의 건강 돌보기 역할을 맡고 있는 신천연합병원의 임직원분들에게 깊은 감사와 존경을 전합니다. 김정은 신임 원장님의 취임을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신천연합병원의 가치를 더 널리 펼치는 새로운 시작이 되길 소망합니다.

 

지역주민과 함께 해 온 신천연합병원의 지난 38년이 보람되지만 쉬운 길은 아니었으리라 짐작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오랫동안 지역에서 아이들과 아이들이 속한 가정의 안녕을 보살펴 온 신천연합병원은 환자와 병원이 서로 신뢰하고 협력할 수 있다는 희망을 보여준 것이라 생각합니다. 앞으로도 신천연합병원이 오랜시간 지역민들 곁에서 지치지 않고 뜻하신 바를 이룰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아 몇 가지 바람을 전합니다.

 

1. 어린이들이 제때 필요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아이들이 속한 가정의 건강주치의, 마음주치의, 안전(예방)주치의가 되어주시길 바랍니다.

2. 병원과 환자·보호자가 서로 신뢰하고 협력하는 관계를 맺을 때 나타나는 선순환을 보여주시길 바랍니다.

3. 2차 의료기관으로서 지역 의료전달체계를 재건하는 모델이 되어주시길 바랍니다.

4. 신천연합병원 소속 임직원들도 건강한 일상을 누리며 오랜시간 지역민들 곁에 머물러주실 것을 바랍니다.

 

정치하는엄마들(이하 정치하마) 소아의료팀은 지난 59일 구성되어 현재 12명의 팀원이 함께 하고 있습니다. 현재 무너진 소아의료응급체계로 인해 아이들의 목숨이 위협받고 있는 현재 상황에서 상급병원의 역할을 정상화 하는 것이 최우선 과제라는 판단 아래, 지난 74일 보건복지부와 기초지방자치단체에 소아응급 의료체계 붕괴의 책임을 묻는 공익감사를 청구한 바 있습니다. 이 땅의 어린이 모두가 제때 최선의 치료를 받으며 건강권을 지킬 수 있도록 노력하는 길에 신천연합병원도 함께 할 수 있길 고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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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하는엄마들 소아의료팀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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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아의료팀의 바람을 담은 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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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천연합병원 백재중 전 원장님의 페이스북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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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천연합병원 김정은 신임 원장님에게 정치하는엄마들 소아의료팀의 바람을 담은 편지를 서성민 활동가(공동대표)가 전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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