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청년비정규직 노동자 김용균 5주기 추모기간 선포 기자회견

 

 

	보도자료
	보도일시	2023. 11. 20. 월
	담당	사무국	010-2540-0420
		김용균5주기추모위원회 권미정, 이태성, 조혜연	010-3365-9404, 010-9946-9656, 010-3260-1942
	배포일시	2023. 11. 20. 월	총 3매 (별첨 0건)

 

청년비정규직 노동자 김용균 5주기 추모기간 선포 기자회견   ◉ 일시 : 2023년 11월 20일(월) 11시 ◉ 장소 : 디엘이앤씨 본사 앞

 

1. 김용균 노동자의 산재사망사고 이후 우리가 확인한 것은 내 곁의 누군가가 안전해야 내가 안전할 수 있다는 사실입니다. 일하다 목숨을 잃은 이들과 그들을 기억하는 사람들의 힘을 모아, 반복되는 사회적 죽음을 막고자 수많은 우리들은 노력해왔습니다. 우리 사회 구성원 모두의 생명과 안전은 기업의 이익을 위해 마음대로 해도 되는 것이 아닙니다.

 

2. 5년이 지났습니다. 안전과 생명을 위한 사회로 가는 길을 막고 선 이들이 있지만 ’생명과 안전이 기본권‘으로 당연하게 인정되는 우리 사회를 위해 스러져간 죽음을 잊지 않을 것입니다. 죽음을 만든 이들의 잘못을 기억할 것입니다.

 

3. 기자회견을 진행하는 이 곳 DL이앤씨 돈의문 사옥 앞에는 올 8월 11일 DL이앤씨 현장에서 추락사망한 고 강보경 님의 죽음의 진상을 밝히고 사과와 재발방지 노력을 촉구하는 분향소가 차려져있습니다. 10월 18일부터 분향소를 차리고 아침, 점심, 저녁 피켓팅을 하고 있지만 DL이앤씨 대표도 DL그룹 이해욱 회장은 찾아오지 않습니다.

 

4. 사업주들은 노동자들 죽음의 원인에 대해 자신들의 책임을 인정하지 않고 있습니다. 노동,시민,인권,종교,사회단체들은 김용균노동자 죽음의 진상을 밝힌 투쟁을 이어 ‘청년비정규직 노동자 김용균 5주기 추모위원회(약칭 김용균5주기추모위)를 구성하여 11/20~12/09 추모투쟁 사업을 진행합니다. 모두가 안전하게 노동할 권리를 위해! 청년비정규직 노동자 김용균 5주기 추모기간 선포 기자회견에 많은 관심과 취재 부탁드립니다.

 

 

 

[청년비정규직 노동자 김용균 5주기 추모기간 선포 기자회견]

 

 

○ 기자회견 현장보기

 

○ 2023년 11월 20일(월) 11시, 디엘이앤씨 본사 앞

 

-사회: 권미정 (김용균5주기추모위 집행위원장)

 

순서	발언자	내용
발언1.	이태의 /민주노총 부위원장	추모위원회 사업기조, 구성의미, 주요사업
발언2.	이숙련, 강지선 /디엘이앤씨 고 강보경 님의 유족	위험은 관리되지 않고 노동자-시민을 죽이고 있는 현실
발언3.	김영훈 /발전비정규직노동자, kps비정규직 태안지회	기후위기, 공공성, 약속이행투쟁
다같이 챌린지	일하다 죽지 않게 차별받지 않게 일하다 죽지 않게 차별받지 않게 기계가 아니다 우린 인간이다 이 당연한 말들을 외면할 수 없도록 ~해야 한다!!!!   <누구도 일하다 죽지않게, 차별받지 않게, 다같이 투쟁!>
발언4.	김주환 /비정규직이제그만 공동투쟁, 대리운전노조 위원장	더 위험하고 차별받는, 권리투쟁하는 비정규직
발언5.	김정대 /천주교 남자수도회 장상협의회 정평환위원회	책임지지 않는 정부가 만드는 사회를 바꾸는 투쟁
발언6.	김미숙 /고 김용균 노동자의 어머니	죽지않고 차별받지 않는 모두의 사회를 위해. 기억과 추모 그리고 투쟁을
동시외침, 퍼포먼스

 

 

 

 

 

 

 

 

 

○ 동시외침

 

죽음은 끝이 아니다.

죽음으로 다 얘기할 수 없는 파괴와 훼손이 있다.

산재는 우리 사회 공동체를, 인간의 삶을, 일터에 대한 신뢰를 붕괴시키고 있다.

 

일터가 이윤의 획득 공간일 수만은 없다.

일상의 공간이고 삶이 이루어지는 장소이며 사회를 키워가는 힘이 만들어지는 곳이다.

사회의 필수요소인 노동이 이뤄지는 그 곳에서

우연이 아닌 사고가, 방치된 질병이, 막을 수 있는 죽음이 계속된다.

파괴와 훼손이 고인을 떠나보내는 발길을 가로막는다.

사망선고를 받아들일 수가 없다.

 

우리 사회는 김용균의 죽음 이후 더 확실히 알게 되었고, 산안법도 중대재해처벌법도 개정하고 만들었다. 그러나 자신들의 이익을 위해 노동자-시민의 생명을 갉아먹는 기업의 힘에, 생명 사회라는 합의를 정부는 깨뜨리고 있다.

 

5년을 이어 우리는 요구한다.

일하다 죽지 않게! 차별받지 않게!

생명과 안전은 우리 모두의 기본권이다.

우리는 계속 행동할 것이다. 김용균과 함께!

 

 

 

 

 

 

 

 

 

[청년비정규직 노동자 김용균 5주기 추모사업]

1. 추모위 명칭

청년비정규직 노동자 김용균 5주기 추모위원회(약칭, 김용균5주기추모위)

 

2. 주요 구호

일하다 죽지 않게! 차별받지 않게!

 

3. 주요 요구

-생명･안전･건강은 모두의 기본권!

-더 안전하지 않은 노동, 비정규직 이제그만!

-기업과 정부에게 책임을! 권한만큼 처벌을!

-중대재해처벌법･산안법 개악반대!

-정의로운 산업전환 공공성 중심과 노동자 총고용 보장으로!

 

4. 추모위원회 구성 단체 <2023년 11월 19일 19시, 현재 총 102개 단체>

(사)김용균재단 / (사)충남청소년인권문화네트워크 / 건설노조 / 건설노조 경기중서부건설지부 / 건설산업연맹 노동안전보건위원회 / 고 이동우 동국제강 비정규직 산재사망 해결촉구 지원모임 / 고정종태 동지 추모사업회 / 공공교통네트워크 / 공공운수노조 / 공공운수노조 가스공사비정규지부 / 공공운수노조 경남지부 / 공공운수노조 더불어사는희망연대본부 / 공공운수노조 산림청 지회 / 공공운수노조 서울지역본부 / 공공운수노조 서울지부 / 공공운수노조 서울지역공공서비스지부 / 공공운수노조 세종충남지역본부 / 공공운수노조 의료연대본부 / 공공운수노조 인천지역본부 / 공공운수노조 전국교육공무직본부 / 공공운수노조 전국물류센터지부 / 공공운수노조 전국물류센터지부 쿠팡물류센터지회 / 공공운수노조 지역난방안전지부 / 공공운수노조 한국마사회지부 / 관광레져산업노조 세종호텔지부 / 교육노동자현장실천 / 권리찾기유니온 / 금속노조 아사히비정규직지회 / 금속노조 현대중공업지부 사내하청지회 / 금속노조 현대제철비정규직지회 / 기후정의동맹 / 노동건강연대 / 노동당 / 노동해방을 위한 좌파활동가 전국결집 / 노무현리더십학교 청년5기 동기회 / 녹색당 / 대전변혁실천단 / 대한불교조계종 사회노동위원회 / 대한항공직원연대지부 / 디엘이앤씨 중대재해근절 및 고강보경 건설일용직노동자 사망 시민대책위원회 / 마창거제산추련 / 모두의교회 P.U.B. / 문화연대 / 문화예술노동연대 / 민주노총 법률원 / 민주노총 세종충남본부 /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 노동위원회 / 민중건강연대 / 반도체 노동자의 건강과 인권지킴이 반올림 / 발전비정규노조전체대표자회의 / 백기완노나메기재단 / 비정규노동자의집 꿀잠 / 비정규직없는세상만들기네트워크 / 비정규직이제그만공동투쟁 / 사무금융노조 보험설계사지부 / 사회민주당창준위 / 사회적파업연대기금 / 사회주의를향한전진 / 산재피해가족네트워크 다시는 / 새로운진보 / 생명안전 시민넷 / 서울교통공사노동조합 / 에너지노동사회네트워크 / 영등포산업선교회 / 영등포시민연대 피플 / 울산산재추방운동연합 / 이윤보다인간을 / 인권운동공간 활 / 인권운동네트워크 바람 / 인권운동사랑방 / 일과건강 / 전교조 유천초 분회 / 전국대리운전노동조합 /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 전국민주일반노동조합 / 전국불안정노동철폐연대 / 전국철도노동조합 / 전국학습지산업노동조합 / 정의당 / 정의당 충남도당 / 정의당 충남도당 서산태안위원회 / 정치하는엄마들 / 종합예술단봄날 / 중대재해없는세상만들기운동본부 / 중대재해없는세상만들기 대전운동본부 / 직업교육바로세우기현장실습폐지공동행동 / 진보당 / 천주교 남장 정평환위원회 / 천주교 서울대교구 노동사목위원회 / 천주교예수회JPIC / 천주교정의구현전국연합 / 청소년노동인권네트워크 / 충남노동건강인권센터 새움터 / 파리바게뜨 노동자 힘내라 공동행동 / 평등교육실현을위한 전국학부모회 / 플랫폼C / 한국노동안전보건연구소 / 한국발전산업노동조합 / 한국천주교 여자수도회 장상연합회 JPIC분과 / 한빛미디어노동인권센터 / 형명재단 / 화성노동안전네트워크

 

5. 추모기간 사업

11/20 김용균 5주기 추모기간 선포 기자회견으로 시작

 

▪11/20(월) 추모기간 선포 기자회견 ○ 일시: 2023년 11월 20일(월) 11시 ○ 장소: 서울 디엘이앤씨 본사 앞 ○ 5년의 시간을 이어 요구한다. 일하다 죽지 않게! 차별받지 않게!   ▪12/09(토) 김용균 5주기 추모대회 ○ 일시: 2023년 12월 09일(토) 17시~19시 ○ 장소: 서울(보신각 주변) ○ 추모의 행동으로! 생명안전은 기본권! 우리는 멈추지 않는다!

12/09 김용균 5주기 추모대회로 추모기간 마무리

 

 

 

추모기간 중

모두 같이

▪다같이 챌린지

※ 다같이 챌린지 참여 방법!

① 링크를 눌러 가사를 확인하고 AR을 다운받으세요.

링크 : https://yongkyun.nodong.org/?p=4157

② 자유롭게 노래하는 모습과 우리의 다짐 및 결의를 외치는 장면을 세로로 촬영해 주세요.

③ 촬영본을 본인의 SNS에도 아래의 공동태그를 이용해 올려주세요.

#김용균5주기 #산재없는 #차별없는 #기계가아니다 #일하다죽지않게 #오늘도안녕

 

▪온라인 산재 추모관

김용균재단 홈페이지에 개설 https://yongkyun.nodong.org/

 

▪추모와 행동의 현수막 달기

 

▪너도 나도 한번은 봐야 할 교육지 나눔

지금 사회의 중심가치, 책임을 묻고 권리를 갖기, 모두의 생명과 안전을 위한 투쟁

온라인 배포, 간담회 진행

 

▪언론기고(일간지와 인터넷신문에 게재)

 

 

추모주간1

지역사업 (11/20~)

 

▪서울 금천구 -11/17~11/24 매일 09시~18시

고 김용균 5주기 금천 추모사진전 ‘오늘도 안녕’ (마을공동체 지원센터)

▪세종충남 -11/29 김용균 추모5주기 사진전과 조합원 교육(급식실 폐암, 상병수당)

▪경남 -중대재해처벌법 관련 50인 미만 사업장 실태조사와 발표회

▪충북 -현수막 걸기 진행 -지역추모제 진행

▪대전 –현수막 걸기 진행 -12월 2일경 추모행사

▪울산 -12월 첫 주, 산재사망노동자 추모문화제 진행

▪경기 -현수막 걸기 진행 -중대재해 대응을 위한 교육 간담회 진행

 

 

 

추모주간2

공간사업 (11/24~12/03)

 

 

▪11/24(금)~12/03(일) 전시회

유감(regret)

: 마음이 차지 아니하여 섭섭하거나 불만스럽다

 

○ 전시회 구성

1) 김용균들: 잃어야 했던 수많은 생명과, 투쟁의 이야기

2) 몸들의 기억: 작업복과 작업도구

3) 정신의 오류: 책임자들의 ‘말’

 

○ 전시회 개요

-매일 11시~20시 (일요일 11시~17시)

-장소: 대안예술공간 이포 (서울 영등포구 도림로 126길 9)

-전시회 오픈식: 11/24(금) 14시

 

▪11/28(화) 기후위기 토론회

○ 기후위기와 불안정노동, 발전비정규직의 미래

-일시: 15시~17시

-내용: 기후위기가 가져온 김용균들의 작업장 변화와 대응 방안

-장소: 전시공간 (대안예술공간 이포-서울 영등포구 도림로 126길 9)

 

▪12/02(토) 산재 그리고 이야기

○ 산재한 산재, 産災

-일시: 16시~17시 30분

-장소: 전시공간 (대안예술공간 이포-서울 영등포구 도림로 126길 9)

-내용: 유족, 피해생존자, 직업환경전문의, 시민사회단체들의 이야기 마당 + 영상으로 보는 일터

-이야기 들려주실 분들

박원희: 질병산재 피해당사자(삼성반도체, 전신 홍반성 루푸스 피해자)

김미숙: 사고산재 피해유가족(태안화력발전소, 끼임 사고로 김용균 님 사망)

박승권: 직업환경의학과 전문의(업무상질병판정위원)

최진일: 노동안전보건 활동가(충남노동인권센터 새움터)

 

 

▪이야기마당 예정-기자가 만난 중대재해 사업장 사업주들의 말

 

 

 

추모주간3

추모행동 (12/04~12/09)

 

▪12/06(수)

12시 태안화력발전소, 현장추모제(서울에서 버스대절)

 

▪12/09(토)

11시 모란공원, 마석 모란공원 추모제

 

17시 보신각, 김용균 5주기 추모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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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비정규직 노동자 김용균 5주기 추모 현수막 - 정치하는엄마들 -

 

○교육지 다운로드👉 https://yongkyun.nodong.org/?p=4306

 

○💌 5주기 추모 메시지 남기기 https://yongkyun.nodong.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