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의 가자지구 공격 규탄 한국 시민사회 19차 긴급행동]

프로젝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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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시 : 7/13(토) "오후 5시" 

- 폭염으로 인해 하절기에는 시간을 옮겨서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참가자 여러분께서는 주의 부탁드립니다!!!

 

📍 장소 : 이스라엘 대사관 인근 (종로 26 SK서린빌딩 뒤편, 청계천변)

✊ 집회 후 미대사관 > 광화문 > 이스라엘 대사관 앞으로 행진합니다.

 

 

너무 많은 사람들이 죽고 너무 많은 것들이 파괴되었습니다.

영국의 권위있는 의학 저널 <란셋>에 투고된 한 논문에 의하면 기아, 질병, 인프라 파괴 등으로 인한 간접적 영향까지 포함하면 실제 사망자수는 보건부의 공식 확인된 집계 수의 4배인 16만 8천명에 육박할 수 있다는 추산도 가능하다고 합니다.

가자지구 즉각 휴전에 힘을 싣기 위해 이스라엘에 산발적 공격을 가하는 레바논의 이슬람주의 정당 헤즈볼라에 대한 이스라엘의 확전 가능성, 전시 '거국내각' 붕괴 후 네타냐후보다도 더 극우적인 정당들이 주도하는 민간 정부와, 어느정도는 그를 제어하기를 원하는 이스라엘 점령군 군부 간의 긴장, 그 와중에도 이스라엘에 대한 정치, 군사적 지지를 굽히지 않는 서방세계의 위선 등 우울한 소식들 투성이뿐인거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 때도 있습니다.

그럼에도 계속해서 앞으로 나아갈 수 있는 힘을 주는 것은 멀게는 이 모든 것을 뜬눈으로 명백히 바라보고 있는 세계인들의 각성이고, 보다 직접적으로는 지난 열 달 동안 한국사회 곳곳에서 만난 양심적인 시민들, 우리의 연대활동에 함께하는 동지들의 모습입니다.

이스라엘 점령군 내부에서도 도저히 끝나지 않는 팔레스타인인들의 저항과, 팔레스타인인의 피해를 전혀 고려하지 않는 잔혹한 군사 교리에 회의를 품고 군을 떠나려는 초급 간부, 병사들이 늘고 있다는 소식이 있습니다.

그들은 지칠 수 있지만 팔레스타인 인민들의 수난에 연대하는 우리는 그 어떤 시련에도 멈추지 않는다는 것을 계속해서 보여줍시다. 이번 토요일 저녁 5시에도 청계천 이스라엘 대사관 앞에서 만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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