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회견] 서울교대 집단 성희롱 관련 졸업생 징계 촉구 및 추가 증거 공개
● 일시/장소: 2019. 6. 17(월) 16:00 / 서울시교육청 앞
● 주최: 서울교육대학교 국어교육과 성평등 공동 위원회, 전교조 여성위원회, 전교조 서울지부여성위원회, 정치하는엄마들 (주최단위 확대 예정)
● 진행순서
1) 사건 개요 및 사안의 중대성 설명
2) 피해자 발언
3) 추가 증거 공개 및 설명
4) 질의응답
● 류하경 변호사(010-9109-8630)
서울교대 자체 조사를 통해 서울교대에 상당히 오랜 동안 이른바 ‘남자대면식’이 지속되고 신입생 소개라는 명분으로 사전 동의 없이 사진을 포함한 ‘소개책자’를 제작하였다는 점, 대면식에서 남학생들이 여학생들을 대상으로 부적절한 대화를 나누었다는 점, 그리고 그것이 여학생들에 게 심각한 정신적 상처를 주었다는 점이 확인되었습니다.
관련 재학생에 대해서는 학교 측 징계가 내려진 상황입니다(총 3개 학과 21명에 대한 경고 및 유기정학 3주). 한편, 집단 성희롱 관련 졸업생 전체 24명 중 현직 교사 7명, 임용대기자 11명에 대해서는 감사가 착수되었고, 나머지 6명에 대해서는 현황이 파악되지 않고 있습니다.
본 사건은 예비 및 현직 교사들이 관련된 사건이라는 점에서 스쿨미투 운동의 연장선상에 있습니다. 교육계 성인지 감수성의 현주소를 여실히 드러내는 문제적 사안입니다. 이에 서울교대 국어교육과 성평등 공동 위원회를 비롯한 시민단체들은 아래와 같이 졸업생에 대한 교육청 차원의 엄정한 조사와 징계를 촉구하고 학내 및 아동 대상 성범죄를 예방하기 위한 기자회견을 개최 할 예정입니다. 특히 기자회견에서는 지금까지 대외적으로 공개되지 않았던, 추가 자료를 공개할 예정입니다.
시민여러분들의 많은 참여 바랍니다.
참고기사:
http://www.hani.co.kr/arti/society/schooling/897158.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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