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겨레] 진보는 세를 놓고 보수로 문패 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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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정체성·스펙트럼 둘러싸고 논쟁 격화… 뚜렷해지는 진보 정책 퇴조 기류

 

지금은 맞고 그때는 틀리다?
반발하는 비명계, 움찔하는 국민의힘
민주당 중도보수론의 오랜 계보
위성정당 사과할 땐 언제고, 알아서 하라?
민주당도 진보정당도 시험대 올라

 

백운희 정치하는엄마들 아동학대 대응팀장은 “그간 민주당에 주어진 진보적 의제들이 불편했음을 고백하며 계층적으로는 중산층 이상 기득권을 대변하는 정당으로 자리잡겠다는 선언은 아닌지 살피게 된다”며 “민주당은 ‘중도보수'라는 규정이 자칫 불평등 관행을 개혁하고, 진보적 가치를 실행하라는 사회적 요구를 외면하는 명분이 돼서는 안 될 것”이라고 말했다.

장혜영 전 의원은 “정치적으로 유의미한 다른 선택지로서의 진보가 궤멸한 상태”라고 말했고, 장하나 전 민주당 의원은 “대선 공간에 진보 후보가 출마하고 의미 있는 단일화가 이루어지기엔 시간이 부족해 안타깝게도 정당 지형의 양극화가 지속되리라 본다”고 전망했다.

 

📰[한겨레 | 기자 임지선·류석우·김양진] 전문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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