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원 연명 요청] 기후위기 시대, 그들의 행동은 범죄가 아니라 정당한 외침이었습니다.
[탄원 연명 요청] 기후위기 시대, 그들의 행동은 범죄가 아니라 정당한 외침이었습니다.
📍두 명의 기후활동가가 재판을 받습니다.
2023년 9월 12일, 두 명의 기후활동가(박승옥, 황인철)가 강원도 삼척에서 건설 중인 포스코 삼척 블루파워 석탄화력발전소 공사장 입구에서 2시간 동안 석탄육상운송트럭의 진출입을 막아서는 비폭력직접행동을 벌였습니다.
그날 그들은 단지 길을 막은 것이 아닙니다. 기후위기를 가속화하는 잘못된 결정에 저항했고, 지구와 우리의 미래를 지키기 위해 용기 있는 기후행동으로 2시간이지만 잠시나마 기후위기를 막을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지금, 이들은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 위반' '업무방해죄’의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고, 오는 7월 9일(화) 1심 선고를 앞두고 있습니다.
📍 그들의 행동은 범죄가 아니라, 정의롭고 정당한 외침이었습니다.
당시 삼척 블루파워는 국내에서 마지막으로 건설 중인 석탄발전소였습니다. 가동이 된다면 매년 1,200만 톤의 온실가스 배출이 예상되었고, 이 발전소가 30년 이상 운영될 경우 한국의 2050 탄소중립 목표 달성은 사실상 불가능합니다. 시민들은 수년간 공사 중단을 요구해왔고, 국회 국민동의청원을 통해 탈석탄법의 제정도 요청한 바 있습니다. 하지만 결국 국회도 정부도 기업도 모두 침묵으로 일관하고, 철저히 외면했습니다.
이러한 반복된 침묵과 무책임 앞에서, 이들은 마지막 수단으로, 비폭력직접행동에 나선 것입니다.
📍 탄원서 연명으로 재판부에 기후시민의 뜻을 전해 주세요.
박승옥, 황인철 두 활동가의 행동이 기후위기를 막기 위한 정당한 시민의 외침이었음을 재판부에 알리고자 합니다. 이에 처벌이 아닌 선처를 요청하는 탄원서를 제출할 예정입니다.
탄원서 연명에 함께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
☑️ 삼척 블루파워 석탄화력발전소 공사장 앞 직접행동에 대한 탄원서 보기
📅 안내사항
- 연명 마감일 : 2025년 7월 4일
- 탄원서 제출일: 2024년 7월 7일
📍 제안단체_기후정의동맹, 공주60플러스기후행동, 녹색연합, 삼척석탄화력반대투쟁위원회, 정치하는엄마들, 청년기후긴급행동, 환경운동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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