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저널] 대한민국에 희망을 제시하는 ‘차세대 리더 100인’ (김정덕활동가)

대한민국에 희망을 제시하는 ‘차세대 리더 100인’ 

 

시사저널 선정 ‘2020 차세대 리더 100’
“조직의 미래를 책임질 차세대 리더는 ‘솔선수범’해야”

영국 케임브리지 대학원 경영학 교수인 토머스 맬나이트는 구글·페이스북·뉴욕타임스와 같은 글로벌 기업 CEO들에게 경영자문을 하는 등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경영학자로 꼽힌다. 그가 지난해 7월 출간해 국내에서도 큰 반응을 얻었던 《리더의 신기술》은 ‘차세대 리더’가 갖춰야 할 덕목으로 다음과 같은 7가지를 들고 있다.

첫째, 선공후사(先公後私)해야 한다. 둘째, 정직해야 한다. 셋째, 자신을 낮추고 남의 이야기에 귀 기울여야 한다. 넷째, 미래의 방향과 비전을 만들 수 있는 역량이 있어야 한다. 다섯째, 국제적 감각과 경험을 키워야 한다. 여섯째, 변화의 유연성이 있어야 한다. 일곱째, 기본적인 소양으로 ‘헌신’을 가져야 한다. 

그러면서 맬나이트 교수는 “조직의 미래를 책임질 차세대 리더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솔선수범하는 행동이다. 이것 없이는 조직 구성원의 지지가 있을 수 없고, 새로운 조직으로의 변화도 어렵다”고 강조했다.

ⓒ일러스트 신춘성

시사저널이 매년 10월 창간기념호 기획으로 선보이는 ‘차세대 리더 100’은 올해에도 정치, 경제(기업·IT·금융), 사회(법조·환경·NGO·의학·과학), 문화(예술·방송연예·크리에이터·스포츠) 각 분야에서 내일의 주역이 되기 위해 맹활약하는 100명을 엄선했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칸타퍼블릭’에 의뢰해 전문가 1000명 대상 설문조사를 진행했고, 이를 바탕으로 시사저널 기자들이 각 분야 전문가들의 자문과 올 한 해 미디어에 나온 여러 자료들을 검토하고 검증하는 과정을 거쳤다.

나이 제한을 두지는 않았으나, ‘차세대’라는 이미지에 걸맞게 가급적 50세 이하 인물들을 중심으로 했다. 오늘날 극심한 이념과 세대·계층 갈등으로 분열의 아픔을 겪고 있는 우리 사회의 현주소 속에서 진영논리에 치우치기보다는 통합과 중용의 목소리를 내는 인물들에 주목했다. 아울러 항상 미래를 생각하고, 그 길을 앞장서서 걸어가고자 하는 인사들을 찾았다. 그들에게 대한민국의 희망이 있다고 보았기 때문이다.

시사저널이 선정한 2020 차세대 리더 100인의 명단은 다음과 같다. (순서는 가나다순)

※ 각 인물에 대한 소개와 인터뷰는 별도 기사로 이어집니다.

 

■ 환경·NGO

김산하 생명다양성재단 사무국장 / 김성달 경실련 부동산건설개혁본부 국장 / 김윤영 빈곤사회연대 사무국장 / 김정덕 정치하는엄마들 공동대표 / 김지석 그린피스 기후에너지 전문위원 / 양진옥 굿네이버스 회장 / 이유진 녹색전환연구소 연구원 / 이환희 ‘포인핸드’ 대표 / 이효민 국경없는의사회 활동가 / 최광운 천안청년들 대표

출처 : http://www.sisajournal.com/news/articleView.html?idxno=2064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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