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뉴스데스크] 교회 보육시설에서 '셀프 수유'에 '폭언·폭행'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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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 보육시설에서 '셀프 수유'에 '폭언·폭행'까지
[MBC뉴스데스크/임상재기자]
시민단체들이 이처럼 2살 미만 영유아들을 학대한 혐의로 한 교회 아동보호시설을 고발했습니다.
[장하나/정치하는엄마들 활동가]
"보육시설에서 발생한 영유아 학대 사건을 철저히 수사하여 가해자들을 엄단하라."
고발장에는 이 시설을 운영중인 교회 목사가 아이들을 상습적으로 때리고 폭언을 일삼은 내용이 담겨있습니다.
종사자들은 "목사는 우는 아이를 강하게 흔들고 어른이 맞아도 아플 정도로 손으로 때렸다, 계속 소리를 지르며 혼냈다"고 증언했습니다.
한 종사자가 '악한 영'을 빼야 한다며 아이를 방에 가두고 온몸을 때리며 기도하기도 했는데, 목사는 "멍들면 안 되니까 너무 세게 치지는 말라고 했다"고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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