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협회보] “육아와 가사노동이 엄마만의 일인가요?”

‘정치하는 엄마들’ 참여 임아영 경향신문 기자

[caption id="attachment_462" align="alignnone" width="650"] ▲육아일기로 엄마들의 폭풍공감을 얻은 임아영 경향신문 기자[/caption]

육아휴직 중인 임아영 경향신문 기자의 하루는 바쁘게 돌아간다. 오전 8시에 일어나 55개월 아들의 아침과 13개월 아들의 이유식을 차리며 하루를 시작하는 그는 혼자 먹지도, 자지도, 씻지도, 입지도 못하는 아이들과 전쟁 같은 하루를 보낸다. 밤 10시가 돼야 ‘육퇴(육아퇴근)’ 할 수 있는 그는 “일할 때보다 더 늦은 퇴근”이라며 “엄마들이 훨씬 더 바쁘다”고 했다.

그의 육아 좌충우돌기는 최근 페이스북에서 ‘폭풍 공감’을 얻으며 큰 반향을 불러일으켰다. ‘좋아요’ 500개는 기본, 많은 건 2400개가 넘는다. 그의 글에 많은 사람들이 공감하는 건 단순히 육아가 힘들다는 수준이 아니라 가사와 육아의 부당함을 구조적으로 접근하기 때문이다. 임 기자는 “아이를 키우니 책을 보지 않아도 세상을 읽게 되더라. 육아기간이 오래되면서 생각도 점점 가다듬어지고 있다”며 “육아를 하면서 저와 같은 생각을 했던 분들이 글에 많은 공감을 해주는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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