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3년 전부터 시작된 유효기간 스티커 갈이! 확인된 사례만 47건! 이래도 알바탓이냐? 범인은 맥도날드다!

프로젝트

[보도자료]

 

3년 전부터 시작된 유효기간 스티커 갈이! 확인된 사례만 47!

이래도 알바탓이냐? 범인은 맥도날드다!

-전국 동시다발 알바 징계 철회 불매 1인시위를 진행하며-

 

 

<기자회견 개요>

수 신 : 각 언론사

발 신 : 맥도날드에게 사회적 책임을 촉구하는 대책위원회()

아르바이트 노동조합 (담당: 신정웅 010-9869-0114)

시간 : 2021819() 11:30

장소 : 한국맥도날드 유한회사 앞(서울 종로구 종로51 종로타워 앞)

 

<기자회견 순서>

기자회견 취지 소개

발언 1. 알바 중징계 철회, 여전히 침묵하는 맥도날드의 행태를 규탄한다! (박창진 정의당 부대표)

발언 2. 끊이질 않는 유효기간 제보, 이번 스티커 갈이는 빙산의 일각에 불과하다. 맥도날드는 책임을 인정하고, 제대로 된 대책을 국민 앞에 밝혀라! (기본소득당 신지혜 상임대표)

발언 3. 맥도날드병 재발 방지를 위해 정부와 국회가 적극 나서라! (민생경제연구소 안진걸 소장)

기자회견문 낭독 (정치하는엄마들 박민아 활동가)

퍼포먼스

 

 

1. 안녕하십니까? 공정한 언론을 만들기 위하여 노력하시는 귀 언론사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합니다.

 

2. 819일 목요일 오전 1130분 한국맥도날드 본사 앞에서 <맥도날드에게 사회적 책임을 촉구하는 대책위원회> 주최로 기자회견을 진행했습니다. 알바 중징계 철회를 위한 불매운동을 시작한지 10일이 지났지만 맥도날드는 알바에 대한 부당한 중징계에 대해 철회하지 않고 있으며, 지금 이순간까지도 책임떠넘기기와 해당 매장에 국한된 일이라며 꼬리자르기로 일관하고 있습니다. 대책위는 이와 같은 맥도날드의 행태를 규탄하며 이번 유효기간 스티커 갈이는 빙산에 일각에 불과하기 때문에 맥도날드는 제대로 된 대책을 국민 앞에 밝힐 것을 촉구했습니다. 그리고 정부와 국회의 책임적인 역할도 강조했습니다. 최근 식약처가 해당 매장을 점검했지만 정작 중요한 조작실태에 대한 부분은 빠져있었습니다. 국민의 건강과 안전에 직결된 문제이기 때문에 식품위생법의 공백을 보완하는 등 법, 제도적인 보완에 나서줄 것을 촉구했습니다.

 

3. 오늘은 전국에서 알바 중징계 철회를 위한 맥도날드 불매1인시위와 온라인 인증샷 운동도 함께 진행을 했습니다. 대책위 소속 단체들과 이 문제에 분노한 많은 분들이 함께 동참을 해주셨습니다.

 

4. 오늘 진행한 기자회견의 발언문과 기자회견문, 사진과 함께 전국적으로 진행한 불매운동 사진도 함께 첨부하여 보냅니다. 많은 보도 부탁드립니다 <>

박창진 정의당 부대표

[맥도날드 사장을 국감장으로]

 

맥도날드는 햄버거병 사건으로 이미지에 타격을 입은 맥도날드가 고심 끝에 내놓은 개선책으로,

20191111주방 공개의 날을 통해 2차 유효기간 제도를 대대적으로 각종 언론에 홍보했습니다. 당시 맥도날드는 2차 유효기간을 원재료의 품질을 최상으로 유지하기 위해 기존 유효기간보다 더욱 강화해 관리하는 맥도날드 자체 품질관리 유효기간이라고 설명했지만, 그 약속은 물거품처럼 사라지고, 이번에 내부 고발을 통해 알려진 영상을 통해 보자면, 2차 유효기간 스티커 갈이는 이 대대적 홍보후 불과 한 달 뒤부터 시작 되었습니다. 시민을 상대로 사기행각을 벌인 것입니다.

 

현재 맥도날드가 알바생의 공익제보를 이유로 3개월 징계를 내린 후 이에 대한 징계 철회 요구 불매운동이 전개되자, 이번 건에 일부 지점장에 잘못도 있다는 방식으로 태도를 전환하며, 또 그 탓을 내부 직원에게 돌리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습니다.

 

반성과 성찰이 무엇인지 전혀 모르는 기업의 모습입니다. 맥도날드는 더 이상 일부 직원의 잘못으로 이번 사건을 뒤집어 씌우려고 하지 말아야 합니다. 맥도날드 본사의 솔직한 잘못 인정을 통한 자기반성과 태도 변화가 있어야만 합니다.

 

그리고 휴대폰 사용 및 지참 금지 그리고 내부 직원들의 업무 행동 제한등을 통해 자행하는 반 인권적 행위를 당장 멈추어야 할 것 입니다.

 

곧 국감의 계절입니다. 우리나라 국민 전체의 건강권을 상대로 한 이번 식품 갑질 사건을 국회에서 다뤄야 할 것입니다. 이를 통해 국민 건강권을 지키고 힘없는 노동자를 상대로한 악질 노동 행위에 대한 철퇴를 가해야 할 것입니다.

신지혜 기본소득당 상임대표

오늘 기자회견에 오기 전에 맥도날드 시청점 앞에서 맥도날드 불매운동 1인시위를 하고 왔습니다. 맥도날드는 국민 건강을 위협할 가능성이 농후한 식자재 유효기간 조작사건을 책임있게 해결하는 상식적인 대처 대신 공익신고한 알바노동자를 꼬리자르기식으로 징계하는 부정의하며 부당한 대처를 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맥도날드의 비상식적 대처는 여기에서 멈추지 않았습니다. 공익신고한 알바노동자 징계가 알려져 국민이 분노하자 슬그머니 다른 희생양 찾기에 나서고 있습니다. 국민 건강은 안중에도 없는 실적 평가 기준을 탓하지 않고 점장에게만 과도한 책임을 묻는 또다른 꼬리자르기를 시도하고 있습니다.

 

맥도날드 본사는 최근 3년간 식재료 유효기간 조작 등 국민건강을 위협한 행위에 관한 책임회피를 멈추십시오. 이미 대책위에 추가적으로 신고된 유효기간 조작 제보만 47건입니다. 매장 몇 곳, 점장 몇 명, 부당한 업무 지시를 거부할 수 없었던 알바노동자들만의 문제가 아닙니다. 실적 평가를 핑계로 글로벌 기업으로서 국민에게 안전한 식품을 제공해야 할 의무를 져버리게 강요하는 맥도날드 본사 자체가 문제의 핵심입니다.

 

국민들의 요구는 글로벌 기업 맥도날드가 성장한 기반이었던 국민을 기만하지 말고, 국민 건강을 최우선으로 법을 지키며 식재료를 관리할 총체적인 대안을 내놓으면서 글로벌 기업으로서의 의무를 다하라는 것입니다. 국민의 요구를 회피한다면, 분노한 국민들의 맥도날드 불매운동은 더욱 커질 것입니다.

 

기본소득당은 맥도날드가 사회적 책임을 다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기본소득당 용혜인 의원이 부당한 업무 지시를 거부했다는 이유로 부당해고 등 징계를 할 수 없도록 근로기준법 개정안 발의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맥도날드 공익신고 알바노동자 징계를 반복하지 않기 위한 법입니다. , 국정감사에서 맥도날드에 엄중하게 책임을 묻기 위한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떳떳하게 출석해서 재발방지 대책을 국민 앞에 내놓길 바랍니다. 기본소득당은 앞으로도 맥도날드가 글로벌 기업으로서 책임을 다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안진걸 민생경제연구소 소장

 

이번에 맥도날드 사태에서 국민들이 깜짝 놀란 것은 윤석열 씨가 이야기했던 것처럼 유통기한이 지난 부정식품 그 이하의 것들도 가난한 사람들이 먹을 수 있게 해야 한다 아직도 저런 생각을 하는 사람들이 있구나 하고 넘어서려는 차에 주로 서민이나 가난한 청소년들이나 노동시간에 쫓기는 직장인들이 자주 가는 패스트푸트 점에서 그래 가난한 것들, 노동시간에 쫓겨 오는 것들, 돈이 없어 오는 것들, 저렴한 식품 찾는 것들 유통기한 지난 거 좀 먹으면 어때, 본사의 손실률을 최소화하라는 지침이 더 중요하지, 그런 생각으로 실제로 당장 먹어서 죽는 것도 아닌데 하루 더 지난 거 팔면 어때 이게 사실로 확인된게 충격적인 것입니다.

 

일부 유통기한이 지나도 식용에 큰 문제들이 없는 식품들이 있다는건 요즘에 이야기 나오고 있기 때문에 감안할수 있습니다. 하지만 특히 더운 여름날 생각해보시면 냉동상태에서 해동한 제품을 상온 상태에서 몇 시간 동안 뒀다가 자기들이 설정한 유효기간이 지나버렸다, 그러면 저도 얼마 전에 그 짜디짠 스팸을 유통기한이 엄청 남아있었는데 냉장고에 넣어둔 지 며칠 지나자마자 상해있는 것을 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냉동상태의 식품들, 통조림으로 있는 식품들 오래가는게 아니구나 생활속에서 경험을 해봤을 것입니다. 당연히 우리 국민들은 걱정할 수밖에 없습니다. 400개가 넘는 매장에서 2,000만 개가 넘는 햄버거를 팔아서 무려 1조가 넘는 매출을 올렸다는데 매장이 4만 개도 아니고 외부의 식품위생 전문가나 소비자 단체 대표들이 참여해서 스티커 갈이나 시간이 지난 제품들 보관이 더 있었던 것인지 이미 다 치웠으면 확인하기 어려운 것인데 그래도 외부단체 전문가들 참여해서 전수조사하는게 그렇게 어렵다고 그거 하나 받지 못한다는 것입니까

 

알바 노동자만의 책임이 아니라는 거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습니다

본사 정규직 책임 있을 것이고 무엇보다도 지시했거나 방조했거나 묵인 조장했을 본사의 구조적인 문제가 있을 것입니다. 알바 노동자 책임을 물을 것이 아니라 징계를 철회하고 진상조사를 해서 거기에 맞게 맥도날드 본사가, 책임 있는 임직원들이 합당한 책임을 질 일인 것입니다. 그것 역시 안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맥도날드에 대한 항의나 불매가 계속되고 있는 것입니다.

 

3번째 항의 방문에 이어서 각 매장에서 1인시위 하는 것을 넘어서 정부와 국회까지 책임 있는 대책을 요구하고 수천 개의 시민사회 단체들과 불매운동을 진행할 수 있습니다.

더 큰 행동에 나서기 전에 당장 가능한 것부터 해결해주십시오

 

지금 현행식품위생 법으로는 자율적으로 설정한 2차 유효기간을 억지로 어겨도, 조작을 해도 처벌할 근거가 부족한 것으로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이런 부분들 역시 이미 햄버거병이라는 고통을 경험했기 때문에 최소한 냉동상태에서 해동한 부분들, 밀폐상태에서 해제된 식품들에 대해서 식품위생 당국이 유효기간을 권고할 수 있고, 또 자율적으로 설정한 유효기간을 국민들을 속여서 조작을 했다면 이런 부분들을 식품위생법이나 국민들의 건강과 관련된 법률로 처벌하는 근거를 도입해야 한다고 봅니다. 그렇지 않으면 우리 국민들은 불안하지 않겠습니까?

 

지금의 식품위생법상 공백이 확인된 부분에 대해서 합리적인 기준도 만들고 본인들이 내세웠던 유효기간을 스스로 조작하는 경우에 대해서는 처벌이라든지 과태료라든지 여러 가지 제도적 패널티를 부과하는, 국민들을 속이는 것에 대해서 약속했던 유효기간을 고의적으로 어기는 경우에는 처벌이나 벌금을 마련하는 것도 필요합니다.

 

정부와 국회에서 더 적극적으로 나서주실 것을 호소드립니다.

 

맥도날드와의 투쟁 우리국민들과 함께 반드시 승리할 것입니다.

[기자회견문] 이래도 알바탓이냐, 범인은 맥도날드다

 

알바 중징계 철회를 위한 불매운동을 시작한지 10일이 지나가고 있다. 많은 국민들이 알바에게 책임을 떠넘기는 맥도날드의 행태에 분노하며 알바 징계 철회를 위한 불매운동에 동참하는 상황이다. 국민들의 분노가 이러함에도 맥도날드는 알바에 대한 부당한 중징계를 철회하지 않고 있으며, 지금 이 순간까지도 책임 떠넘기기와 해당 매장에 국한된 일이라며 꼬리자르기로 일관하고 있다.

 

지난 18일 언론보도에 따르면 폐기대상 식자재를 재사용하기 위한스티커 갈이3년 전부터 시작됐다는 충격적인 사실이 추가로 드러났다. 2차 유효기간을 넘긴 식자재 영상만 47건이라고 한다. 과연 이것도 알바 1명의 잘못된 판단에 의해 벌어진 일이라고 맥도날드는 말할 수 있겠는가?

 

최초의 공익 제보 이후에도 대책위로 전국의 다른 매장들에서 유효기간스티커 갈이가 일상적으로 이뤄졌다는 제보가 이어지고 있다. 현재까지 언론에 밝혀진 맥도날드 유효기간스티커 갈이는 빙산의 일각에 불과하다. 전국 400여 매장의 스티커 갈이도 알바의 잘못된 판단이라고 뒤집어씌우는 건 아닐지 심히 걱정된다.

 

맥도날드는 더 이상 국민을 기만하지 마라. 알바와 점장이 아니라 맥도날드가 범인이다. 맥도날드가 계속해서 책임전가와 꼬리자르기로 일관한다면 추가적인 제보는 끊임없이 이어질 것이고 불매운동은 전국적으로 더 크게 확산될 것이다.

 

이제는 국민의 건강한 먹거리와 안전을 위해 정부와 국회가 나서야 할 때이다.

 

최근 식약처의 조사가 있었다. 수박 겉핥기 식 조사라는 비판이 이어지고 있다. 최소한 빠르게 유효기간 조작실태를 파악하고 다른 매장들은 어떤지, 이게 단순히 그 매장의 문제인지 아니면 본사의 영업방침이랑 관련 있는지 등을 확인했어야 했다. 하지만 식약처는 해당매장만 조사하는데 그쳤을 뿐만 아니라 가장 중요한 유효기간 조작에 대한 실태 파악은 하지도 않았다.

 

맥도날드는 이른바 햄버거병 사태 당시에도 식자재 관리 부실과 이에 대한 책임회피로 국민적 지탄을 받았다. 이번에도 제대로 된 전수조사와 대책 마련이 이루어지지 않는다면 제2의 햄버거병 사태, 3의 스티커 갈이는 계속 반복될 것이다. 정부에서 더 적극적으로 나서야 하는 이유이다.

 

또한 국회차원에서 현 식품위생법의 미비점을 보완하고 중대한 식품위생 문제에 대해서는 본사 책임을 강화하는 등의 법, 제도적인 보완도 함께 마련되어야 할 것이다.

 

<맥도날드에 사회적 책임을 촉구하는 대책위>는 알바의 징계가 철회될 때까지 불매 1인 시위, 국민청원운동 등 온-오프라인에서 다양한 행동들을 펼쳐나갈 것이다. 오늘은 전국에서 알바 중징계 철회를 위한 전국 동시다발 불매 1인 시위가 진행되고 있다.

 

우리는 알바의 징계 철회와 명예회복을 위해 끝까지 함께 할 것이다.

 

2021819

맥도날드에게 사회적 책임을 촉구하는 대책위원회

(기본소득당, 민생경제연구소,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 모임 노동위원회, 알바연대, 아르바이트 노동조합, 전국여성노동조합, 정의당 비상구-갑질근절 특별위원회, 정치하는 엄마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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