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대/후쿠시마 핵사고 11년 탈핵행동] 기억하라 후쿠시마 핵발전소 이제그만-대책없는 핵폐기물, 서울도 예외가 아니다
[연대/후쿠시마 핵사고 11년 탈핵행동]
기억하라 후쿠시마 핵발전소 이제그만
- 대책없는 핵폐기물, 서울도 예외가 아니다
🙅🏽♀️ ☢️ 🚧🚯
○ 일시 : 2022년 3월 5일(토) 14:00~16:00
○ 장소 : 대학로(마로니에 공원 앞)
○ 주최 : 후쿠시마 핵사고 11년 준비위원회
○ 신청링크 : bit.ly/후쿠시마핵사고11년탈핵행동
(참여인원 파악 및 방역 안내 등을 위해 개인별 신청 부탁드립니다)
○ 프로그램 : 집회 및 행진
본집회(14:00~14:50)
1 여는 말씀
양재성 목사 종교환경회의 상임대표
2 발언
심상정 정의당 대선후보
이백윤 노동당 대선후보
오준호 기본소득당 대선후보
정규석 녹색연합 사무처장
황분희 월성원전 이주대책위 부위원장
이선영 강서아이쿱생협 이사장
🟣오현화 정치하는엄마들 활동가
<311 탈핵집회 정치하는 엄마들 발언문>
안녕하세요 초등,중등의 세 아이를 양육하고 있는 정치하는 엄마들 활동가입니다.
2011년 큰아이가 어린이집에 다닐 때 동일본대지진과 후쿠시마 핵발전소 사고가 있었습니다. 그 때 또래 엄마들은, 앞으로 무얼 먹어도 되는지, 이 비는 맞아도 되는지 등등 바닥이 없는 불안에 시달렸습니다. 무엇을 믿어야 하는지, 무엇을 하는 것이 내 아이에게 옳은 것인지도 불확실한 시절이었습니다. 핵 폐기물 이전에 핵발전 자체가 안전하지 않을 수 있다는 것을 모두가 알게 되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모두가 탈핵을 지향할 것이라 기대했습니다. 그 속도의 차이는 있을지 모르지만 궁극적으로 지향하는 목표는 같을 것이라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11년이 지난 지금 그 기대가 얼마나 순진했는지 허탈감을 감출 수 없습니다. 불안을 잠재우는 방법은 불안의 요소를 제거하는 것이 마땅할진데 이 나라는 그 목소리를 듣지 않고, 미래세대에게 숙제를 미루는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습니다. 오히려 기후위기의 대안이 핵발전인 양 더욱 적극적으로 핵발전을 추진하는 뻔뻔한 모습에 분노를 금할 수 없고, 아이들을 볼 낯이 없습니다.
어제 울진의 산불소식과 러시아군의 우크라이나 핵발전소 점거 소식을 듣고 심장이 덜컥 내려 앉았습니다. 불안과 불확실의 세상을 아이들에게 물려줄 수는 없습니다. 우리와 우리 다음세대를 위해 정치하는 엄마들도 다시 한 번 힘을 모아 외칩니다. 끝까지 탈핵!
3 선언문 낭독
행진(14:50~15:40)
마무리집회(15:40~16:00)
1 발언
김예원 녹색당 공동대표
유에스더 YWCA연합회 간사
○ 준비물 : 피켓, 개인깔개, 물
○ 드레스코드 : 흰(밝은색)마스크(마스크에 붙일 탈핵스티커를 배부할 예정) 😷
○ 문의 :
- 환경운동연합 송주희 02-735-7067
- 에너지정의행동 고다슬 010-3247-5238
- 녹색연합 변인희 070-7438-8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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