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식 | 모두를 위한 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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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별 받지 않는 안전과 생명
/일하다 죽지 않을 권리
/그 어디든 잘 다녀왔다고 인사 나눌 수 있는 안전한 사회
/함께 서로가 서로를 지켜 나가요

지난 11일 정치하는엄마들은 산재피해가족네트워크 《다시는》 전시회에 다녀왔습니다. 고 김용균님의 어머니 김미숙님의 안내로 사랑하는 사람을 일터에서 잃은 가족들이 서로 마음을 나누고 돌봐온 연대의 기록들을 마음 깊이 담을 수 있어 감사했습니다. 전시는 이번주 일요일까지 열려 있습니다. 

일시 : 2022.11.04(금) ~ 11.13(일)
장소 : 성분도은혜의뜰 
          (서울특별시 용산구 동자동 한강대로104길 45-3)

오픈 : 오전11시 ~ 오후8시 (13일만 오후 6시 마감) 

주최 : 산재피해가족네트워크'다시는'
후원 : 인권재단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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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6명이 돌아오지 못했다"

 

대한민국은 산업재해로 하루 5~6명이 목숨을 잃는 나라입니다. 사고 뉴스를 접할 때마다 우리는 슬퍼하고 분노하지만 이내 각자의 일상에 쫓겨 잊어버리곤 합니다. 일터의 환경을 스스로 통제할 수 없는 조건에서 누구나 언제든 산재 피해자가 될 수 있는데도, 우리는 왜 산재를 자신의 일로 생각하지 못할까요? 

전시 ‘다시는’은 급작스런 산재사고로 일상이 부서지고 사랑하는 사람이 이미 없는 세상을 살아내는 마음의 풍경을, 산재 피해가 없는 세상을 위해 싸우는 오늘을 담습니다.

이 풍경과 오늘을 경유하며 숫자로만 접했던 '심각한 사회 문제'가 사실은 우리의 문제, 나의 일이라는 것을, 숫자 뒤에 가려져 있던 ‘사람들’을 만나 이들 역시 나와 같음을 느낄 수 있기를 바랍니다. 나아가 ‘다시는 일하다 죽지 않게’ 우리는 무엇을 할 것인가 고민할 수 있는 기회가 된다면 더욱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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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laborplus.co.kr/news/articleView.html?idxno=302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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