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재요청서]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의 인간의 존엄을 지키기 위한 장애인권리예산 요구를 지지하는 시민 깜짝공연 (플래시몹)

 

1

 

취재요청서

보도일시

2023. 01. 19. 목

담당

사무국

010-2540-0420

 

 

 

배포일시

2023. 01. 19. 목

총 2매 (별첨 0건)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의

인간의 존엄을 지키기 위한 장애인권리예산 요구를

지지하는 시민 깜짝공연 (플래시몹)

 

■ 일시 : 2023년 1월 20일() 오후1시 30분

■ 장소 : SNS에 입장 후 확인 가능

 

1. 귀 언론사의 발전을 기원합니다.

 

2.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가 장애인권리예산을 요구하며 지하철행동을 하고 있습니다. 저희들은 전장연의 정당한 요구를 지지하기 위한 시민노래행동을 하고자 합니다. 첨부한 입장문을 확인해주시기 바랍니다.

 

3. 시민노래행동에 대한 적극적인 취재와 보도를 부탁드립니다. 시민노래행동 취재 관련 문의는 다음 SNS에 들어와서 하시면 됩니다. 저희들이 생업에 종사하기 때문에 일일이 전화연락을 받기 어려운 점 양해해주시기 바랍니다.

 

 

1

 

 

<SNS 활용 방법>

1. SNS 에 들어오시면 명함 사진을 올려서 취재

중인 분이 누구인지 알려주시기 바랍니다.

 

2. SNS에 올라오는 메시지나 사진 등을 기사에

담으려면 그 메시지를 올린 분에게 사용에 대해서

허락을 받으시기 바랍니다.

 

 


 

 

(입장문)

 

시민들은 전장연의 장애인 권리 예산 확보 투쟁을 지지합니다.

 

1월 20일 오후 2시 삼각지역 승강장(서울역 방향)에서 열리는 전장연의 추모 행사에 앞서 100명의 시민들이 ‘장애인 권리예산 지지 시민노래행동’ 깜짝공연(플래시몹)을 펼칩니다.

 

지하철 승강기는 노인이나 환자들, 짐이 있는 승객 모두가 편하게 이용하는 시설입니다. 이렇게 편하게 이용하는 승강기가 지난 20여년 장애인들의 목숨을 건 투쟁 덕분에 하나 둘 늘어났다는 사실을 우리는 잘 몰랐습니다. 승강기가 없거나 저상버스가 다니지 않는 지역이 남아있지만 조금 씩 개선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지난 연말 국회에 상정되었던 장애인 권리예산은 필요한 금액의 99.2%가 삭감되었습니다. 이동권 뿐 아니라 장애인활동지원, 탈시설 시범사업, 장애인자립생활센터지원, 주간활동서비스, 장애인교육 등, 기본적인 장애인 권리 예산이었습니다. 장애인들이 투쟁을 멈출 수 없는 이유입니다.

 

장애인들은 날마다 수많은 차별을 일상에서 겪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인구의 5.1%가 등록 장애인이며, 노령인구가 폭발적으로 늘어나고 사고 위험이 수두룩한 사회에서 우리는 살고 있습니다. 모든 사람은 살아가며 이런저런 장애를 가질 수밖에 없습니다. 장애는 나의 일이기도 하고, 이동권을 포함한 권리들은 우리 모두가 당연히 누려야 할 권리입니다. 그래서 전장연을 지지하는 우리 시민들은 전장연의 싸움을 남의 일이라고 보지 않습니다.

 

언론은 우리 주변에서 일어나는 차별에 대해 고발하고 공론화해야 합니다. 우리 사회의 인권감수성을 높이기 위해 무엇을 어떻게 개선하는 것이 옳은지 함께 생각해보자고 제안하는 것이 언론의 역할이어야 합니다. 그러나 지금 우리 언론은 장애인들의 호소에 눈을 감고, 오히려 그들의 처절한 호소를 불법시위라 못 박으며 고정관념을 조장하고 있습니다.

 

언론은 차별과 편견 금지, 사회적 약자 보호라는 언론윤리를 외면하지 마십시오.

우리 시민들은 장애인, 비장애인을 포함한 모든 시민들의 권리를 위해 전장연이 앞장 선 이 싸움을 지지하고 연대하고 함께 합니다 시민들은 사회적 약자인 장애인들의 고통에 무관심하지 않습니다. 장애는 외면하고 무시할 남의 일이 아니라 우리 스스로 이해하고 공감으로 보듬어야 할 우리의 일이기 때문입니다.

 

오늘 우리는 전장연의 호소가 장애인단체만의 외로운 투쟁이 아니라 많은 시민들이 공감하고 지지를 보내는 일임을 알리기 위해 연대합니다. 자발적으로 모인 시민들이 지하철 삼각지역 승강장에서 함께 노래합니다.

 

우리는 정부와 서울시, 서울교통공사에 요구합니다.

 

윤석열 정부는 장애인의 권리보장을 위한 예산을 확보하라!

오세훈 서울시장과 서울교통공사는 전장연 활동가들에 대한 인권침해에 대해 사과하고 장애인의 정당한 권리투쟁을 탄압하지 말라!

 

 

2023년 1월 20일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의 인간의 존엄을 지키기 위한 장애인권리예산 요구를 지지하는 시민 일동

 

 

날짜
종료 날짜

댓글 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