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겨레21] 화석 발전소를 역사의 화석으로…9월15일 기후파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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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단체 회원들이 2023년 9월12일 오전 강원도 삼척시 근덕면 삼척블루파워 삼척석탄화력발전소 공사장 앞에서 연막탄을 쏘아올리며 석탄운송차량 운행을 막고 기습시위를 하고 있다. 이들은 “정부와 포스코는 삼척석탄발전소 건설 중단하라”고 적힌 펼침막을 내걸고 경찰에 연행되기 전 두 시간 가까이 시위했다. 공사장 인근에서는 활동가와 지역 주민 20여 명이 기자회견을 열고 “국회의 탈석탄법 제정” “기후위기 대응에 무책임한 정부를 규탄한다”는 구호를 외쳤다.

9월20일 미국 뉴욕에서 열리는 유엔기후정상회의를 앞두고 전세계 시민사회는 “화석연료를 멈추기 위한 글로벌 투쟁”을 예정했다. 9월17일 뉴욕 등 세계 각지에서 열리는 대규모 시위를 비롯해 전세계 청소년들도 9월15일 ‘화석연료 종식’을 내걸고 글로벌 기후파업을 진행한다. 한국에서도 9월23일 시민 수만 명이 참여하는 ‘9·23 기후정의행진’을 계획하고 있다.

전세계가 지구온난화에 맞서 탄소배출량을 줄이기 위해 석탄화력발전소를 폐쇄하고 있지만, 한국의 석탄화력발전은 여전히 현재진행형이다.

삼척(강원)=사진·글 류우종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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