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하는엄마들] 12.10 세계인권의날 맞이 성평등 권리 선언대회
한강 작가도 우려한 성평등, 성교육 도서 검열에 앞장 서고 있는 성평등도서 검열 경기도교육청 규탄!💥
성평등을 펼치자☂️
〈12.10 세계인권의날 맞이 성평등 권리 선언대회〉
👊일정 : 12/10(화) 오후 5시 30분
👊장소 : 경기도교육청 남부청사 지하1층 광장
(수원시 영통구 도청로 28)
👊프로그램
📖검열 뿌셔뿌셔 북토크
은숙(정치하는엄마들)* 난다(청소년인권운동연대 지음) 이선영(전교조 경기지부)
📕폐기 도서 낭독
박효진(전교조 경기지부)과 깜짝 게스트
🎤성평등 정치를 요구하는 발언들
장예정(차별과혐오없는평등세상을바라는그리스도인네트워크) 유내영(어린이책시민연대) 호림(성소수자차별반대무지개행동) 정혜실(차별금지법제정연대)
🎶so sweet한 '소수윗' 공연
🎉성평등 권리 선언
👊주최 : 성평등 성교육 도서 대규모 폐기 사태 대응 시민캠페인단
(경기여성단체연합, 다산인권센터,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 교육위원회, 전교조경기지부, 정치하는엄마들*, 차별금지법제정연대, 평등교육실현을위한경기학부모회, 참교육을위한전국학부모회 경기지부)
12월 10일 오후 5시 30분에는 세계인권의 날을 맞아 경기도교육청 남부청사 앞에서 <12.10 세계인권의 날 맞이 성평등 권리 선언대회>를 진행하였습니다. 정치하는엄마들도 함께 참여하여 경기도교육청의 성교육 ·성평등 도서 검열을 규탄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검열 뿌셔뿌셔 북토크»에서는 정치하는엄마들 권은숙활동가가 함께 읽고 싶은 성평등 도서를 추천하였습니다. 권은숙활동가의 이야기를 함께 나눴습니다. 🤩
📖권은숙활동가 추천도서
«아기는 어떻게 태어날까»👀👶
유아기를 보낼때 유치원이나 어린이집에서 성교육을 하는데 아빠의 몸에 있는 정자와 엄마의 몸에 있는 난자가 만난다고 하는데, 몸속에 있는데 어떻게 만나는지 아무도 가르쳐주지 않았다고 한다. 유치원에서도 어린이집에서도 가르쳐주지 않으니 집에 와서 저에게 물어보더라. 어떻게 설명해야 할까 생각되었을때 이 책이 도움이 되었고 이 책을 보여줘도 될까 잠시 고민을 하기도 했다. 아이에게 보여줬는데, 이것이 궁금했다. 하더라. 어떻게 난자와 정자가 만나는지 궁금했다고! 라고 하더라. 그리고 그것이 끝이었다. 더이상 어떤 질문을 하거나 하지 않고 궁금증이 여기서 풀렸다고 하더라. 그런데 왜 이것을 아무도 알려주지 않는거야, 이것이 부끄러운거야? 잘못된 거야? 라고 물었다. 그래서 저는 이책으로 성교육을 아주 잘 했다고 생각한다.
«소녀, 설치고 말하고 생각하라»🙏
그리고 지금 그아이가 초등학교 6학년이다. 아이가 사춘기에 접어 들면서, 왜 군대는 여자는 안가느냐 시작해서 엄마가 생각하는 패미니즘은 뭐냐, 엄마는 패미니스트냐는 질문을 막 하기 시작한다. 이 책을 보고서 내가 그때 이 책을 보고서 더 잘 설명해 줬을텐데 라는 생각이 들었다. 다시 한번 물어본다면 이책을 다시 읽고 엄마가 생각하는 패미니즘은 이런것이다 라고 제대로 알려줄 수 있을 것 같다.
이 책을 빌릴때 이 책은 도서관 보존서고에 있었다. '책이 낡아서 그렇다, 사람들이 많이 찾지 않아서 그렇다' 라는 얘기를 들었지만, 지금 책 상태 최상이다. 주변에 대추천하고 싶다. 여성으로써 구조적 성차별이 만연한 대한민국 안에서 어떻게 주체적으로 살아갈 것인가에 대한 고민을 많이 하고 있었다. 그 고민을 해결해주는 길잡이 같은 책이었다.
🟣보도자료
https://www.politicalmamas.kr/post/4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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