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뉴스] 풍선 날리기 행사 금지했던 경기도…“규제 못 해” 입장 변화에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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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 보호를 위해 ‘새해맞이 풍선 날리기 행사’가 줄어드는 가운데, 경기도가 5년 전과 달리 이를 규제할 수 없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6년째 캠페인을 벌여 온 정치하는엄마들이 전국 지방자치단체와 교육청 등을 대상으로 풍선 날리기 행사 여부를 전수 조사한 결과, 행정기관 대부분이 연말연시 풍선 날리기 행사 계획이 없었다고 전했습니다.

다만 민간 차원에서는 인천 강화군 전등사와 경기 여주시의 한 호텔 등 전국 4곳에서 풍선 날리기 행사를 계획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2020년 전국에서 67건의 새해맞이 풍선 날리기 행사가 열린 데 비해 크게 감소한 것입니다.

이와 관련해 단체는 경기도에 민간의 풍선 날리기 행사를 계도할 것을 요청하는 공문을 보냈지만, 경기도는 “현행법상 규제할 수 있는 근거가 없어 조치할 수 없다”고 답변했습니다.

경기도는 2019년 12월에 관내 풍선 날리기 행사를 전면 금지한 바 있음에도 매우 후퇴한 답변을 한 경기도를 규탄합니다.

 

💡[KBS뉴스 | 기자 구경하] 풍선 날리기 행사 금지했던 경기도…“규제 못 해” 입장 변화에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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