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명] 성폭력과 혐오로부터 안전하고 평등한 학교를 향해, 더 큰 투쟁을 결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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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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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04. 05.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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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폭력과 혐오로부터 안전하고 평등한 학교를 향해, 더 큰 투쟁을 결의한다

 

윤석열 파면으로 극우 내란세력에 맞선 노동자 민중의 투쟁, 그 1차 국면이 마무리되었다. 끝간데 없는 노동탄압과 여성·소수자 혐오로 연명하던 윤석열 정권을 노동자 민중의 투쟁으로 파면한 지금, 지혜복 교사와 A학교 공대위는 노동현장과 삶을, 학교를 바꾸는 더 큰 싸움을 결의한다.

 

지혜복 교사와 A학교 공대위는 한국옵티칼하이테크지회, 세종호텔지부, 거통고 조선하청지회 등 투쟁하는 노동자들과 함께 광화문 투쟁사업장 공동농성장을 지키며 싸웠다. 우리는 아직 고공에 있는 한국옵티칼하이테크 박정혜·소현숙, 세종호텔 고진수, 한화오션 김형수 동지가 땅을 밟고 현장으로 돌아갈 때까지, 또한 서울시교육청의 부당해임·부당전보를 철회하고 지혜복 교사가 학교로 돌아갈 때까지, 성폭력과 혐오로부터 안전하고 평등한 학교를 쟁취할 때까지 함께 싸울 것이다.

 

윤석열 파면 이후 서울시교육청 정근식 교육감은 다음 글을 남겼다. “민주시민의 용기와 열정이 담긴 역사의 페이지를 넘기며, 우리 학생들이 헌법 가치와 민주주의의 의미를 깊이 새길 수 있기를 바랍니다. 서울시교육청은 공동체의 상처를 치유하고, 헌법 가치를 더 충실하게 구현하는 민주시민교육을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정근식 교육감의 기만이야말로 우리가 윤석열 이후에도 싸워야 함을 잘 드러낸다. 정근식 교육감은 자신이 치켜세운 그 ‘민주시민’을 무려 23명이나 폭력적으로 연행하고도 사과 한마디 하지 않은 장본인이다. 지혜복 교사를 공익제보자로 인정하기는커녕, 공익제보자 지위 부정에 대한 ‘법리검토’마저 거부하는 정근식 교육감은 그저 비열한 노동탄압 관료일 뿐이다. 최근 학교비정규직노동자 임금삭감마저 단행한 그는, 자신이 기만적으로 언급한 민주시민들의 투쟁 대상일 뿐이다.

 

더 깊고 더 넓은 투쟁을 결의한다. 윤석열을 파면시킨 노동자 민중과 함께, ‘가짜 진보’ 서울시교육청 정근식 교육감에 맞선 투쟁에서 끝내 승리할 것이다. 성폭력과 혐오로부터 안전하고 평등한 학교를 향해!

 

 

2025년 4월 5일

A학교 성폭력사안 교과운영부조리 공익제보교사 부당전보철회 공대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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