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A학교 성폭력사안·교과운영부조리 공익제보교사 부당전보철회를 위한 공대위 2025년 5월 10일 11시 서울시교육청 정근식 교육감 규탄 천막농성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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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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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일시 |
즉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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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당 |
최은경 공동집행위원장 백종성 공동집행위원장 명숙 집행위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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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덕 활동가 |
010-3455-06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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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포일시 |
2025. 5. 10. 토 |
총 4매 (별첨 건) |
A학교 성폭력 사안 해결! 지혜복 교사 부당해임·부당전보·형사고발 철회! 지혜복 교사 공익제보자 인정! 서울 초중등교육 포괄적 성교육 도입! 23명 폭력 연행 및 연대자 폭행 사과! A학교 성폭력사안·교과운영부조리 공익제보교사 부당전보철회를 위한 공대위 2025년 5월 10일 11시 서울시교육청 정근식 교육감 규탄 천막농성 돌입! |
- 2024년 1월 21일부터 투쟁 476일째, 5월 10일 천막농성 돌입 - A학교 피해학생 학부모가 직접 나와 A학교에서 벌어진 성폭력 2차가해와 이에 맞선 지혜복 교사의 노력을 증언했음에도, 서울시교육청 정근식 교육감은 문제해결은커녕 탄압과 압박, 회유 뿐 - 2025년 2월 28일 23명 집단연행 및 교육청의 폭행으로 인한 중상자 발생에도 사과는커녕 적반하장으로 일관 - 5월 2일에는 교육감 비서실장을 통해 ‘정근식 교육감 탄원선 제출’과 공대위 형사고소 취하를 맞바꾸자는 더러운 거래까지 제안 - 두 번째 거리에서 맞는 스승의 날, 5월 14일(수) 집중집회에서 투쟁을 통해 반드시 학교로 돌아갈 것을 결의 |
※A학교 공대위 SNS에서 소식을 볼 수 있습니다
X: http://x.com/aschooljustice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profile.php?id=61561407449393
유튜브 생중계 https://youtu.be/5bMoZ7geVGc
성명
서울시교육청의 끝모를 탄압에 맞서, 더 큰 투쟁으로 끝내 승리할 것이다
오늘, 우리는 ‘가짜 진보’ 서울시교육청 정근식 교육감을 규탄하며 서울시교육청 천막농성에 돌입한다. 서울시교육청은 학내 성폭력 피해자들을 지키기 위해 싸워온 지혜복 교사를 부당하게 전보했고, 해임했으며, 형사고발까지 자행했다. 취임 7개월, 서울시교육청 정근식 교육감은 공대위의 정당한 요구를 수용하고 지혜복 교사의 신원을 회복하기는커녕, 지혜복 교사에 대한 더 큰 탄압으로 일관해 왔다. 지혜복 교사의 투쟁 476일째는 맞는 오늘, 우리는 천막농성에 돌입하며 서울시교육청의 반노동·반교육적 행태를 투쟁으로 바로잡고자 한다.
지혜복 교사의 요구는 정당하고 또 정당하다. 2025년 2월 26일, A학교 피해학생 학부모가 직접 대중 앞에 서서 A학교에서 벌어진 성폭력 2차가해와 이에 맞선 지혜복 교사의 노력을 증언하며 서울시교육청의 부당한 전보와 해임을 규탄했음에도, 서울시교육청은 지혜복 교사와 연대하는 노동자 시민들에게 끝모를 폭력 탄압으로 일관했다.
서울시교육청 정근식 교육감은 공대위의 제반 요구를 거부함은 물론, 2월 28일 경찰을 동원해 지혜복 교사의 투쟁에 연대하는 23명을 폭력적으로 연행하고, 연대자를 폭행해 중상을 입히기까지 했다. 이런 만행을 저지르고도, 서울시교육청은 사과는커녕 허위와 날조로 가득찬 보도자료를 유포하며 또 한번의 탄압을 더했을 뿐이다.
정근식 교육감의 파렴치한 행태는 이에 그치지 않는다. 서울시교육청은 경찰당국에 더 큰 탄압을 주문했고, 경찰이 이에 호응해 2월 28일 지혜복 교사 연대투쟁 과정에서 연행된 23명 전원을 검찰로 송치하자, 5월 2일에는 교육감 비서실장을 통해 ‘교육감 탄원서 제출’과 ‘부상자 발생에 대한 공대위 형사고소 취하’를 맞바꾸자는 더러운 거래까지 제안했다. 진심어린 사과와 피해자 회복 지원은커녕, 알량한 탄원서로 폭력만행 책임을 지우려는 교육청의 행태에 분노하지 않을 수 없다.
지혜복 교사의 투쟁은 성폭력 피해를 축소·은폐하고, 피해자에게 침묵을 강요한 교육당국의 과오를 바로잡아 제2의 A학교 성폭력 피해를 방지하기 위한 싸움이며, 성폭력 피해학생 곁에 선 교사를 벼랑으로 모는 악랄한 노동탄압에 맞선 싸움이자, 안전하고 평등한 교육현장을 만들기 위한 싸움이다.
서울시교육청 정근식 교육감에게 요구한다.
- A학교 성폭력 사안을 온전히 해결하라!
- 지혜복 교사 부당해임·부당전보·형사고발을 철회하라!
- 지혜복 교사의 공익제보자 지위를 인정하라!
- 서울 초중등교육에 포괄적 성교육을 도입하라!
- 2월 28일 23명 폭력 연행 및 연대자 폭행에 대해 사과하라!
분명히 밝힌다. 우리는 더 큰 투쟁으로 서울시교육청의 만행을 응징할 것이다. 서울시교육청의 그 어떤 탄압도 정의로운 투쟁의 승리를 막을 수 없다.
2025년 5월 10일
A학교 성폭력사안·교과운영부조리공익제보교사 부당전보철회를 위한 공대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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