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 해요] 12.12. 청소년-연대의 밤 집중문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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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해요] 12.12. 청소년-연대의 밤 집중문화제

일시 | 12월 12일(금) 오후 7시 (+집회 후 행진이 이어집니다!)
장소 | 서울특별시의회 앞 

⛔️학생인권조례 폐지 저지!
🏳️‍🌈학생인권법 제정!
🔥공권력의 천막 폭력침탈 규탄!

청소년들의 서울 학생인권조례 폐지를 막아내기 위한 문화제가 12일이면 3회차에 접어듭니다. 

천막을 폭력침탈로 빼앗긴 1일 이후 청소년들은 겨울 밤을 텐트 하나로 버티고 있습니다.

세상을 바꾸는 힘은 약자들의 연대입니다. 그 연대가 모이고 모였을 때, 이 땅의 억압받는 모든 이들의 해방이 이뤄집니다. 

청소년들이 열어젖히는 그 연대의 길에 함께 해 주세요. 

정치하는엄마들도 마음 모아 공동주최로 함께 합니다.

🥳공동주최 신청 | apply.do/1JDh

👉후원계좌 | 기업 077-162028-04-034 (청소년인권행동 아수나로)

* 행진 시 고진수 동지가 고공 농성을 하고 있는 세종호텔을 경유합니다.

 


〈연대 호소문〉

 

12월 1일, 청소년 시민들과 청소년인권단체, 연대 시민들은 서울시의회 앞에 학생인권조례 폐지 반대와 학생인권법 제정을 요구하는 천막 농성장을 설치했습니다. 그러나 중구청과 경찰 등 공권력은 적법한 절차도 지키지 않은 채 폭력적으로 농성장을 철거했고, 이 과정에서 많은 활동가들과 연대 시민들이 부상을 입었습니다. 학생인권 후퇴 저지! 긴급행동(이하 긴급행동)은 천막이 강제철거된 자리를 지키며 노숙농성을 이어나가고 있습니다. 

 

몇 년 째 지난하게 이어지는 학생인권조례 폐지 흐름을 멈춰야 합니다. 국회의 학생인권법 제정이 그 시작입니다. 또한 소수자들에게만 불평등하게 가해지는 국가폭력을 규탄하고, 함께 책임을 물읍시다. 이 일련의 강압적 인권 후퇴 사건들은 비단 청소년들에게만 닥치는 문제가 아닙니다. 성소수자, 여성, 장애인, 노동자, 빈민, 홈리스, 이주민, 모든 사회적 약자들이 당면한 문제입니다. 악법은 제정되는데 우리의 권리를 보장할 법과 제도는 요원합니다. 그 사이 우리는 다양한 형태로 차별과 혐오, 탄압 속에 살고 있습니다. 

 

우리 모두가 모여 연대의 힘으로 내는 목소리는 결코 작지 않을 것입니다. 언제나 그랬듯, 세상을 바꾸는 힘은 약자들의 강한 연대에서 나옵니다. 

다양한 이유로 차별받는 이 고리를 끊어내고 모두가 평등한 세상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청소년과 연대하는 행진에 동참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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