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칼럼] "괜찮다"라는 말의 힘 (백운희)

 “꼬마 도깨비다.”

한창 유치가 빠지고 영구치가 나고 있는 아이는 며칠 전 앞니 두 개를 뺐다. 헤헤 웃으면 허전해진 잇몸으로 송곳니만 보여 영락없이 도깨비 같다. 처음 아랫니가 빠질 무렵 치과에서 엑스레이를 찍었다가 잇몸 속에 숨겨진 이빨 씨앗들을 보며 경이로움을 느꼈더랬다. 저 작은 입 안에 그토록 많은 씨앗들이 담겨 있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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