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명서] 181228_시일야방성대노(是日也放聲大怒)

▲유치원3법 연내처리 무산시킨 자유한국당, 잊지 않고 다음 총선에서 심판할 것
▲한유총 쪼개기 후원 끝까지 추적하여 법의 심판 받도록 할 것
▲처벌조항 1년 유예, 바른미래당은 비리유치원 퇴로 열어주고 시간 벌어주는 건가?
▲패스트 트랙 최장 330일 + 처벌 1년 유예 = 유치원 비리가 ‘불법’ 되려면 만 2년 소요
▲먹튀 폐원 막으려면, 폐원 시 종합감사 의무화하고 부당집행금액 전액 환수해야!

※ 아래는 정치하는엄마들 홈페이지에 올라온 회원들의 의견을 발췌한 것입니다.

□ 시일야방성대노(是日也放聲大怒)

   지난날 비리유치원 명단이 명명백백 드러나고
   이익추구를 위한 사립유치원들의 한심한 작태가 만천하에 드러나자,
   우둔한 우리 부모 된 자들은 서로 논하여 말하기를
   "정치인들은 평소 이 나라 동량이 될 아이들의 미래에 관심이 많다고 주장해왔던 자들이다.
    특히 자유한국당은 ‘출산주도성장’이라는 신조어까지 만들어낼 정도로 저출생을 걱정하고
    아이 키우기 좋은 나라를 표방해왔으니,
    분명 이 나라 아이들이 다니는 ‘첫 학교’의 투명한 운영을 약속할 법안을 통과시키리라-”하여,
   서울에서 제주에 이르기까지 부모들 모두가 환영함을 감추지 못했는데,

   천하의 일 가운데 예측하기 어려운 것 많도다.
   천만 꿈에도 생각지 못하게 유치원3법이 어찌하여 좌초되었는가?
   국정감사 이후 전 국민이 사립유치원에 만연한 비리 행태를 알게 되었고
   사립유치원의 공공성과 회계 투명성 강화에 이견이 없는데,
   왜 국회의원들에게 유치원 3법을 구걸해야 하는가?

   학부모들이 어렵게 벌어서 낸 유치원비가
   입법로비 자금이 되어 내 아이를 괴롭히게 되었으니,
   이를 접하는 부모들 심정은 참담하기 짝이 없었도다.
   말로는 저출생을 걱정하고 아이들의 미래를 걱정한다면서,
   뒤로는 이익집단과 야합하는 자유한국당의 본래 뜻은 어디에 있을꼬.

   그렇다고는 하지만,
   우리 부모들은 한 가닥 희망을 갖고 국회의원들에게 법통과를 요구해왔다.
   그 법이 통과되어야 마땅함은 자유한국당 스스로 잘 알고 있었을 바라.
   허나 아아,
   그 개돼지보다 못한 소위 교육위원회의 국회의원들은
   영리를 추구하고 한갓 이익단체의 로비에 겁을 먹어 머뭇대거나 떨며
   아이들의 미래를 파는 적이 됨을 달갑게 여겨,
   아이들이 처음으로 세상을 배우는 ‘처음학교’를 업자들에게 들어다 바치고,
   50만 아이들을 볼모가 되게 하였으니.
   그들 개돼지보다 못한 국회 교육위 의원이라는 자들은 깊게 문책할 것도 없거니와,
   명색이 야당 당대표라는 자는 엄마라면서도
   그냥 "부(否, 반대)"자 하나 써 책임을 피하고
   명예를 얻을 바탕으로 삼을 생각이었는가?
 
   아이행복카드를 자르며 통곡하지도 못하고,
   그따위 비리유치원 안 다니고 가정보육 한다며 육(아)휴(직)을 던지지도 못하고
   세상에 다시 섰으니, 무슨 면목으로 자라나는 아이들을 다시 마주할 것인가?
 
   아아, 화난다. 아아, 열 받는다.
   이 땅에서 아이 키우는 부모들이여,
   민의를 대변하지 못 하는 국회를 보며 좌절만 할 것인가.
   분노하자! 행동하자! 부모들이여! 엄마들이여!
  - 진유경 활동가(5세, 1세 양육자)

□ 자한당은 자망당인가 대한민국 유아교육법 이렇게들 말아 드시네.
   우리아이 바르게 곱게 키울 생각 1도 없다네.
   유치원서 해쳐먹으면 그 돈 지켜 어따 쓸라고 비리수호 여념 없다네.

   자한당은 자망당이네 자한당은 폭망당이네.

   내년선거 두고 보자 엄마아빠 할마할빠 이모고모 삼촌숙모 모두모두 알았다네.
   자한당은 부모 버리고 유치원의 원장 택했네.

   21대 선거 두고 보자 내내 창피 당하리라.
- 아옹씨

□ 자식에게 부끄럽지 않은가
   유치원 비리세력과 결탁한 정치꾼들
   한유총 한통속 사학비리 근원지
   국회를 여전히 차지하고 있는 도둑들 (모두 꺼져)
- 화난 엄마

□ 하늘엔 미세먼지, 국회엔 자유한국당. 다 쓸어 없애버리고 싶다.
   국민을 무서워하지 않는 당신들. 다음 총선에 반드시 심판 받으리라
- 양양

□ 오늘은 전 학부모들의 의견을 자유한국당이 무참히 짓밟은 날~
   전 국민이 자유한국당을 심판하는 오늘과 같은 날이 올 것이다.
- 미소가득

□ 비리의 다수는 공사 비리·차량 비리와 급식 비리였다.
   아이들의 안전과 건강보다, 낙선 후 돌아갈 사학재단이 더 중요하더냐?! 
- Hena

□ 돈으로 흥한 자 돈으로 망할지어다!!
   영원한 권력도 자리도 없다!!
   어둠은 빛을 이길 수 없다!!!!!!!!
- 건강하자

□ 역사는 영원히 기억할 것이다.
   자한당이 어떻게 스스로 망해갔는지...
   어떻게 자멸의 길을 걸어갔는지... 
- 사다리

□ 당신들이 그토록 수호하는 그 잘난 이해관계는
   다시 화살이 되어 당신들의 심장에 꽂히게 될 것입니다.
   모든 아이들은 균질화된 환경에서, 이른 입시 광풍인 조기교육으로부터 보호 받아야하며,
   해맑게 뛰놀아야 됩니다.
   사립유치원을 비호하고 싶거든, 그들이 진정한 교육자로 거듭날 수 있게 기회를 주시지요.
- 해밀마루

□ 유치원3법은 아이들을 위한 법입니다. 대한민국의 미래세대를 위한 법입니다.
   아주 최소한의 안전장치일 뿐입니다. 그런데 이걸 막고 또 막고 또 막고 그러셨네요.
   자한당에서 지키고자 하는 것이 무엇인지 너무도 명확하게 드러나는 기회가 되었습니다.
   고로 총선 때 봅시다. 
- 의연

□ 식재료도 썩으면 도려내고
   몸도 상처 나면 치료하는데
   권력집단 적폐도 청산하자.
   기대하시라.
   내년엔 온누리 방방곡곡
   정치하마!
- 오래된미래

□ 자한당 악당들아 기다려라!! 우리 엄마아빠들은 절대 죽지 않아!!
   2020년. 내 아이가 유치원에 가게 되는 해, 엄마아빠뿐이냐.
   할머니, 할아버지, 이모, 삼촌, 고모, 큰아빠, 큰엄마 모두 잊지 않고 총선에서 너희를 박살낼 것이다!
- 수드라꿀꿀이

□ 자한당 때문에 사는 게 너무 피곤해요.
   악의 무리가 너무 부지런 해 자꾸 내가 너무 게으른 가 반성하게 되요.
   정말 국가를 위하고 국민을 위한다면 사라져주세요.
- 미루나무

2018년 12월 28일
정치하는엄마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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