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재요청서] 한화 아쿠아플라넷 벨루가 방류 촉구 시민사회단체 공동 기자회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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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요청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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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일시 |
2020. 07. 24. 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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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당 |
장하나 활동가 |
010-3693-397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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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포일시 |
2020. 07. 23. 목 |
총 2매 (별첨 0건) |
한화 아쿠아플라넷 벨루가 방류 촉구 시민사회단체 공동 기자회견 |
■ 일시 : 2020년 7월 24일 금요일 오전 11시 ■ 장소 : 한화그룹 본사 앞 (서울시 중구 청계천로 86, 장교동) ■ 공동주최 : 동물권행동 카라, 동물복지문제연구소 어웨어, 동물자유연대, 동물을위한행동, 동물해방물결, 생명다양성재단, 시민환경연구소, 시셰퍼드 코리아, 정치하는엄마들, 핫핑크돌핀스, 여수환경운동연합, 환경운동연합 바다위원회, 통영거제환경운동연합 (총 13개 단체) ■ 기자회견 내용 : 참가단체 발언, 기자회견문 낭독, 벨루가 추모 퍼포먼스, 질의응답 등 * 기자회견문은 현장 배포합니다. * 연락 : 핫핑크돌핀스 조약골 공동대표 (전화 02-6406-0040) |
1. 7월 20일 한화 아쿠아플라넷 여수에 갇혀 살던 벨루가(흰고래) 한 마리가 폐사했다. 아쿠아플라넷의 벨루가 3마리 중 하나인 수컷 ‘루이’가 죽은 것이다.
2. 최근 10년간 국내의 고래류 수족관에서 죽은 고래류는 전체 사육 개체의 50%에 이른다. 수족관 사육 고래들 절반이 죽어가고 있는 것이다.
3. 서울, 거제, 여수, 울산 등 수족관 고래류 폐사는 어느 한 수족관만의 문제가 아니라 전국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수족관들은 저마다 사육 고래들에 대해 최고의 돌봄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광고하고 있지만 모든 수족관에서 고래류 폐사가 발생하고 있다는 것은 사육 자체가 잘못되었음을 반증하는 것이다.
4. 사육 시설에서의 고래류 폐사는 매년 여러 차례 발생하고 있다. 현재 시설에 남아 있는 30마리의 고래류 역시 앞으로 계속 폐사로 이어질 것이다. 수족관 고래류 사육 자체가 문제라면 답은 야생방류 또는 수족관이 아니라 바다와 같은 환경으로 돌려보내는 것밖에는 답이 없다. 동물권행동 카라, 동물복지문제연구소 어웨어, 동물자유연대, 동물을위한행동, 동물해방물결, 생명다양성재단, 시민환경연구소, 시셰퍼드 코리아, 핫핑크돌핀스, 여수환경운동연합, 환경운동연합 바다위원회, 통영거제환경운동연합 등 총 12개 동물권, 환경 시민사회단체는 서울 한화그룹 본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아쿠아플라넷의 벨루가 사육 중단과 생존 벨루가 두 마리의 방류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개최한다.
5. 한국은 아시아 최초로 돌고래 방류를 하였고, 7마리의 제주 남방큰돌고래를 방류시켜 결국 9마리가 늘어나는 성공을 거뒀다. 전문가, 관계자 및 시민사회단체들의 협력을 통해 치밀한 준비를 한다면 벨루가 방류도 성공할 수 있을 것이다. 한화그룹의 아쿠아플라넷 사업은 2012년 제주와 여수를 시작으로 2014년 아쿠아플라넷 일산 개관 그리고 올해 아쿠아플라넷 광교 개관으로 확대하고 있다. 한국 시민사회단체들이 아쿠아리움 사업을 총괄하고 있는 한화그룹 본사에서 기자회견을 여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한화그룹 차원에서 벨루가 야생방류 결단을 내릴 것을 촉구하는 공동 기자회견에 기자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취재와 공정한 보도를 부탁드린다.
2020년 7월 23일
정치하는엄마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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