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대/논평] 챗봇 ‘이루다’가 여실히 드러낸 차별의 구조,
차별금지법 제정이 시급하다
지난 12월 23일 스캐터랩의 대화형 챗봇 ‘이루다’가 출시되었다. “인간과 자유롭게 대화할 수 있는 AI가 앞으로도 소외된 사람, 사회적 약자의 마음을 위로해주는 따뜻한 대화 상대가 되길 바란다”는 개발사의 입장과는 달리 이루다는 성희롱, 혐오발언, 정보인권침해 등 온갖 문제들을 야기한 끝에 약 2주만에 운영이 중단되었다. 특히 여성, 성소수자, 장애인, 흑인 등 사회적 소수자에 대해 이루다가 편견과 혐오를 그대로 드러내는 모습은 사회적으로 충격을 안겨 줬다.
- 일시: 2021년 1월 11일 오후 1시 30분 장소: 국회 정문 앞 내용: 학대피해로 입양아동이 사망한 서건에 대한 보건복지부, 경찰청장 대상 공개 질의 기자회견 참석자: 김정덕활동가
- 1월 11일(월) 김정덕활동가, 강미정활동가가 LG청소노동자들에게 투쟁용품을 전달했습니다.
- [연대] 경북 문경시 유치원에서 교사 2명이 아동 8명을 학대했는데, 피해아동 1명의 부모만 처벌을 원하고 있어서 고립된 상황입니다. 지역 맘카페 중심으로 악플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아동학대 사건 지원할 때마다 똑같은 패턴으로 피해아동 가족이 2차 가해를 당합니다. 왜 사람들이 가해자를 두둔하고 피해자를 공격하는지, 피해아동 보호자들은 왜 처벌을 원치 않는지, 경찰은 왜 제대로 대응하지 않는지 함께 물을 수 있도록 아래 청원에 동참해주세요. [국민청원] 핸드워시 두번짜서 아이 팔 멍들게한 교사, 방임한 원장에게 엄벌을 촉구합니다. https://www1.president.go.kr/petitions/595318
- 1월 7일(목) 11:00 대구에서 ‘김진숙 희망뚜벅이’에 대구 정치하는엄마들 함께 걷습니다. 많은 응원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