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마이뉴스] '내란 수괴' 군 통수권 회수가 당장 시급한 이유

     

    지금 2차 내란을 걱정하는 게, 과도한 우려일까요. 윤석열의 '2차 내란 기도' 세 가지 근거를 들며 내란 수괴의 군 통수권 회수가 시급하다는 생각을 알리는 윤형중 언니의 기고를 나눕니다.

     

    ❝오늘(10일)로서 내란이 발생한지 정확히 일주일이 된다. 문제는 지난 일주일 동안 여전히 내란의 수괴가 군 통수권, 주요 공권력과 권력기관의 지휘권을 강제로 차지하고 있는 '강점' 상태라는 것이다.  

    아직 우리는 이번 내란의 사전 모의자가 누구였는지, 그 전체 명단을 모른다. 아직 내란의 모의자가 여전히 군 내 중요 역할을 맡고 있을 수 있다. 수사기관이 그것을 조속히 밝혀냈으면 한다.❞

     

    💡[오마이뉴스] '내란 수괴' 군 통수권 회수가 당장 시급한 이유
    https://omn.kr/2bdcd

  • [주간경향 | 장하나 정치하는엄마들 활동가] ❝전쟁을 끝내자!❞

     

    ❝저도 아홉 살 난 어린이를 키우는 엄마입니다. 군부대는 어린이들의 놀이터가 돼서는 안 됩니다. 부대 체험은 전쟁문화를 친숙하게 만듭니다. 어린이들에게 평화를 가르쳐 주세요. 전쟁은 나쁜 것이라고 말해 주세요. ‘힘에 의한 평화’는 허구입니다. 무기 장사의 상술입니다. 팔레스타인 집단학살의 희생자 4만5000명 가운데 70%가 어린이와 여성입니다. 힘에 의한 평화는 힘없는 사람들의 목숨을 앗아가는 가짜 평화입니다. 어린이와 여성들이 이기는 전쟁은 없습니다. 군부대 체험을 하지 말아 주세요. 부탁드립니다.❞

     

    🔎 기고 전문 보러가기 

     

    [주간경향 | 장하나 정치하는엄마들 활동가] 전쟁을 끝내자!
    https://weekly.khan.co.kr/khnm.html?mode=view&code=124&art_id=202411151530001

     


     

  • [한국일보 | 오피니언] 기후위기 대응, 기후특위 상설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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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8월, 헌법재판소는 한국 정부의 기후위기 대응 방안을 담은 현행법이 헌법상 기본권을 침해한다며 헌법불합치 판결을 내렸습니다.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법이 2031년부터 2049년까지의 탄소 감축 목표를 구체적으로 제시하지 않아 미래 세대의 '환경권'을 침해한다는 것입니다. 첫 기후소송 이후 4년만의 판결이었습니다.

    또한 헌재는 2026년 2월까지 정부와 국회가 해당 법을 개정해야 한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지난 총선 기간 여야는 22대 국회를 '기후 국회'로 만들겠다는 데 한목소리를 내며, 대표적 공약으로 '기후특위'를 상설화함을 내걸었습니다. 기후에 대한 책임이 큰 이번 국회에서 하루속히 기후특위에 관심을 가지는 등 기후위기 대응을 위해 힘써야할 것입니다.   

     

    🔎 자세히 보기

     

  • [주간경향 | 오늘을 생각한다] ❝나는 왜 그들의 편에 서게 됐나❞

     

    내가 그들의 옆에 선 결정적인 이유는 어른들의 주장 때문이 아니었다. 두 어린이의 진술을 외면할 수가 없었다. 전북교육감과 전북교사노조는 이 학생들의 목소리를 들어보았는가. 듣지도 않고 교사의 편에 선 것은 아닌가.

     

    🔎[주간경향 | 오늘을 생각한다] 장하나 정치하는엄마들 활동가 

    https://weekly.khan.co.kr/khnm.html?mode=view&code=124&artid=202410111600051

     

     

  • [주간경향 | 오늘을 생각한다] "지옥 같은 나날"

     

    최근 텔레그램을 기반으로 만연한 딥페이크 성범죄 관련 언론 보도와 엑스(구 트위터)상에 떠도는 전국 500여곳의 피해학교 목록을 접한 우리 여성과 어린이·청소년들 그리고 양육자들의 세계는 결코 이전으로 돌아갈 수 없다. 

    논란 이후, 즐기는 것 외의 목적으로 예컨대 자신의 피해를 확인하거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서 딥페이크 성범죄를 접했을 수많은 청(소)년의 영혼을 위해 속절없이 애도한다. 무뎌지지도 닳지도 않은 10대 시절 나의 영혼을 떠올려 보면, 그들 모두가 희생자라는 걸 느낀다. 영혼의 대량 학살. ‘신뢰’, ‘안전’에 대한 감각은 완전히 달라지거나 또는 사라졌다.

    소셜미디어(SNS)상의 사진을 모조리 삭제한다 해도 결국 나의 존재 자체를 삭제할 수는 없기에, 사진을 찍혀서도 안 되고 기록되면 안 되고 그 누구도 믿으면 안 되는, 그런 허깨비 같은 존재 방식을 이 청(소)년들은 고민해야 한다. 그런 삶은 살만한 것이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