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간경향] [오늘을 생각한다] 다시 #미안해하라_장하나 활동가

     

    앞다투어 사죄했다. 정치인들은 죄다 SNS에 인증샷을 올리고 #미안해 해시태그를 달았다. 불과 6개월 전의 일이다. 지난 1월 2일 SBS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 지난해 10월 일어났던 서울 양천구 입양아동 학대 사망 사건을 보도했다. 너무도 생생하게 재현된 생후 16개월 유아의 참혹한 삶과 죽음 국민은 분노했다. 방송 직후 여론은 들끓었고, 국회가 여론을 의식한 듯 방송 일주일 만에 아동학대 관련 법안만 수십건을 쏟아냈다.
     

  • 유치원 비리에 맞서 유치원3법을 만들어내기까지, '엄마들'은 어떤 목소리를 냈을까요?

     

    [서울시NPO지원센터/활동가 조성실]

     

    🟣서울NPO지원센터 변화사례 아카이브에 유치원3법을 만든 정치하는엄마들의 목소리를 담은 조성실 활동가의 글이 담겼습니다. 

     

     

    유아교육의 주인은 (유치원 주인이 아니다) 바로 아이들이다!


     

  • [주간경향][오늘을 생각한다]문제는 경쟁이다 - 장하나 활동가

     

    경쟁은 공정해야 한다. 당연한 소리다. 비정규직의 정규직화는 불공정하다는 주장이 있다. 반면 출발선이 다 다른데 그런 경쟁이 뭐가 공정하냐는 주장도 있다. 그러나 묻고 싶다. 공정한 경쟁에 참여하면, 공정한 경쟁에서 이기면 행복한가?
     

     

  • [북토크] 말하는 몸_<북토크 기록>

     

    "말하는 몸 챕터 한 부분 부분마다 저랑 교차하고 겹치는 몸들의 이야기가 있더라고요. 저희 학창 시절, 20대 시절, 직장 생활, 지금의 모습 등이 다 겹쳐지더라고요. 저는 지금 90%이상이 엄마라는 정체성으로 살고 있는데. 출산을 경험한 몸에 대한 이야기가 보였어요. 출산의 경험이 너무 강렬하고 충격적이었어요. 제왕절개를 하고 나서 나의 몸이 파헤쳐진 느낌이 아직도 생생하게 남아 있고 산후 조리를 잘 못해서 늘 피곤한 상태예요.

    엄마로 살고 계시는 분들이 가정을 지키기 위해 피와 살을 갈아넣고 가정을 지키면서 이 자본주의 사회를 서로서로 유지를 하고 있는 거잖아요. 제 자신에게 미안하다고 생각을 하지만, 엄마라는 자리는 쉴 수가 없는 자리니까. 제 노동을 멈출 수가 없고. 참 슬프네요.

    제가 딸을 키우고 있기 때문에. 여자를 힘들게 하고 대상화 시키는 이 세상에서 딸을 어떻게 키워야 하나. 고민을 하며 책을 읽었어요." (오은선언니)

     

  • [경향신문][장하나의 내 인생의 책]⑤당신은 당신 아이의 첫 번째 선생님입니다 - 라히마 볼드윈 댄시

    함께 크는 부모와 아이

    [장하나의 내 인생의 책]⑤당신은 당신 아이의 첫 번째 선생님입니다 - 라히마 볼드윈 댄시

     

    오만했다. 임신도, 출산도, 육아도. 나도 한 마리의 동물이기에 ‘배우지’ 않아도 본능과 경험으로 충분히 할 수 있을 거라고 착각했다. 탯줄이 끊어진 순간 본능 같은 건 없다는 기분이 들었다.

    조산원에서 자연분만을 하고 갓 태어난 아기를 가슴에 얹어 젖을 찾아가길 기다렸다. 아기는 해냈다. 내겐 없는 본능이 아기에게는 충만했다. 그러나 나는 동굴에 사는 어미가 아니었다. 아기의 비언어적 표현을 읽어내기엔 나의 감각은 이미 40년간 퇴화한 게 분명했다. 이 곤혹스러운 상황에 대해 아무도 예고해주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