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향신문] 유보통합, 새로운 뉴스를 기대한다

     

    유보통합, 새로운 뉴스를 기대한다

    2023.03.22 03:00 입력

    조성실 정치하는엄마들 활동가

    새롭지 않은 뉴스들이 있다. 철마다 어김없이 기사화되지만 곧장 사라져버리는 이슈들로 유보통합 역시 빠질 수 없는 단골 소재다. 대통령 선거 국면마다 대두되는 유보통합 이슈는 근 30년간 지속되며 ‘남북통일보다 어려운 유보통합’이라는 수식어까지 얻은 바 있다. 지난 대선 국면에도 후보들마다 유보통합 공약을 내놓았고 사실상의 이견을 찾기 어려웠다. 문제의 초점이 분명하다는 뜻이다.

     

    조성실 정치하는엄마들 활동가 조성실 정치하는엄마들 활동가

  • [주간경향 | 오늘을 생각한다] ❝진짜 못 막아?❞

    딸 앞에서 왈칵 눈물을 쏟고 말았다. 나는 엄마니까, 딸에게 세상을 어떻게 보고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를 제시하는 첫 번째 사람이니까, 작디작은 희망일지라도 늘 그것만을 강조해왔는데… 이번만은 그럴 수가 없었다.

     

    [오늘을 생각한다]“진짜 못 막아?”

     

    “엄마, 나 하고 싶은 게 있어.” “뭐?” “여름에 곽지해수욕장에서 물안경 쓰고 물고기 보는 거.” “근데 4, 5월에 일본이 방사능 오염된 물을 바다에 버리면 못 할 수도 있어.” “그거 못 막아?” “엄마가 힘이 약해서… 못 막을 것 같아.” “엄마, 울지 마. 근데 진짜 못 막아?” “아무래도 못 막을 것 같아.” “기도하면 막을 수 있지 않을까?” “기도도 하면 좋지만, 기도하면서 힘을 내서 사람들이 뭔가 해야 해.”

  • [주간경향 : 오늘을 생각한다] 환장의 1시 땡

    나는 초등학교 1학년 학부모 a.k.a. 두리 엄마다. 두 번째 방학을 맞았다. 지난 여름방학 두리를 돌봄교실에 보낸 첫날 학교로부터 전화를 받았다. 식겁을 했던 기억이 난다. “어머님, 두리 데리러 안 오시나요?”, “네~에?!” 돌봄 선생님 말씀이, 방학 중 돌봄교실은 낮 1시까지만 운영한다고 했다. 전화를 받은 게 1시 15분쯤이었다. 당황스러움에 죄송함까지 진땀을 한 바가지 흘리면서 부리나케 달려갔다. ‘방학 동안 어떡하지?’ 머리가 하얘졌다. 가정통신문을 확인하니 역시나 방학 돌봄은 13시까지라고 공지가 돼 있었다. 내가 제대로 읽지도 않고 돌봄 신청서를 제출했던 거였다.

     

    [오늘을 생각한다]환장의 1시 땡

     

  • [경향신문 플랫] 엄마반란

    엄마반란

    2023.01.09 10:49 입력 2023.01.09 11:0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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