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향신문 | NGO발언대] 탄핵 이후에도 계속 펄럭일 무지개를 기대하며

     

    [경향신문 | NGO발언대] 정민석 청소년성소수자지원센터 '띵동' 대표

     

    2025년 윤석열 탄핵을 촉구하며 열린 광화문 광장 집회에서 다시 무지개를 만나고 있다. 저 멀리 외롭게 혼자 서 있는 깃발의 느낌이 아니다. 연대의 의미를 담아 이곳저곳에서 펼쳐 든 무지개 깃발 덕분에 오히려 성소수자 단체들이 조성한 ‘무지개존’을 찾기가 더 어려워졌다.

    정치하는엄마들, 금속노조, 세종호텔노조 등의 단체 깃발이, 투쟁의 결기를 보여주는 민주노총 머리띠가 무지개색이다. 농민들은 남태령 시위 뒤에 감사의 의미를 담아 무지개떡을 준비했고, 자신의 정체성을 용기 있게 밝히며 시민 발언을 이어가는 광장의 주인들을 매번 만나고 있다. 매일 개최되는 집회는 사회적 약자를 호명하고 평등을 약속하며 시작한다. 주변이 아닌 광장의 중심에서 확인되는 무지개는 분명 성소수자의 존재를 알리는 것을 넘어 연대의 상징으로 떠오르고 있다.

  • [주간경향 | 장하나 정치하는엄마들 활동가] 지금, ‘이재명 주 4일제’가 틀린 이유

     

    국가는 일을 택하라고 등 떠밀지 말고, 돌봄과 일 중에 양자택일해야 하는 상태를 해소해야 한다. 5일치 밥을 4일에 먹이고 하루 굶길 수 없는 것이 돌봄이다. 우리는 노동시간 단축, 돌봄 시간 쟁취를 원한다. 주 4일제는 아직 멀고 먼 얘기다.

     

    📰전문보기
    https://weekly.khan.co.kr/khnm.html?mode=view&code=124&artid=202503071430081

     

  • [일다] 구조적 성차별이 없다면, 여성파업을 왜 하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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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8 여성파업이 필요한 이유

     

    •‘남녀갈등’이 아니라 ‘구조적 성차별’의 문제다

    •여성혐오 범죄 만연한데, 가부장제가 옛말이라고?

    •OECD 가입국 부동의 1위, 한국의 ‘성별 임금격차’는 왜?

    •여성노동 저평가하는 성차별 구조가 작동하고 있어

    •비혼, 비출산의 이유

    •성차별이 없고, 노동 착취가 없는 ‘돌봄 사회’ 향해야

     

    📰[일다 | 기고 노기] 전문보기
    https://m.ildaro.com/10131

  • [일다] 성폭력 피해학생들 돕다가 거리에서 시위하는 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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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혜복 교사와 연대자들의 목소리

    📰전문 보기
    https://www.ildaro.com/10127

     


     

    ❇️탄원에 함께 해주세요 (~3월 2일 13:00까지)
    이학수 님 구속영장 기각 탄원서
    https://bit.ly/3De8nEO

     

    서울시교육청 선전전 참가자 23명 연행자 중 1명을 뺀 21명은 어제 오후 5시반 이후 모두 석방되었습니다. 

  • [주간경향 | 오늘을 생각한다] ❝제주, SM-3라는 안보 재난❞

     

    오는 2월 1일 제주 해군기지에 기동함대사령부가 창설된다. 군사 전문가도 ‘밀덕’(군대 마니아)도 아닌 제주도에 사는 아기 엄마의 관점으로 최대한 알기 쉽게 우리에게 닥친 안보 재난을 설명해 본다. 오늘의 주인공은 SM-3라는 ‘탄도탄 요격유도탄(탄도미사일을 요격하는 미사일)’이다. 기동함대사령부의 기함은 작년 12월 2일 취역한 정조대왕함(DDG-II 이지스 구축함)으로 예정돼 있다. 정조대왕함은 2008~2012년에 취역한 세 척의 세종대왕급 이지스 구축함(DDG-I)과 달리 SM-3를 탑재할 수 있으며, 해군은 2027년까지 동급의 구축함을 두 척 더 진수할 예정이다. 작년 4월 국방부 산하 방위사업청은 방위사업추진위원회를 열어 2025~2030년, 5년간 약 8039억원을 투입하는 SM-3 도입 사업추진기본전략(안)을 의결하고, 향후 사업 타당성 조사를 통해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대로면 제주 강정마을에 SM-3 미사일을 탑재한 정조대왕함이 주둔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