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급기자회견] 사회안전망 없는 방역정책 시효 다했다!
의료 공백, 소득 공백, 돌봄 공백에 대통령과 국회는 응답하라!
일시 장소 : 2020. 12. 16. (수) 11:00, 참여연대 2층 아름드리홀
연대발언_김정덕 활동가
코로나 이전에도 부재했던 공적돌봄. 방배동에서 숨진 지 다섯 달만에 거리로 내몰린 아들을 통해 발견된 엄마의 소식은 사회적 부고입니다. 깊은 수렁에 빠져 세상 밖으로 떠밀리고 절망 속에 숨을 거둘 수밖에 없었던 모든 분들을 애도합니다.국가가 저출생 운운하면서도 살아있는 사람들이 죽어가는 오늘이 국가 정책 실패를 증명하고 있습니다.
돌봄- 복지는 하루아침에 이뤄지지 않습니다. 비극은 예견된 것이었습니다. 생활 안전보호 체계가 허술한 틈을 비집고 들어온 재난은 우리에게 너무나 빈번한 일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