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판전쟁] 어린이집 교사는 5분 안에 점심 식사를 해야 한다
보육교사 휴게시간 해결책 "현장 안에 답이 있다"
오늘의 식단표를 확인한 후 한숨을 쉰다. 아~ 오늘도 점심시간이 힘들겠구나.
평소 아이들이 즐기지 않는 새로운 반찬이 나오면 아이들은 거부반응부터 보인다. 그럼 교사는 아이 옆에서 조금이라도 맛을 볼 수 있도록 권유를 하지만 좀처럼 먹으려 들지 않는다. 그때부터 교사는 정말 맛있는 음식이라며 연기도 하고 달래가며 먹여준다. 그렇게 받아 먹기 시작하고 교사가 옆에서 도와주고 나머지 아이들 도시락까지 정리가 끝이 나면 교사의 점심은 이미 식어 버려, 대충 국에 밥을 말아 마셔버리고 끝이 난다. 난 어린이집 근무 후 지금까지 국물 있는 음식은 거의 먹지 않는다. 아니 먹지 않게 되었다가 더 맞는 말인지도 모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