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칼럼] 애도 우리도 아프면 안 돼, 비빌 언덕이 없거든! (윤정인)

    애도 우리도 아프면 안 돼, 비빌 언덕이 없거든!

    •  칼럼니스트 윤정인

    [엄마 과학자 생존기] 맞벌이 부부의 ‘감염을 피하고 싶어서’ 

    바야흐로…백신과 치료제 없는, 감염증과 전쟁을 벌이는 시절이 와버렸다. ‘진화’라는 ‘만랩’ 능력치를 보유하여 인간 ‘유저’를 좌절시켜온 코로나바이러스는 신종플루와 메르스를 거쳐 이제 ‘코로나19’라는 ‘초사이언’이 되었다.

    항바이러스를 연구하는 이들이 혹여라도 심심할까, 혹은 매너리즘에라도 빠지지 않을까 걱정한 신의 배려인 것인지, 대학원생들에게 큰 좌절을 선사하고 싶었던 신의 장난인진 모르겠으나, 전 세계에 코로나19가 엄청난 충격을 준 것은 자명하다.

  • [칼럼] [식판전쟁]'금식판 vs 흙식판' "내 아이는 1745원짜리 급식을 먹었다" (이요)

    [식판전쟁] '금식판 vs 흙식판' "내 아이는 1745원짜리 급식을 먹었다"

    •  정치하는엄마들 (이요 활동가)

    “6391원 금식판 VS 1745원 흙식판 정부는 어린이집 급식차별”
    애절한 외침에 돌아온 의원의 답변 "스팸 넣지 마세요"
    아이들은 좋은 먹거리를 차별 없이 제공 받을 권리가 있다

    이야기를 어디서부터 어떻게 시작해야 할까. 기억을 거슬러 2019년 어린이날을 앞 둔 5월 2일로 돌아가 본다. 아이들의 부모이자 나의 동지들인 정치하는엄마들 활동가 언니들이 또 거리에 있다. 어린이집 급간식의 현실을 성토하기 위해 김밥 반줄을 들고 섰다. 김밥 반줄의 가격은 1745원, 아이들의 점심 급식 한 끼와 오전·오후 두 번의 간식을 먹여야 할 지원비가 김밥 반줄짜리와 같다. 
     

  • [기고] 인권 무너진 어린이집...그 교사가 죽음으로 말한 것 (문경자)

    인권 무너진 어린이집… 그 교사가 죽음으로 말한 것

    •  기고=문경자

    [창간 10주년 특별기고 ‘육아의 미래’⑨] 문경자 공공운수노조 보육지부 운영위원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세상’을 만들기 위해 창간한 베이비뉴스가 올해로 창간 10주년을 맞았습니다. 아동과 양육자의 권리를 더 폭넓게 보장하기 위해 우리는 어떤 미래를 설계해야 할까요. 각계의 전문가와 활동가들이 베이비뉴스 창간 10주년 기념 연속 특별기고를 통해 ‘육아의 미래’를 전망합니다. - 편집자 말

  • [칼럼] [식판전쟁] 식품 알레르기가 아이들의 기본권을 침해하고 있다 (김지애)

    [식판전쟁] 식품 알레르기가 아이들의 기본권을 침해하고 있다

    •  정치하는엄마들 (김지애 활동가)

    식품 알레르기 돌봄이 가능한 기관 찾아 이사하는 부모들
    아이들의 생명권, 건강권 무심하면 저출생 극복은 어렵다

    아이가 생후 3개월 이후부터 아토피였다. 병원 가서 혈액검사를 하고 식품 알레르기가 있다는 결과를 접했을 때 충격이 지금까지 생생하다. 피부에서 진물이 나는 것도, 아이가 깨어있거나, 잠이 들었을 때 여기저기 긁는 것이 안쓰러웠는데 음식까지 조심해야 한다니. 엄마가 처음인 나는 너무 ‘멘붕’이었다. 그때부터 아이들이 기관 생활을 어떻게 하고 있는지 부모들은 어떻게 이 병을 받아들이고 있는지 궁금해서 맘카페에 시도 때도 없이 들락날락했었다.